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 비상대책위 신중론대표팀 운영부터 점검키로::) 움베르투 코엘류 축구국가대표팀감독이 일단 재신임될 것으로 보 인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축구회관 회의실에서 정몽준회장, 조중연전 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대표팀부진에 대한 책임을 물어 코엘류감독의 퇴진여부를 논의했으나 문책에 신중을 기하기로 했다.
유영철 홍보국장은 “(감독경질이라는) 성급한 대응보다는 대표 팀 운영전반의 문제점을 기술위원회에서 먼저 검토하는 것이 바 람직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며 코엘류감독의 즉각적인 퇴 진논의가 백지화됐음을 시사했다.
코엘류감독의 경질여부를 검토하겠다는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조중연축구협회 전무도 “기술위원회에서 코엘류감독의 경질을 포함한 모든 문제가 논의될 수 있다는 대답이 마치 코엘류감독에 대한 즉각적인 경질로 부풀려졌다”고 해명했다.
경질논의가 한풀 꺾이면서 코엘류감독은 일단 11월 18일 불가리 아와의 친선경기와 12월 일본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선수권대회까 지는 대표팀 지휘봉을 계속 잡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연말까 지 가시적인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경질논의는 다시 점화될 가능 성이 높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8일 오전 기술위원회를 열고 2004 아시안 컵 2차예선에 대한 정밀분석을 실시, 코엘류감독의 재신임여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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