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풍백
작품명 : 달이지다
출판사 : 영상노트
솔직히 책 집을때 뒷면에 있는 글귀 보고서 '이거 암울한 거 아냐?'라는 생각을 했는데 - 생각보다는 암울하지 않더군요.
오해로 인해서 친 혈육을 의심하고 부인하고 있던 부친!!
...父情이라는 것을 아예 알지 못하고 자라났지만 그래도 핏줄에 대한 애착(?)으로 인해서 세상사와의 연을 끊지 못하고 있던 운향!!
- 그냥 사부 말대로 속세의 인연을 훌훌 털고서 사부 따라 나섰으면 속 편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된다면 이야기가 이어지지는 않겠지요.
어쨌건, 나락에 나락으로 스스로 떨어지고자 망가지는 주인공의 모습이 그닥 아름답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번 일들로 인해서 3권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게 될지... 기대 된달까요?
ps -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부친이 '아들'을 인정하게 될때... 아들이 '여기까지가 우리 인연입니다' 하고 바이바이 털고 일어나게 되지나 않을까.. 하는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ps - 사부가 운향에게 한 '직접 지옥에 던져준다'는 엄포.. 과연 다음권에서 지켜질까요? 왠지 이 부분도 궁금해졌습니다.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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