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이현비
작품명 : 하룬
출판사 :
하룬에 대해서 말들이 많다. 그런데 정작 소설의 설정을 살펴보면 충분히 이해 갈만한 것들인데 아예 소설의 기본설정 조차 알지 못하고 마냥 까내리는 글들이 꽤 있다.
가장 기본적인 설정은 하룬의 가상현실게임은 단순한 가상현실게임이 아니라 현실의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가 있는 특별한 세계라는 설정이다.또한 하룬은 특별한 능력을 가질 수 있는 태생을 가지고 있고, 하룬의 세계에서는 그냥 특별한 능력을 지니고 태어나는 존재들도 있는 세계이다.
그런데 이러한 기본 설정 조차 이해를 하지 못하고, 마냥 삐딱하게 바라보고는 시각들이 꽤나 있다. 태생이 특별한 능력을 가질 수 있는 배경인데 하룬이 현실에서 능력이 좋다고 말도 안된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그리고 반대로 같은 유전자 조작 인간이었던 사람들이 능력이 없다고 까내리는 사람들도 있다. 즉 능력이 있어도 까내리고 없어도 까내린다.
그리고 하룬의 가상현실게임은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는 것을 조금 보았으면 이해했을껀데. 그것 조차 모르고 마냥. 밸런스를 따진다. 현실에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거의 전인류 차원에서 해결방안을 찾을려고 게임에 달려드는데. 게임이 시작된지 1년도 않되어서 황금이 많이 풀리고 하는 것을 따진다... 정말 소설을 읽기나 했는지 의심이 가는 사람들이 많다. 하룬의 독정령은 많이 강하기는 하지만 하룬의 게임이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는 것을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할만 하다. 또한 정력석을 제대로 사용 안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꽤나 있는데. 정력석의 정령력은 무조건 준다고 빠르게 빨아들이고 하는게 아니라는게 소설에서 이미 나왔고, 그 원소석인가 하는것을 보아도 일부를 흡수하는데 꽤나 시간을 들여야 하는것이 나와 있었다. 그런데 하룬이 여러임무를 수행하고 죽어라 바쁜데. 정력석을 이용 안한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게임소설도 소설의 설정을 기준으로 해서 보아야할껀데. 마냥 지금 현실에 자신의 기준에 맞추어서 해석을한다. 단순한 가상현실게임이 아닌데. 단순한 회사에서 운영하는 게임을 기준으로 생각하고, 설정이 반대인데. 기존 설정을 기준으로 생각한다. 그렇다고 하룬이 완벽한 것은 아니다. 강함의 정도가 좀 애매한 부분이 있고, 도구를 전부다 활용 못 한다는 느낌은 확실히 든다. 하지만. 소설의 설정을 제대로 보면. 이해 못할 수준의 것은 거의 없다고 본다. 게임소설의 가상현실게임이 일종의 다른세계 비슷한 것이라는 설정이라서 그런지 많이 욕을 먹지만 하룬은 분명히 수작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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