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제의 뜻을 이어받아 중원 정벌을 이루리라!
전율합니다
고구려,백제,신라, 당, 돌궐, 말갈
복잡한 당시의 정세속에서
각국의 영웅들이 자신의 신념을 가지고
뜻을 펼쳐나가는 모습에
저는 전율과 동시에 슬픔을 느낌니다.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강대했으나 멸망해버린 고구려
중원정벌의 꿈을 이루려는 연개소문
신라에 강렬한 증오를 품고있는 의자
제일 약한 세력을 가지고 당과의 외교를 통한 아슬아슬한
줄다리기를 벌이는 신라의 김춘추,김유신
이글을 읽다보면 그들의 기상이 전해지는듯합니다.
이 글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역사서를 그대로 읽는듯하지않고 사이사이에 추리성과
다분히 있을법한 개연성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이지요
삼국에만 영웅이 있는것은 아닙니다
당제국에도 걸출한 인재들이 많지요
그렇기 때문에 각국사이에 치열한 정보전과
전략이 난무하고 서로가 서로의 허를 찌르게 되지요
주인공만 잘나고 주변인물은 다 돌인 소설에 질리신분
역사속의 영웅들과 호흡을 같이 하실분들!
역사속의 영웅들과 전설이 숨쉬는
혼란과 핏빛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오수영 <삼국영웅>
오수영님이 3년에 걸쳐서 집필중이시고
완결까지는 앞으로도 몇년(2008년완결)이나 남았다고 하실만큼
정성과 노력이 깃든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연개소문의 대사를 좋아합니다.
양만춘을 회유하고 나서 퇴각하는 당군의 추격을 명하면서
연개소문은 한가지 명을 내리지요
당주 이세민의 목을 가져오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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