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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보실분은 미리 글을 보신분이면 더 좋습니다.
왜냐하면 제 비평을 보고 생각이 자기도 모르게 영향을 받을수도 있으니까요.
게다가 콩트나 단편인 고로 반전이나 정체에 대한 미리니름이 엄청나게(?) 포함되어 있는 것도 상당합니다.
아, 그리고 짧습니다. 그렇지만 성의 없게 비평한 것은 아닙니다.
겨우 결심작이 선정되서 이제 제 비평이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미진출작에 대해서 비평글을 올릴 수 있게 됐군요.
개인적으로 재밌는 글들도 많으니 많은 분들이 보시면 좋겠습니다.
(순서는 단편제 미진출작 순입니다.)
1.하얀 날
...여자가 캐불쌍...
아마 친구한테 애인 뺏겨본 여자 같은 분 같은 경우 공감할듯.
(반대로 남자라도 오케이.)
2.인생의 단편
...
내가 중학생때 저런 생각을 했었지...
끝.
3.갈증
초중반은 뭔가 숨겨져있는게 있어서 흥미로운데 오히려 후반에서 밝혀지는게 뭔가...
초중반의 재미를 깎아먹는 듯한 느낌입니다.
좀 더 몽환적으로 표현하는게 어땠을까 합니다.
(그리고 왠지 여성분이 쓰셨을 것 같은 느낌...)
4.귤박스
로맨스입니다.
그리고 또 아마 10점을 줘버린...
(질의 문제라기보다 공감의 문제...)
해피엔딩인 것도 좋고 이별과 만남이란 사랑의 진행이 잘 나타난듯 합니다.
5.달빛 아래 그림자와 춤을 추다
...
무난합니다.
전형적인 흐름에다가 마지막은 요새 유행하는 주인공의 먼치킨 파워로 모든걸 다 해결! 같은 게 섞인 듯한 느낌이 드네요.
이게 시대의 흐름인가 봅니다.
총평은 역시 무난.
6.길들이다
일반인인 저는 이해도 못하겠고 의미도 없습니다.
뭔가 머리가 맛이 간 사람들의 이야기라서...
7.Wasted time
음 나쁘지는 않고 뭘 말하려는지도 알겠는데...
짧습니다.
아니, 단편이니까 짧은건 당연한데...
좀 더 길게 쓰는 편이 좋을 것 같은 글입니다.
그래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8.여우 도시로 나오다.
몽환적이고 글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후반부가 좀 이해하기 어렵달까 결국 어떻게 된건지 알 수가 없다는게 아쉽네요.
9.크리스마스 트레인
이런거 좋아합니다.
미묘하게 환상적이면서도 이벤트적이면서도 로맨틱!
넵 제 상황이 이래서 그렇습니다.
...
10.뒷산의 도깨비
한국적 소재인 도깨비를 잘 살린 점이 좋고, 이야기의 구성 자체가 잘 이어져 있어서 또 좋습니다.
게다가 내용도 교훈적이고 재미도 있었습니다.
11.선택
...
나중에 갑자기 이상하게 이야기가 바뀌는 것도 같지만...
뭐 그냥 말하고자 하는 바는 알겠고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역시나 후반의 그 일명 '사실 엄청 잘난 놈'드립은 안하는게 나았을 듯...
12.부정(否定)
뭔가 뭉클해진다고 해야하나...
사람의 현실적이면서도 가지고 있는 정이라는 요소를 잘 보여주는 좋은 글입니다.
13.엔드리스 나이트메어
...
무서워...
저도 악몽에서 악몽을 꾸고 또 깨어나도 악몽....
이런 경험이 있었기에 더욱 공감이 갔습니다.
특히 마지막 아이가...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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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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