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적야의 일족' 괜찮네!

작성자
Lv.53 소이불루
작성
08.08.22 00:09
조회
2,458

작가명 : 민소영

작품명 : 적야의 일족

출판사 : 대원씨아이

적야의 일족 맛깔나는 책이군요. 제가 개인적으로 무협 작가분들 말고 판타지 작가중에서 책이 나오면 아무말 없이 구입하는 4분의 작가들(이영도님, 이수영님, 홍정훈님, 민소영님)답게 정말 좋습니다.

시대상으로 보아하니 민소영님의 다른 작품인 홍염의 성좌, 북천의 사슬 시대에서 그리 멀지 않거나, 동일한 시대 같아 보이는군요. 주인공은 빈민촌에서 자라 공장에 팔려가 닳도 닳은 소년 란도와 저주받은 건지 굉장한 건지는 모를 피를 계승한 부잣집 시골 청년 에스테반 둘로 갈 것 같아보입니다. 이 둘을 보면 홍염의 주인공 유릭과 겨울성의 주인공 아키가 떠오르는 것은 저만 일련지?

보통 '소년, 소녀를 만나다.'인데, 적야는 '소년, 소년을 만나다.'이군요.

예전에 민소영님 홈피에서 출간한다고 하셔서 기다리고 있었는지 꽤 되었는데, 놀랍게도 출판사가 대원씨아이더군요. 일러스트하고 책의 전반적인 디자인은 아주 아주 맘에 들지만, 한가지 단점이라면 늦게 출판된다는 것!! 2권 원고도 이미 넘기셨다고 들었는데, 나올려면 좀 걸릴 것 같아보인다라는 글귀를 보았을 때 크윽... 그 절망감이란!!  

그런데 이스티(에스테반)의 가족의 비밀을 보면서 겨울성이 떠오르더군요. 핏줄에 나오는 괴물이라는 설정 빼고는 어머니가 저주의 원인이라는 점(겨울성에서는 아키의 이복형제의 어머니인 엘프가 아버지 사일러스에게 XX당하고 죽어서 엘프일족이 복수심으로 주인공인 아키의 내려진 저주의 원인이 됨)과 괴물의 모습이 왠지 늑대인간(?) 같아보인다는 점등이 보이더군요.

하여튼 앞으로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는 두고 봐야 아는 거고, 아무튼 빨리 히로인이 등장해 주었으면 합니다. 너무 오래 기다리지 않았으면 하군요.


Comment ' 3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4271 판타지 영웅&마왕&악당... 진정한 악당이란 이런것... +14 Lv.43 幻龍 08.08.26 2,969 3
4270 판타지 남작군터 -- 3권!! +6 Lv.3 솔개그늘 08.08.25 2,588 2
4269 판타지 해골 제작자를 읽고 초반 네타있어요~ +9 Lv.90 키리샤 08.08.25 3,165 0
4268 판타지 [감상] 플라이 미 투 더 문을 읽고.. +5 Lv.97 천라 08.08.25 1,501 3
4267 판타지 투명벌레를 읽고..... 초반 네타 있습니다 +30 Lv.90 키리샤 08.08.24 4,190 2
4266 판타지 영웅부활전 간만에 재밌게 읽은 책이네요~ Lv.27 진지동천 08.08.23 2,131 0
4265 판타지 [패시브마스터 4권] 윤하늘아래 08.08.22 1,806 0
» 판타지 '적야의 일족' 괜찮네! +3 Lv.53 소이불루 08.08.22 2,459 0
4263 판타지 야수를읽고.. +2 월검 08.08.21 1,065 1
4262 판타지 절망했다! ;ㅅ; 슈라라펜란트 완결! +14 Lv.99 Maverick 08.08.21 4,984 1
4261 판타지 흑태자 읽고 (스포일지 모름) +4 9차원소년 08.08.21 1,677 1
4260 판타지 뫼신사냥꾼 1부 上 下 감상. 스포없음 +7 Lv.1 風從虎 08.08.21 1,618 0
4259 판타지 나이트 메어 1,2 권 +2 Lv.1 흑오조 08.08.20 1,727 0
4258 판타지 대장장이 지그 3권 +6 Lv.1 흑오조 08.08.20 1,916 0
4257 판타지 라이프 크라이 적극 추천(네타 있음) +10 원시무존 08.08.20 2,602 1
4256 판타지 [감상] 시린의 영주 +3 Lv.77 격화가 08.08.19 2,428 2
4255 판타지 라이프크라이... 기억에남을듯한 겜판 +1 Lv.82 JXX 08.08.19 1,588 0
4254 판타지 [리뷰] 한국 환상문학 단편선(시작판) +1 Lv.3 팔란티어 08.08.19 805 3
4253 판타지 '라크리모사' 묵시록에 대한 또다른 해석(... +2 Lv.11 레듀미안 08.08.18 1,383 0
4252 판타지 현민 크리스티(?)의 흑태자. +6 Lv.99 Maverick 08.08.18 2,665 3
4251 판타지 [감상] 나이트메어1,2권 마지막유희 3권 +1 Lv.19 [탈퇴계정] 08.08.17 1,382 0
4250 판타지 권태현 작가님의 드레곤 머니를 읽고.. +3 Lv.73 카마슈트 08.08.17 1,490 0
4249 판타지 트루베니아연대기 6권 맛보기[링크] +23 Lv.65 케이크 08.08.17 4,118 0
4248 판타지 트루베니아6권 보지마세요 +8 Lv.1 홍텐 08.08.17 4,424 0
4247 판타지 트루베니아연대기 6권 +12 한가 08.08.16 3,283 1
4246 판타지 폭풍간지 프로스트 [노벰버 레인] +3 Lv.4 spreee 08.08.16 1,274 1
4245 판타지 쿠베린 2번째 완독후 +21 Lv.1 헷헷헷 08.08.15 3,906 3
4244 판타지 불멸의 기사 +4 Lv.1 오마이간!! 08.08.15 1,438 0
4243 판타지 범인은 이 안에 있다. -흑태자 ㅡㅡ;(내용 ... +5 Lv.43 만월(滿月) 08.08.15 1,859 0
4242 판타지 라이프크라이3권을 읽고 [미리니름] +7 초무야 08.08.14 1,905 1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