아직 선물은 못 받고, 축하한다는 문자 두 통, 전화 한 통 받았군요.
아침엔 늦게 일어나서 미역국도 못 먹고 사무실 나왔습니다.
중요한 건 그 미역국이 제가 직접 끓인 거라는 거.
집 식구 중에 저랑 생일이 하루 차이 나는 사람이 있어서(어제)
끓이는 김에 많이 끓여 놓고 다음 날인 제 생일까지 먹는 겁니다.
케이크 따위 없습니다.
선물 따위....없습니다.
뭐.....인생 다 그런 거죠.ㅋㅋㅋㅋㅋㅋㅋ
그나마 저녁에 밥 사 준다는 친구는 있군요.
어제도 미리 생일 축하한다며 점심 얻어먹긴 햇습니다만....
이 정도면 행복한 거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러고 보니 이따가 카네이션도 사야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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