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이우형
작품명 : 유수행
출판사 : 북박스(현재없음)
저도 참 오랜만이네요. 언제부턴가 바쁘고 이러저러 하다보니 그저
눈으로 보고 슬쩍슬쩍 지나가게 되었던 문피아. 쓸까 말까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생각하다가. 밑에쪽에 유수행에 관한 다른 글이
올랐고 그에 저도 보고만 있을수가 없어서 이렇게 몇자 적봅니다.
유수행...... 정말 오래된 2003년도에 첫출간을 했었고 그전에 연재를
생각해보면 햇수로 5년 정도네요. 뭐 이건 무협좀 읽으셨다하시는분
이라면 아시는 극악의 절단 소설이었죠. 가끔씩 작가 본인의 의도가
아니라 출판사의 문제로 작품이 중도하차된 경우도 있었겠지만.
이렇게나 많은 관심과 또 루머들이 떠돌았던 소설도 흔치 않다고 봅
니다.(조xx 등지의 문제의 소설들을 제외하구요.)
그것도 자그마치 3권. 요즘같은 시대에 찾아볼수없는 3권이라는 적은량의 서적만 나왔을뿐이거늘 2008년 지금에 와서도 가끔씩 그때
그작품 하면 한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인 작품입니다.
유수행이 나오지 않았을 무렵 여러가지 소식중 작가분이 연단을
하시던도중 실패 그로인해 사경을 헤매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말은
진실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유수행 4권을 써놓으셨다가 마음에 들지
않아 다시 시작하시고 절반가량 완성하신 상태에 당하신 일이라더
군요. 그분이 지금 돌아오셨습니다. 한분의 무협장르계의 우수한
작가분이 자신의 책임감에 대해 많이 고뇌하시더군요. 전 문피아에
입성하셨으면 하는 바램이 큽니다. 유수행 이전 무예, 강호기행록은
단지 한작품만이 아닌 작가의 역량을 볼수있는 역작이었기에 아쉬움은 너무 큽니다. 저 말고도 많은 분들이 응원하지 않으실까합니다.
놀라시더군요. 지금에서도 기다려주는 독자들이 있다는 사실에.....
이미 북박스란 출판은 없어졌지만 연재를 통해서라도 근근히 그
끝을 볼수있었으면 하는 갈증이 너무큽니다. 그래서 그래서...
작가님을 응원해주시 않겠습니까? 또 10년 절필하신다는 말을 하십니다. 전 주화입마 빠져 실신지경입니다. ㅎㅎ
지금도 책장 한켠에 자리잡은 저녀석들의 주인공 사영이를 보고싶네요. ttp://cafe.daum.net/rkdghrlgodf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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