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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윤하늘아래
작성
08.10.03 14:18
조회
3,502

작가명 : 임영기

작품명 : 대무신 (大武神)

출판사 : 청어람

대략적인 내용 소개가 있습니다. 자세히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피하고 싶으신 분은 넘어가 주세요.^^

임영기님의 새 작품이 나왔네요.

전작들을 살펴보니 '삼족오, 쾌검왕, 일부당천, 구중천..'등의 작품이 있군요. 책을 이만큼 많이 내신 작가분이다 보니 책 선택에 주저함이 없었습니다. 장르 소설계의 저만큼의 다작은 보증수표나 다름없겠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하지만, 전 임영기님의 작품을 처음 봅니다. 그래서 임영기님의 여타 다른 작품과의 차별성이나 유사성 등은 알 수가 없군요. ^^ (봤을런지도 모르겠으나 기억이 안나네요.)

주인공은 여전히 기재이고 그의 곁에는 신분을 알 수 없는 절세가인이 붙어다닙니다. 신비의 무리는 주인공들을 쫓아다니고 그들은 도주하면서 점차 성장해 나가는 중입니다.

그들에게는 무슨 사연이 있으며 앞으로의 강호는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유발시킵니다.

내용 소개를 너무 간단하게 끝내버렸네요. 좋게 말하면 요즘 트렌드를 충실히 따르고 있는 작품이고 쉽게 말하자면 그저 그런 전개가 눈앞에 떠오를지도 모릅니다.

쉽게 예측할 수 있는 전개라도 우리는 작가마다 역량에 따라서 명작이 되거나 양판 무협이 되거나 하는 경우를 자주 봐왔기 때문에 쉽게 결론 내릴 수 없겠습니다.

제 감상으로는 뒷 권으로 가면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관건이지만, 대작은 아니지만 평작 수준의 반열에 오를 거라고 예측합니다. 제목에서도 말했다시피, 우리가 익히 알고 여러 소설에서도 많이 봐왔지만, 그래도 좋아할 수밖에 없는 내용이 정말 맛있게 버무려저 있기 때문입니다.

아쉬운 점을 들자면 중간 중간에 나오는 뜬금없는 에로티시즘을 들고 싶습니다. 그 부분에서는 왠지 3권짜리 무협의 화끈거림을 느낄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작가님의 의도하고 쓰신 것인지 제 상상력이 그렇게 만든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읽은 내내 낯뜨겁더군요. 와룡x님 소설 정도의 수위는 아니지만, 청소년도 볼터인데 너무 적나라한 묘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내용 연결상 그리 필요한 부분도 아닌거 같은데, 일부러 넣으신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신간이라 내용 언급을 피하고 대략적인 감상만 적었습니다. 3권이 기대 되는군요. 보고 판단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감상을 이만 줄이겠습니다.

p.s: 1, 2권을 동시에 가져다 놓고, 댓글에 담긴 부분을 염두에 두고 천천히 다시 읽어보았습니다. 감상문 말미에 약간의 수정을 가합니다.

      

  


Comment ' 11

  • 작성자
    Lv.45 들리는손님
    작성일
    08.10.03 14:52
    No. 1

    허.. 저는 임영기님 작품을 처음 읽는다에 놀랐습니다.
    안 읽으셨다면 구중천을 권합니다^^
    암튼 감상 잘 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깨달음
    작성일
    08.10.03 15:58
    No. 2

    또 중간 중간 나오는 쓸데없는 야한 장면 때문에 덮었네요
    임영기님 작품은 야한장면 좀 않쓰면 않돼는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이씨네
    작성일
    08.10.03 16:14
    No. 3

    불필요한 야한장면 책맛을 떨어뜨린다는.... 전체적으로 재미있는 책이더군요.쥔공의 혈루의 맹셰가 정말 기대된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윤형™
    작성일
    08.10.03 17:22
    No. 4

    그동안 읽은 책 중에 임영기님 작품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당장 기억 나는건 없어서..;; ㅎㅎ

    역시 좀 야한 부분이 걸리는 건가요? ^^
    독자마다 다르게 받아 들일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좀 뜬금없이 나오긴하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 Supreme...
    작성일
    08.10.03 19:18
    No. 5

    독보군림 후반부터 좀 야한 장면들이 나오더니 대마종은 그냥 뭐...;;;
    이런 장면을 좀 줄이면 괜찮은 작품일 것 같은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레몬v
    작성일
    08.10.03 19:26
    No. 6

    매번, 매번, 작품 나올 때마다 지적되는 부분인데도
    작가 자신이 고칠 생각을 하질 않죠.
    '아저씨 독자들은 그런거 좋아한다'던가 명백한 이유라도 있으면 몰라,
    특별히 그런 것 같지도 않은데(저도 아저씨지만 무진장 싫습니다)
    고집을 부리는 이유를 정말 모르겠네요.
    뜬금없는 야한 장면때문에 이분 작품은 멀리 피해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퇴근빌런
    작성일
    08.10.03 19:50
    No. 7

    사실 그 '야한 장면'만 문제삼지 않으면 재밌게 읽을만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룰루랄라
    작성일
    08.10.03 21:19
    No. 8

    문제는 처음에만 재미있다는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紫夜之客
    작성일
    08.10.04 00:15
    No. 9

    킁. 전 야한거 좋아하는데...
    물론 간살이니 시간이니 이런 내용은 혐오하고요.
    2권끝에 주인공의 어머니의 죽음 같은경우는 조금 오버인듯.
    뒤에 어떤 반전이 숨어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 보통 멸문이라면 싸그리 죽이고 싸그리 불태우는 거 아닐까요?
    다 태워서 증거인멸하면 얘기가 안풀리니까 그냥 넘어간것일까요?
    진실은 작가님 맘속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일렉트릭션
    작성일
    08.10.04 13:34
    No. 10

    음..별로 야한장면이 없었는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2 키작은헌병
    작성일
    08.12.19 16:13
    No. 11

    저두.. 별루 야한 장면을 보지 못한듯한..ㅡㅡ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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