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캐릭터냐 NPC이냐?"
작품 중, 살인범 현진의 말입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아침뉴스의 살인사건보도로부터 시작됩니다.
주인공 서한은 평범한 청소년입니다.
때로는 선생님께 대들기도 하고 여자친구도 사귈줄 아는 평범한
대한민국의 고3청소년이지요.
그런 서한은 귀가도중 연쇄살인으로 세상에 알려진 남자, 현진의
살인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살인장면의 묘사와 살인현장을 목격한 서한의 공포가 잘 표현 되어있습니다.
또한 살인현장을 목격하고도 도망쳤던 자신에게
느끼는 자괴감과 악몽에 대한 압박의 심리적 표현이 실감나게 되어있습니다.
살인장면의 진지한 묘사들과 중간중간의 학창시절을 보내셨던 분들이라면 공감하실 여러대목들에서 웃음을 지어내게 만드는 소설이였습니다.
무엇보다 묘사의 표현이 굉장히 참신합니다.
이제 8편을 넘어선 이 소설의 주인공의 성격은 아직 다 보이지 않습니다. 온순한 것 같기도 하지만 8화의 갑작스러운 반항심은 그의 또 다른 일면이겠지요.
새로운 소재를 사용한 소설이라 다음 내용이 어떻게 될지 전혀 모르는 것 또한 이 소설의 매력일것입니다.
또한 6편에 잠깐 나온 유혜라는 여자와 친구인 욱진은 어떤 비중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의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궁금해지는 소설이였습니다.
제가 아직 글로써는 다듬어지지 못한탓에
제 주관적인 생각이 많이 포함된 감상글 같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작품의 감상과 그에 따른 감상글 남기겠습니다.
정연란의 리바이어던 추천글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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