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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62 임아트
작성
07.02.17 08:12
조회
4,911

작가명 : 고우

작품명 : 지존육성 프로젝트

출판사 : 동아

이글은 전적으로 제 생각일 뿐이며 글이 틀렸다는것이 아닙니다..

단지 제취향과는 다르다는 것이죠..

지존육성 프로젝트..

제목에서 부터 '포쓰'가 풍겨나오는 듯한 소설입니다..  

그래도 단골이라고 책방 주인 아주머니의 간곡한(?) 추천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기로 했죠..

장르는 게임소설이더군요..

내용을 압축하자면

23살의 백수청년이 가상현실 게임속에서 아무도 모르게 자신만 알고있던 게임 스토리를 이용해 게임의 원작 소설상의 주인공이 가져야할 기연과 역할을 스틸해서 지존이 된다는것입니다..

이제 1,2권이 나왔는데..

음..

이소설은 시작부터 우연으로 시작해서 끝까지 우연,기연으로 연결되더군요..

그리고 보면서 제일 황당했던건 주인공..

'유저들과 전투가 벌어질때마다 다이겨놓고 방심하다가 한대 얻어맞더니 한방에 맨날 에너지가 반정도 달아서 열받아 상대유저를 곤죽을 만들어버립니다..'

좋아 주인공 성격이 이상한 놈이라 저런상황이 계속 나온다는건 이해한다 치고 대체 제일 말도 안되는 상황이 나오는건..

주인공레벨..

지존입니다..

레벨만 지존이냐?

헐..

서버에 단 1개 나와있는 고대급(신급 바로 밑의 레벨)의 아이템을 온몸에 치장하고 다닙니다..

무기 갑옷 무공..

죄다 저 급수라죠..

그런데..

방심했다고..

한방에 에너지가 반이나 단답니다..

여기서 gg칠까 하다가..

그래도 빌려온 '돈'이 있는데..하고 끝까지 읽었죠..

음...

그러나 끝내는..상황이 나아지질 않더군요..

결국 다른 동생이 얻은 '신급'퀘스트도 다같이 뚫었건만 오직 주인공만 쓸수있다는 말도 안돼는 방식으로 아이템이 주인공것이 되고..

이벤트를 했다하면 몇백만분의1이라는 확률을 뚫고 주인공 당첨..

헐..

우연과 기연의 너무나 방대한 중첩에 완전 gg입니다..

하여간 이소설은 여러모로 저와 맞지 않는다는 판단입니다..

음..

완전 먼치킨적인 소설 취향이신분은 한번 볼만함..

주인공이 유저들중 완전 무적인 상태이거든요..ㅡㅡ;;  


Comment ' 10

  • 작성자
    Lv.57 wildelf
    작성일
    07.02.17 09:46
    No. 1

    난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7.02.17 11:03
    No. 2

    음? 그런데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게임 원작소설이라는 말은 이해가 되는데 그 원작 소설상의 주인공이 가져야 할 기연을 가로챈다는 게 무슨 말이죠? -_-a
    그냥 혼자서 컴으로 하는 RPG게임도 아니고 온라인게임에서 스토리상 누군가에게 기연이 모이도록 해두었다...라는 것은 잘 이해가 안 되는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4 군내치킨
    작성일
    07.02.17 11:58
    No. 3

    조아라작품이군요
    조아라에서 나오는 작품은 안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임아트
    작성일
    07.02.17 13:50
    No. 4

    게임을 원작 소설과 똑같이 만들어놔서..
    소설 주인공도 등장하더군요 NPC로..
    게다가 소설상에서 그 주인공이 기연을 얻게 되는것도
    똑같이 나옴..
    그걸 가로채는거..거기서 스토리가 꼬이는거죠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플루톤
    작성일
    07.02.17 15:16
    No. 5

    원작 소설 위주로 가상현실게임을 만들어서
    스토리상에 있는 소설의 주인공이 가져야될 기연을 스틸해도
    결국은 소설의 스토리대로 이어져 나가는 세계관이기때문에
    소설상의 주인공은 어디서든 기연을 얻게 되는 스토리더라구요..

    제가 쓰고도 약간 헷갈리지만..
    대충 구도를 보면 나중에 게임을 하는 주인공과
    소설상의 주인공으로 나오는 NPC의 대립구도가 이어질듯...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Eclipse
    작성일
    07.02.17 18:21
    No. 6

    .....-_-
    황당하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07.02.17 21:15
    No. 7

    조아라 볼건 많지만 적어도 출판물중엔 조아라 출신 것은 별로 볼게 없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에이포스
    작성일
    07.02.18 15:40
    No. 8

    소설은 지혼자봣나 .. 암튼 동아는 환상의아성을 뛰어넘기위해 뻘짓을 다한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러빠
    작성일
    07.02.22 09:15
    No. 9

    그렇지만, 게임소설의 보통 컨셉은,
    현재 게임과는 다른점이 실제의 움직임을 배경으로 두고있다는것입니다.
    그렇다면 게임소설에서 나오는 아이템은
    체력치,또는 능력치 또는 스킬의 레벨업을 도와주며 공격력,
    방어력을 올려줍니다.
    하지만 아무리 방어력이 높아도 목에 칼한번 꼿히면 끝인겁니다.
    게임소설은 가상, 즉 현실을 반영한것이니까요.
    체력이 10만 넘는다고 목에 칼들어와서 안죽을리는 없습니다;
    방심했기에 체력이 날라가는건 이해가능;;
    하지만 나머지는.. 이해불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임아트
    작성일
    07.02.22 09:44
    No. 10

    물론 가상현실게임은 말 그대로 현실을 반영했기 때문에 '목'이나 '심장'을 뚫리면 한방에 '다이'뜰수도 있겠죠.. 허나 방어력이 이미 지존이던 갑옷의 한가운데를 쳤으니 문제가 되는거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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