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두려워 사다놓은것도 못 읽고 있습니다..
점점 줄어드는것이 무서워서 무려 16권까지 나왔음에도
손도 못대고 있지요...
차마 그것들을 다 읽고나면 허탈해질걸 생각하니..
그 뒷감당을 어이 하리오..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그렇다고 저의 차기 후보작이..빨리 나오느냐~~
장담 못하지요..금강문주님의 책은 언제부턴가..
소식도 없습디다..
흔히들 우린 정보의 홍수속에서 허부적거리고있다..
여기저기 너무도 읽을거리가 많다..
전...절대로 동의할 수가 없습디다...
완결 난것이 아니면 절~! 때~! 로~! 읽지 않는다..
라는 저의 신념은 무너진지 오래.....
기다림의 목마름엔 장사가 없더군요...
화산질풍검7권...사다놓은지가..3일이나 지났습니다..
독보건곤때부터 목매이게 기다렸던 군림천하..
아직까지 한장도 못봤지요..
근처 서점 아르바이트생이 괜시리 절 이상하게 생각할까..
꺼림직합니다..하루가 멀다하고 와선 이리저리 기웃거리니..
괜시리 자기한테 맘이 있지 않나..오해할까봐도 두렵군요..
대여점 쥔 아저씨도 절 보면 이제 인사도 안합니다..
당연히..올것이 왔구나..이렇게 생각하시는듯..-_-;;
명색이 최고의 고객일터인 제가 와도 반갑지 않나봅디다..크흑..
절보면 오히려..." 어 왔어? 잠시 가게점 봐줘..나 금방 어디좀
다녀올께.." 이럽니다..ㅠ.ㅠ
고무림에 뻔질나게 들락거려도..연참대전이 끝난후인 지금은
더욱 암울하기만 하네요...N 이 없습니다..N 이..
그저..한숨만 나옵니다..
나의 두번째 신념인 '판타지와 퓨전은 안 읽는다' 를..
깨야만 할것인가....우째 이런일이...
이 시대에 태어난걸 후회합니다..
한 10년만 늦게 태어났어도...이런 일은 없었을것을....
그래도 혹시나 하고..추천합니다...
저도 지나쳤으니..다른 분들중에도 그런분이 있을까 하여..
사마쌍협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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