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더 세컨드 플로어의 선작수가 200이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겐 별 의미 없는 숫자일지는 몰라도 저는 감개무량합니다. 여러모로 충실한 글을 쓰고자 노력하면서 보낸 지난 3개월...그리고 한 달간의 짧지만 긴 훈련소 생활을 마치고 연재를 시작할 때 반갑게 맞아주던 독자들. 글을 쓸 때마다 작은 리플이나마 달아주던 독자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저는 이제 남은 12월달 동안 잡은 선작 400을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그러나 진짜 목표는 더 세컨드 플로어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입니다. 제 안에 있는 이야기들을 글이라는 수단으로 기록하는 이 작업은, 어쩌면 지루하고 힘들어 금방이라도 그만 두고 싶어질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를 기다려주시는 분들이 조금이나마 계시기에, 저는 열심히 연재를 계속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조촐한 선작수 200회 자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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