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끓이기 비법을 공유해보아요.

음,

일단 제 소개부터 할게요.

저는 양파즙이라고 해요.

끗.

자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

저 같은 경우에는

물->스프(불올리면서 같이)->순도 100% 끓을 때 면 (파넣을때는 파 넣고 약간 있다가 면넣음..파가 냉동이라 ㅠ)-> 한 1분쯤 하다가 계란 넣고 흰자는 저어서 풀어버리고 노른자는 살려둠 -> 면 넣고 한 3분쯤 끓이다 먹음.

인데..

스프를 먼저넣느냐 면이랑 같이 넣느냐 면이 좀 익으면 넣느냐

3가지 방법을 추종하는 사람들이 많던데..

뭐가 ...진실일지..

전 스프를 먼저 넣는데.. 글고 팔팔 끓을 때 면을 넣는데.

흠..

[사악무구]

스폰지에서 본 라면비법중
막장을 좀 넣고 라면을 끊이면 맛있다고 하더군요...

저도 그거보고 틈새라면 사서 막장 넣고
매운양념(마트에서 파는 아주매운양념어쩌고 해서 있는거)
넣어서 먹으면 최고던데요..

뭐 딱히 면 먼저 스프먼저 이런거 보단 다른거 첨가를 해서
먹어보세요

[닐니]

당신은 남자입니까?
...죄송합니다. 이게 아니라... 전 양파즙님처럼 스프를 불 올리면서 물에 타 넣습니다. 그 다음에 면+스프+채소. ...슬프게도 계란은 꼭 까먹더군요. 만약 넣는다면 면이 좀 풀어진 다음에 넣어요.

[윈드데빌改]

물의 양도 중요하죠.
개인적으론 봉지에 쓰여있는것보다 적게 넣습니다.

[Clari]

저 같은 경우는 수프+물 우선 끓이다가 보글보글거리면 계란을 하나 넣고 익힙니다. 계란 풀어지는 거 싫어해서요. 그 다음에 면 넣고 끓입니당.

[[탈퇴계정]]

저는 라면스프를 다 넣기보다는 절반 정도 넣고 고춧가루로 보충을 합니다. 그럼 맛이 살짝 달라지더라고요. 물론 맛있는 방법은 아니겠지만?
맵다고 생각될 떄에는 흰자 풀어서 넣어주면 순식간에 너구리로 변신!

[나우자]

TV에서 한번 했던거 같은데...
기억나는건
1.양철냄비
2.젓가락으로 계속 면 들어올리면서 바람으로 식혔다 뎁혔다
하면 쫄깃해진다던데 ㅋㅋ

[슬로피]

전 처음에 물넣고 떡넣고 스프만만 넣은 다음에 끓으면 면을 넣습니다.

[문호랑]

...우유요! 우유 넣어먹으면 엄청 맛있습니다!

[오크가면]

저 비법중에 1개만 알려줍니다.
만두라면이데..
라면끓이는법을 똑같아요 마지막에 만두만 많이 넣어줘요
1개 끓이면 20개정도...괜찮아요 만두많아도 맛잇는며..장땡이데..
파,계란,양파도 넣으면 맛나요~

[무념무상]

튜닝의 끝은 순정입니다.
라면 봉지에 있는 조리순서에 맞추하 하는것이 최고입니다.

[묘로링]

스프 먼저넣으면 물의 끓는 점이 올라가서 면이 더 맛있어진다고 스펀지에서 나온것 같아요. 그다지 확실하진 않습니다.
전 보통 콩나물넣어서 먹어요.

[雪雨風雲]

라면 봉지 뒷면을 봅니다. 조리법이 나옵니다. 그대로 따라합니다. 제일 맛있습니다.

[문호랑]

이럴수가! 우유라니까요! 우유를 넣으세요. 그럼 최강의 맛입니다!

[슬로피]

우유는 느끼합니다.ㅡㅋㅋ
마루와따님, 그러면 개성이... ㅋㅋ
묘님, 제가 알고 있는거랑 다르네요.
물에 스프를 넣으면 스프에 있는 이온이 물의 결합력을 약화시켜서 끓는점이 내려간다고 알고 있는데...

[주기]

오유에서 좋은 방법 가르쳐주더군요.

1. 양은냄비에 물을 1/3정도 채운 뒤 센 불에 올려놓고,
2. 엄마!!!

[주기]

뭐 이건 농담이고, 보통은 다진마늘+깻잎 정도만 첨가하고 물을 약간 적게 넣고 끓이면 괜찮더군요. 끄기 30초전에 위에 토핑으로 계란이나 치즈를 살짝 얹어서 김으로 데워 먹으면 끝내주는 면발을 먹을 수 있구요.

[오크가면]

만두가 쩔어요 진짜로 만들어 봐요
양파즙님아 라면의 위대한을 보여요

[슬로피]

ㅇㅅㅇ. 전 불려서 먹기도 합니다.
의외로 맛있어요.
하지만, 최고봉은 파나 마늘입니다.
맛은 있어요.
오묘한게 장난아닙니다.
단, 후포풍은 책임못져요.ㅋㅋㅋㅋ

[오크가면]

훗 미역고추장된장라면 먹어봐나요..
우리형이 만들어줘는데...정말..상상하기 싫어요 ㅜㅜ
아~~냄새는 보통이었는데..맛이 어휴~~

[악어집]

적당량의 미역국에다가 아주약간의 스프 첨가후 끓여먹으면 해장국 완성.

[악마왕자]

콩나물을 너어도 맛있어요 진짜 시원합니다,

[NON.]

쌈장... 쌈장.. 쌈장

[부정]

청양고추 하나와 고춧가루 한 스푼, 약간의 북어채..
속이 확 풀립니다.

[크크크크]

라면사러갑니다 슝~

[교공]

군대 취사장에서 옆 중대 중대장의 지시로 국수를 끓이고 남은 멸치 육수에 스프를 넣고 면 넣고 마늘 갈아놓은 거 넣고 파송송계란탁~

[悲戀歌]

물 끓을때 스프 넣고... 그 다음에 깻잎과 파를! 나중에 라면 투하합니다.ㅋ

[아똥가리]

물끓입니다. 스프를 넣으면 끓는점이 면먼저 넣을때보다 높아지므로 면의 탄력성이 증가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쯤에 마른녹차잎!!!!!!!!!!!!!!!!!!!!!!!!!!!!!!!!! 넣어보세요

국물이 매우 개운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