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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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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룡대팔식 3권

작성자
Lv.1 상춘
작성
07.02.17 15:43
조회
1,898

작가명 :

작품명 :

출판사 :

운룡대팔식 1,2권을 무난한 마음으로 읽고 다음을 기대하던

나에게 3권은 허망함을 주었다. 설경구라는 작가가 한 편씩

작품 수를 늘려가면서 발전하고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는 데....

가장 눈에 거슬린 것은 별호와 이름을 같이 쓴다는 것이다.

기억을 더듬어보면 이런 식이다.

[  만독장 당 아무개가  어찌어찌 했다.

    그리고 만독장 당 아무개가 뭐라 말했다.

    만독장 당 아무개는 그렇게 했다.   ]

등장인물의 별호를 외우기 위한 반복학습인지?

인물간 대화의 어색함도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당가의 가주가 가문의 원로를 칭함에 있어 "천의 독성(?) 당 뭐시기"라 부르거나 하는 사소하지만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않는

표현이 많이 눈에 띄었다.

그리고 개인적인 바램이지만 한자를 필요할 때는 적절히 사용했으면 한다. 이것저것 초식이나 별호 무공명이 많이 등장하는 데

그 의미를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한자를 쓰는 게 나은 것 같다.

순 한글사용이 작가의 뜻인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성의가 부족한

느낌이다.


Comment ' 2

  • 작성자
    Lv.11 설경구
    작성일
    07.02.17 15:59
    No. 1

    상춘 님.. 우선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적해주신 부분은 잘 새기겠습니다..
    습관이랄까요..
    저도 잘 느끼지 못했던 부분이었는데 상춘 님의 글을 읽고 나니 그랬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미 원고를 넘긴 부분은 어쩔 수 없고 나머지 분량에서는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상춘님의 말씀대로 한편씩 늘어갈수록 조금 더 나아지는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즐거운 설 보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임아트
    작성일
    07.02.17 17:27
    No. 2

    적절한 비평..
    적절한 작가님의 답글..
    훈훈한 모습이네요^^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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