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참... 글남기게 만드네요..

백면서생님이 남기신 작가의 의무(?)를 읽고 어이 없어서 글남깁니다.

공짜로 보는 주제라..  이말 심심찮게 연담란에 나오는 말이죠.. 이분만이 아니라 꽤 많은 분이.. 공짜로 보는 주제에 작가님들에게 뭐라 하지마라..  머 대충 이런식으로 연담란에 글들 남기시는데.. 보는 사람 입장에선 눈살을 안찌푸릴수가 없네요.  그럼 고무림 유료화 하던지요.  왜 안해서 독자를 빈대 만듭니까? 누가 댓가 지불 하기 싫다고 했습니까?  

불펌까지 감수하면서 작가분들이 무료로 글 올릴때는 이유가 있을 겁니다.. 세세한 사정이야 제가 알순 없지만 작가분들이 불펌을 감수하고 고무림같은 무료 소설 사이트에 글올릴때는 그분들에게도 무형, 유형의 이익이 있단 말입니다.  아니면 왜 무료로 운영합니까?  막말로 인터넷이 발달한 이후로 일반 독자가 작가로 나서는 길이 훨씬 쉬워졌고 훨씬 다양한 작품이 나오기 시작한거 아닙니까? 당연히 시장도 커졌구요..작가님들도 독자들의 트랜드를 알기 쉬워졌고 출판사에서도 출판할때 독자들의 조회수나 추천수 아니면 선작수를 참고로 리스크를 줄일수 없었다면 왜 이런 사이트를 운영합니까.. 그냥 글써서 책으로 출판하지... 단점도 있지만 장점도 있기에 운영하는거 아닙니까.   근데 공짜로 보는 주제라니요?

무조건 고맙게 여겨라.. 이겁니까?  정말 그런겁니까?  독자들도 권리가 있는겁니다. 소비자 없는 공급자 보셨습니까?  왜 독자를 무시하는겁니까?  기다리는 독자에게 최소한 연중이라는 공지라도 올려달란 요구가 잘못된겁니까?  계약관계도 아닌데 웬간섭이냐..연중을 하던말던 게시판을 반납하던 말던 상관마라..그건 작가들의 맘이다.. 독자가 기다리던 말던 기다리는건 니들맘이다..  정말 이렇게 생각하십니까?  

리플로써 작가님들에게 힘을 복돋아 주는게 글올린사람에 대한 독자들의 예의라면 연중이라는 공지나 출판문제로 삭제 또는 게시판 반납일경우 성원해준 독자들을 위해서라도 공지정도는 올려주는게 독자에 대한 작가로써의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책임감이 될수도 있겠지요.  물론 글이란게 계획대로 써지는것도 아니고 처음부터 끝까지 미리 써놀리도 없으니 연중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거라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주변상황도 있겠구요. 그런 부득이한 경우는 어쩔수 없겠지요.. .  . 그런 경우까지 공지를 올리란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아무 이유없이 일년이상 사라져 버린 작가분들은 이해할수 없군요..  공지 하나 올리는게 이렇게 어려운일인지... 도대체 어떻게 여태 글을 올려 왔는지 이해하기 어렵군요.. 무인도에 있거나 암투병을 하지 않는 이상..공지정도는 올릴수 있는거 아닙니까?  

어느 독자가 작가한테 글을 올릴땐..나름의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작가의 잘못을 뭐라하는경우도 있고..아니면 어떤 요구사항때문에 글을 올릴 경우도 있고요..이번 경우처럼 공지문제로 글을 올릴수도 있겠지요. 그건 해당되는 분들이 답글을 남기면 됩니다.. 왜 다른 사람들이 끼어드는지 알수가 없네요..  예의에 벗어난 말투나..글체는 따끔하게 충고할수 있지만 직접적인 사안에 대해선 당사자를 제외하곤 누구도 뭐라고 할수 있는 권리는 없습니다. 운영자분들도, 해당되는 작가분도 가만히 있는 글에 자기와 생각이 안맞다고 악플로 몰아 부치는 다른 독자분들의 행동은 정말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작가님들에게 뭐라하는 글은 무조건 악플이 되는 현실이..안타깝기도 하고요..제삼자인 제가 보기엔 작가로서의 의무라는 글을 쓰신 분의 글보다 그글을 반박하신 님의 글이 더 악플에 가깝군요..

PS. 제글이 좀 두서가 없네요...^^

이글 쓰고 생각좀 했습니다.  욕 먹을 각오도 했고요..  그렇게 생각하고 보니 예전 유령회원일때가 좋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혹 제글이 문제가 된다면 이동조치나 제 아이디 삭제해 주시길.

[외골수]

백면서생님의 글을 읽어보진 않았습니다..그리고 유니님 글이 제 뜻과 다른부분도 있지만...공짜로 여기글을 본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여기 추천수가 올라가고 또 올라가지 않으신분들 다 독자들이 작가분들의 글을 평가하는거라고 생각됩니다..물론 독자들이 평가 하든지 말든지 작가님 의도되로 집필 하실순 있습니다..하지만 글이란 것이 독자를 빼놓고 생각할수 없는 것이니까요..지금 시대의 독자들이 어떤소설을 원하는지 추천수만 봐도 알수있구요..여러가지 리플들은 작가님들을 한번더 생각하게 만드는게 아닐까요? 그런점에서는 유니님 글에 동의를 합니다

[행복한유생]

원래 고무림 및 타 사이트 연재의 이유는 님의 말 처럼 출판이 쉽기도 하고 독자와의 의견이 잘 통하기도 하죠.
제가 본 몇 소설도 독자의 의견에 따라 내용이 바뀌거나 하는 걸 본적이 있죠.

하여튼 전 님의 의견에 대부분 동의합니다.

[천마(天魔)]

저도 님의 글에 동의 합니다.
이 곳에 글을 올리는 작가님들이나 저 처럼 보시는 독자들이나 나름데로
이해 관계로(? ^^;) 맺어진 사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작가님들은 자신의 작품을 미리 독자에게 보임으로써 작품의 호응도나
나아갈 방향 또는 작품의 완성도등에 대하여 독자들에게서 도움을 받고독자들은 새로운 작품과 내용을 보고 각자 나름데로의 의견을 제시하여 작가님들의 작품 완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무협소설(무협지)를 많이 접했던 저로서는 천편일률적인 내용에 식상한 적도 많았지만 지금은 예전에 비해 작가님과 독자님들의 노력으로 다양한 내용과 좋은 작품들이 나오고 있다고 생각하며 그 매개체 역활을 하는 곳이 고무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고무림에서 무협소설의 연재는 작가 독자 운영자 누구 한 사람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우리 모두를 위한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작가님들도 독자와의 약속(연재 중단에 대한 공지등)을 잘 지켜주시고
독자님들은 작가님들의 작품에 좋은 토양이 될 수 있는 조언들을 아끼지 않는다면 앞으로 고무림과 무협소설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판단됩니다.
글을 쓰다보니 두서도 없고 다른데로 새어 나간 느낌도 들고 ^^;
이상 무협소설을 사랑하는 한 독자의 넉두리였습니다.

[서설]

흐음 대체로 동의 합니다만, 작가의 이익이 있어서 글을 올리고 싸이트를 운영한다는 부분은 조금 그렇네요 물론 그런 유형무형의 이득도 있겠지만, 아니 굉장히 큰비중을 차지하겠지만, 그래도 글올리는게 좋아서라는 부분도 큰비중을 차지할터인데.. 싸이트의 운영이라는 점도 출판사가 직접운영하는게 아닌데..
그런부분을 한꺼번에 취급하시는것같아 조금 ^^;;;

물론 공짜로 보는 주제에 무슨말이 많은가 <- 요런말은 정말 싫어합니다 독자입장에서 기분 나쁘기도 하고요. 장르문학이 상업성을 빼놓고는 절대 얘기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그게 전부는 아닌데..

흠흠 요컨데 유니님과 주장은 비슷하지만 서로 오가는 이득의 유무에서가 아니라 서로 오가는 정이라는가 감정의 교류등이라는 이유에서 생각하자는 거지요 ^-^;;

p.s 아참 연중공지 없이 사라지는 분들중에서는 꼭 사정이 없어도 쓰려다 보니쓰려다 보니 어느새 시간이 지나있다거나, 글이안써지니 싸이트에 접근하는것조차 거부감이 들어서라거나 하는 이유도 있답니다. (꼭 작가처럼 말하는걸 =_=;;)

[빙월]

러쉬 작가님은 공지도 없고..


쪽지 보내도 답도 없고..



-_- 압박감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