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다스게일
작품명 : 노벰버 레인
출판사 : 연재중
노벰버 레인을 보게된 이유는 단순합니다.....선호작 댓글수 30위안에 드는 유일한 SF이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월척을 낚았습니다.
SF라고는 하지만 그렇게까지 먼 미래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폴아웃'이라는 게임을 아십니까? 핵전쟁이후의 세계죠. 이와 비슷한 세계관입니다.
소드 맛스타? 마법사 ? 그런거 없습니다.
방사능 휴유증으로인해 유전자 변이가 약간씩 일어난 인간들이 있을 뿐 이죠.
그 속에서 자신의 심장병을 고치기 위해, 링에서 악역을 맡은 격투기베이스의 검투사 프로스트
노벰버는 격투신을 굉장히 공들여 쓴 티가 납니다.
격투기에서는 거리 감각이 중요하죠, 무기를 포함한 리치 차이라고 할까요
이러한 리치 차이나, 공방시에 스텝에 대한 표현 등을 보면 작가분이 격투기 좀 해보신 분 같습니다.
격투장면 뿐만 아니라, 훈련 과정도 굉장히 세밀히 묘사되어있습니다.
특히 대전료가 높은 챔피언과의 대전결정이 난 후, 상대의 파이팅방식을 분석하고
약점을 보완하기위해 약을 먹어가며 몸을 만들고, 부작용으로 잠들지 못해 초조해하고, 예민해진 신경으로 귓속말까지 잡아내는 모습은 영화의 한장면 같습니다.
똑똑하지도 않고
정의롭지도 않다.
가진건 몸 뿐
살고 싶어 싸우는 주인공
피에 젖은 늑대
폭풍간지 프로스트
[노벰버 레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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