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초우
작품명 : 녹림투왕 10권
출판사 :
요새는 무협이나 판타지 거의 줄였어요.
판타지는 아예 안보고 무협은 권왕무적, 군림천하, 녹림투왕
요렇게 3개 보지요. 한동안 신경을 끄고 있었더니만
어느새 녹투 10권이 나왔더군요. 초 뒷북 후기입니당.ㅋㅋ
우선 재미없어졌어요. 정말 실망스러운 내용들.
초우님 특유의 탄탄한 구성이 이번에는 많이 헤이해진거 같아요.
식상하다고나 할까. 특유의 시원시원한맛이 없고
무엇보다도 백리소소의 비중이 너무 커요.
이거 뭐 관표는 주구장창 백리소소말에 복종하니 누가 주인공인지.
제목을 바꿔야 하겠다는 생각까지 든다는-_-;;;
그리고 9권인가부터 느꼈는데 좀 질질 끄는듯한 느낌도 있어요.
권왕무적도 그렇고 녹림투왕도 그렇고
예전 초우님은 전개속도가 빠르고 질질 끌지 않아서 좋았는데
요새는, 특히 녹투10권은 수준낮은 무협 소설들(표현을 이렇게 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마땅히 쓸표현이 없어서;;;)에서나 남발되는 여러 구조들이(먼치킨급의 주인공이나 주인공 우상화등의 작위적인 부분들;;;) 많더군요. 좀 많이 실망...
암튼 10권 요약은
천하제일무적두뇌 백리소소는 완전 초 천리안;;;
관표는 소소말에 움직이는 힘만센 맷돼지;;;
모이런 생각들-_- 관표가 머리쓰는 장면도 보여주세요.ㅠㅠ
문파의 대빵이라면 그에 걸맞는 카리스마를 보여줘야 하는데 이번에는 그런 부분이 전혀 없었던거 같아요. 별로 한일없는 관표에게 주위의 모든사람들이 몽땅 "우와 대단하다~~"하며 알아서 숙이고 들어가는 분위기-_-;;
어쨌든 녹투 10권은 좀 실망이었지만 권왕 11권 기대중입니다.
사실 갠적으로 권왕무적이 녹림투왕보다 더 재밌게 봤기 때문에...
* 文pia돌쇠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2-12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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