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임영기
작품명 : 구중천
출판사 : 청어람
표지를 보자마자, "어엇, 이거 황실 이야기!?"
하고 흘려보냈던 소설이었다.
그러나 아이리스로 시간 때우다가 도저히 이건 아니다 생각하고..
읽기 시작했다.
1권만 읽어서 뭐가 뭔지 모를만도 하건만.
1권만 읽고도 대략적인 내용이 떠올랐다.
뭐... 아직 모르지만.
어쨋든 수백이 들어가 십여명이 빠져나오는 형식의,
입백출일의 글을 많이 보았기에 처음에 그리 신선하지 않았다.
하지만 좀 특이하다면 1만냥과 자신의 의지로 들어가는 생사불문!
그리고 어느새 빠져들은 느낌이 든다.
1권만 보았지만 일단 주인공 성격이 매우 마음에 든다.
솔직히 난 너무 착하고 순해빠진 주인공이 매우매우매우 싫다.
아무렴! 소설 내의 주인공도 인간이란 설정으로 시작하는데....
미친듯이 착하면...... 말이 안되지.
하지만 구중천의 주인공은 어릴 때부터 별 고생 다 겪은 독종!
그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주인공에게 엮인 짐승 한마리나,
주인공의 친구의 성격(살짝 등장했지만 꽤나 멋진 놈이었다)
다 마음에 드는 것 같았다.
아직 시작이라 모르지만,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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