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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29 테라토스
작성
10.05.01 06:16
조회
2,752

작가명 : 모두

작품명 : 모두

출판사 : 모두

판타지 또는 퓨전 장르

왕따 당한 고등학생이 일진에게 괴롭힘을 당한 후

이계로 이동  

여기서 왕따 학생이 자살 한 후 이동하는 케이스와

어떤 할배를 만나서 신비한 물건을 통해서 이동하는 케이스

====================================================

이계 이동후

주로 이동장소는 숲이다.. 이건 거의 90% 이계물의 진리

그것도 드래곤이 주위에 있거나 도와 주러 나타난다.

먼치킨이 된후 주로 영지를 하나 얻어서 영지전 같은거

하다가 왕 또는 절대자 가 되어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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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여기서 판타지 물의 스토리 라인을 보자

주로 먼치킨이 되었을때  권수 늘리기 위해서

아카데미로 간다.  즉 판타지 학원물로 학생 구독자들의 관심을 잡고 양을 늘린다.  왜?  아무 이유없이 걍 우리의

주인공은 "아카데미" 로 가야 된다.

아카데미로 가면 꼭 능력도 않되면서 주인공을 괴롭히는

패거리가 나타난다.

물론 히로인도 아카데미로 가면 꼭 나온다.

주인공은 물론 능력을 주로 감추는 설정이다.

물론 공주 또는 왕자 와 엮이는 스토리 라인도 주로 나오는게

아카데미 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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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젠 영지물 스토리 라인을 보자

주로 주인공의 가문은 원래는 잘나가는 귀족 가문인데

음모에 의해서 몰락한 귀족가문이다.

그래서 주인공은 몰락한 가문을 일으켜 세우는게 주 스토리

라인이다.

요즘의 영지물은

보통 이렇게 흘러간다.

무협이나 대한민국에서 죽은 영혼이

모 자작, 백작 아들에게 영혼 삽입 또는 대치 되었다가

깨어나 보니 자신은 백작아들, 자작 아들이더라

그래서 기억상실 설정을 도입해서 말을 배우기 시작해서

이런식으로 내용이 흘러간다.  그 이후도 너무 뻔하다.

=======================================================

이젠 무협쪽 스토리 라인을 보자

무협쪽은

보통 조직 세력 대결이 요즘 의 추세다

마교 vs 무림맹  인데

주인공은 주로 마교쪽 아니면 무림맹 쪽 인물로써

활약한다.

무림맹은 보통 이름을 작가 마음대로 짓는데 걍 이름만

다를뿐 무림맹 같은 정파 연합 기구가 꼭 등장 한다.

마교 도 마찮가진데

마교 말고 마도 연합 세력으로 꼭 등장하는 조직이 1개 있다.

이름은 작가 맘대로 짓는다.

주인공이 마도 쪽 인물이면 정파쪽은 비리와 부패한 조직으로

나와서 주인공의 행동에 당위성을 부여하게 된다.

주인공이 주루에 들어가면 꼭 발생하는 사건이 있다.

그것은 정파 후지기수가 등장하는데 반드시 명문세가 여야 한다. 그리고 성질이 지랄맞고 건방져야 된다. 그리고 이 후기지수 무리에는 꼭 주인공만 보면 신비한 매력을 느끼는

역시 얼굴 이쁜 여자가 꼭 등장한다.

이 주루 스토리 라인은 보통

주인공이  동료들과 술먹고 있으면

이 명문세가 후기지수 무리들이 등장을 하고

여기에 미녀 가 주인공에 관심을 가지면

질투를 느낀 다른 후기지수가 우리의 주인공에게 시비를 걸어서 싸움을 하게 되는 전형적인 레파토리..

=====================================================

비무대회 스토리라인

무협에는 거의 빠지지 않고 90% 확률로 비무대회가 나온다.

과거에는 비무대회에서 주인공이 거의 우승 하는 스토리

였는데

요즘에는 대부분 비무대회 같은건 주인공은 잘 참석 않하고

제자나 아는 사람들을 무공 좀 가르쳐 주고 대신 참석 시키다가 결정적으로 비무대회에서 아는 사람이 위기에 처하면

바람 같이 나타나서 절대고수로써 도와 주는 스토리 라인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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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연 스토리 라인

주인공은 중간에 한번 죽을 고비를 반드시 넘긴다.

여기서 기연 테크를 타는데

과거에는 주로 공청석유, 만년인형설삼, 빙정 이니

영단 과 절세 무공비급을 발견 하게 된다.

그러나 최신 경향은 다르다. 최신의 기연은

죽을 고비를 넘기는 찰라.. 깨달음을 얻는다는 테크다

그냥 우리 주인공은 뭔가를 깨달아서 단숨에 환골탈퇴

오기조원 등등 이따위 경지에 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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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무협의 엉터리 설정 놀음

마교 교주는 천마?

언제 부터 마교 교주가 천마인지... 이것은 대충 한 20년전

어떤 작가가 마교 교주 의 별호가 천마 였었다. 라는 식으로

설정이  자리 잡자.. 그 뒤 후배 작가들이 맹목적으로

마교 교주는 천마 라는 식으로 설정으로 계속 재탕 삼탕하다

보니 마교 교주는 천마가 되 버렸다.

원래 마교 교주는 천마 라는 그런 설정 따위는 존재 하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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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무림 세가로

4대 세가가 나오는데

남궁세가, 모용세가, 하북팽가, 제갈세가 등등

주로 작가들이 무림 세가 같은걸 언급 하는데

왜 한결같이 무협작가들이 4대 세가를 공식 설정인양

써먹을까...  

특히나 남궁세가,  사천당가 같은...

마치 공식 설정인양.. 등장한다. 이것도 무협작가들의

우려먹기이다.  원래 4대세가니 이런건 근거가 없는 것이다.

9파 1방 중에 그래도 인지도나 무협 설정에 근거가 있다고 한다면 개방,  소림파, 무당파, 청성파, 화산파, 아미파, 곤륜파 정도가 우려 먹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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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8

  • 작성자
    Personacon 괭이등짝
    작성일
    10.05.01 06:28
    No. 1

    미녀와 만나서 연애나 잠자리하고 싶다는 남성의 대리적인 욕구충족은 비단 판타지나 무협에 한정된게 아니겠죠. 그건 아실테고...
    그런 지독한 코드와 클리셰의 남발을 막을 수 있는건 사실 작가가 아니라 독자입니다. 그런 코드와 클리셰를 남발하는 작품대신 참신하고 더 수준 높은 작품이 많이 팔리면 그런게 더 많이 나오겠죠.
    요즘 대여점 시장쪽이야 갈데까지 가서 뭔가 독특한 걸 써보려는 작가들이 오히려 안팔리고 사장되는 시장입니다. 결국 현대 대다수 대여점 독자가 원하는건 새로운건 필요없고 이해가빠른 코드와 클리섀에 10%의 독특함정도면 만족한다는 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크로스번
    작성일
    10.05.01 11:04
    No. 2

    흠흠 맞는 말이네요.
    허나 그럴수록 더욱 지뢰를 피해서 읽는 지혜가 필요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백화요란
    작성일
    10.05.01 12:36
    No. 3

    모든 판타지가 그런 식의 전개를 따르는 것은 아닙니다. 죄송한 말씀 한마디 올리자면, 천풍신검님께서는 그런 글들만 봐 오신 것을 여기서 한풀이 하시는 것은 아닌지요?

    판타지와 무협.

    무협은 제가 잘 모르기 때문에 넘어가도록 하고, 판타지에 관해서 제가 감히 몇글자 적어본다면, 판타지라는 장르의 가장 좋은 장점은 바로 무궁무진한 전개 방식입니다.

    그 중에서 천풍신검님께서 찝으신 것은 그런 류의 소설이 많아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제가 감히 하나 말씀드리자면 천풍신검님의 말처럼 "모든" 판타지 소설이 저 룰을 따르는 것이 절대 아니라는 겁니다.

    요즘 나오는 신생어들이 저에겐 조금 생소하긴 한데, 영지물도 아니고, 먼치킨도 아니고 오직 스토리. 말 그대로 한 세계에서 벌어지는 일을 보여주시려는 작가분들이 이곳 문피아 뿐만아니라 많은 곳에 계십니다.

    그러니 판타지라는 것을 너무 단정적으로만 생각해 주지 말아주시고, 천풍신검님께서 부디 이 소설은 좋다 하는 글을 하루 빨리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판타지를 교과서 보고 배워 쓰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모든 작가분들이 판타지 전문 학교를 나온 동문들도 아니실텐데,
    판타지라는 장르가 다 똑깥다는 생각은 접어주시길 청해 봅니다.

    - 백.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한무
    작성일
    10.05.01 17:28
    No. 4

    제가 보면서 정말 이런 소설만 아니었으면 하는 소설 라인이네요 ㅎㅎ
    특히 판타지는 덕분에 판타지 이름이랑 마왕, 드래곤, 이계에서온소년 이거 나오는 거 있음 안보게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무의식
    작성일
    10.05.02 11:44
    No. 5

    무협은 제가 많이 무협을 떠나게 만들었던 지긋지긋하던 스토리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목마른여우
    작성일
    10.05.02 19:19
    No. 6

    지금까지 나온 수백개의 소설과 앞으로 나올 수백개의 소설을 내용을 다 미리적어버렸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Dainz
    작성일
    10.05.03 00:49
    No. 7

    솔직히 말하자면,
    출판본의 80% 이상은 고교생 습작수준같습니다.
    정해진 줄기와 패턴에 곁가지만 툭툭 넣어서 한편 뚝딱 만들어내는거같습니다.
    글이나 좀 재미있게 쓰면모르겠는데, 뭐 기본적인 문장 수준이 떨어집니다.
    몇년동안 되풀이되어 지적되어온 문제이니 더이상 말해봐야 뭐 입만아프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니야앙
    작성일
    10.05.05 00:48
    No. 8

    무협도 전부 그런 것 만은 아니라죠.
    예를 들면 김문형 작가의 잠행무사라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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