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촌부
작품명 : 화공도담
출판사 : 청어람
길고 긴 길을 돌아돌아 세상을 배우는 자명의 모습이..
자라나기 위해서 성장통을 겪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운 한권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권 마지막에...
자명이 바람 맞았군요.
오매불망 기다리던 님(?)은 오지 않고...
시간은 속절없이 흘러가는데 어디서 청하지 않은(?) 사람이 불쑥 등장하는 군요.
지금 기다리던 그 님(?)은 어디에 계실지.. 어떻게 하고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지만요.
...불쑥 튀어나온 듯한 그 사람이 누군지 아직 짐작도 안갑니다. 아마도 다음권에서는 그래도 알수 있겠지요?
5권의 부제가 미인도...
미인도를 그리는 화가의 심정이 어떤지 화가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지만, 어쩌면 짐작이 갈 법도 한 것이...
대부분의 미인도가 그려진 그림을 보면서 미인의 아름다움에 빠져드는 매력이 있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어쩌면 화가는 미인도의 주인공과 사랑에 빠져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자명이 사모해 마지 않는 그 분(?)이 누구인지 이번편에서 확실하게 알게 되었달까요? 또 한분의 그분(?)에게 심심한 애도를 표합니다. (우후훗~♥)
ps - '미인도'하니, 작년에 센세이션을 잃으켰던 모 드라마...와 모 영화의 주인공이 그린 미인도는 '자화상'이었던게 생각 나는군요. 그런 경우는 자기애라고 봐야 할까...요?(대략 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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