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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꽝
작성
09.06.06 05:32
조회
1,549

작가명 : 흑몽

작품명 : 판트차의 씨앗

출판사 : 미출판

꽤 오래전에 읽은 소설이다. 당시 나는 습작을 겨우 긁적거리는 판타지의 열성팬 수준이었다.

그러다가 그 분의 글을 읽게 되었다.

그때의 내가 느낀 절망은 상상도 못했다. 내가 동경하는 드래곤 라자의 저자인 이영도님의 작품을 접했던 기분이랄까?

벌써 삼십줄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스무살 때의 추억이 너무도 강렬하다. 지금도 간혹 생각하면 질투가 날 정도로...

그의 작품은 전문 비평가(칼럼 기자를 비록하여 출판사의 관계자들 까지 진지하게 검토 했던 작품이다)

세상에 전문 비평가들의 어떤 인물인가? 긍지 높은 프라이드를 지닌 사람들이 비평가다. 그 중에서 전문가 소리를 들을 정도로 그 바닥에서 닿을 때로 닿은 프로들이란 말이다.

그 분은 꼴랑 다섯편도 안되는 분량으로 하루에 몇백개씩 올라오는 글 중에 전문가들의 눈을 사로 잡았다.

그런데 당시 풋내기(지금은 폐인)인 나는 어떻겠는가?

사설이 길었다.

서장에서 나온 내용은 당시에는 지금도 충격적이라 할 만한 소재가 등장한다.

늙은 여자 힐러가 식은 땀을 흘리며 경악한다. 얼마나 충격을 받았는지 제자가 놀래서 화급이 부축한다. 그런 힐러의 반응에 좌우가 경악한다.

영주에게 부들부들 떨리는 음성으로 노힐러가 말한다.

"임신입니다."

영주를 비록하여 주변의 인물들은 '아~ 역시 우려하던...' 라고 탄성을 토해낸다.

힐러가 진찰한 이는 영주의 유일무이한 후계자다. 그 소년의 배가 남산 만하게 불렀다.

그래서 힐러를 불렀다. 그런데...

남자가 임신을 했단다.

이런 불경한 일이 어디있는가?

하지만 소년은 미리 짐작한 듯 체념을 한다.

그리고 소년은 우울하게 창밖을 바라보며 다짐한다.

"아무도 너를 해치지 못하게 할께"

그리고 소년은 과거를 회상한다.

여기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이야기는 빠르게 그리고 각 장마다 충격을 준다.)

충격의 충격의 연속이면 사람은 적응을 하고 곧 시들해진다. 판타지일수록 그런다.

독자들은 이미 비현실을 알고 그것을 감안하고 즐기는 이들이다. 그런데도... 당시의 댓글들 대다수는 놀랍다고 감탄만 할 일이다.

그 분(작가)의 능력이 얼마나 대단한가?

아마도 쇼킹의 연속을 찰지게 만든 원동력은 작가의 담담한 필력이다.

마치 백정이 소잡듯 인간을 죽였다라는 씩으로 감정의 절제 작가의 개입이 적어서 인 것 같다. 그리고 당시의 분위기...

대부분 검증되지 않은 아마추어들의 어리석은 욕심과 결단으로 죽어가는 암흑의 시대였다.

그래서 흐름의 절제가 없고... 전지적작가시점인 삼인칭이 일인칭으로 착각 될 정도로 작가가 너무 지나치게 개입하여 작위적인 느낌을 주는 졸작들이 판치던 시대였으니...

계속 설을 풀자면...

지저분한 로브를 입은 뒤집어 쓴 노파가 어느 날 소리소문 없이 나타났다. 그녀가 애용하던 지팡이는 평범한 박달나무를 투박하게 깍은 지팡이였다.

하지만 그녀의 행색은 평범했지만 외모는 기묘했다 눈빛은 위화감을 주고 자세히 보면 중성적인 느낌을 준다. 더군다나 그녀는 지팡이가 필요없을 정도로 건강했다.

정작 그 지팡이의 용도는 따로 있었다.

외모 뿐만이 아니었다.

그녀는 지나가는 길목마다 마을마다 만나는 사람에게 지팡이로 가르키며 지나가는 말로 툭 내뱉었다.

"너 갈색 털을 조심해"

처음본 노파가 이상한 소리를 하자 청년은 피식 웃었다. 그리고 며칠 안돼서 청년은 야생 멧돼지에 치여 죽었다.

노파는 계속 지팡이에 의지 하지 않고 꾸준히 걸었다.

"너 노오란 색을 조심해"

어느 처녀에게 노파가 말했다. 그 처녀는 독금물 씨앗을... 흔히들 쓰는 염색류가 함미된 씨앗으로 머리를 감아 중독되 죽었다.

이쯤 되자 노파의 건강한 걸음보다 빠르게 소문이 퍼져나갔다.

그녀의 지팡이는 죽음을 부른다라는...

종국에는 신을 찾던 신관마저 그녀의 지팡이를 두려워해 피해다녔다.

사람들은 그녀의 지팡이를 두려워했다.

  그러다가 노파는 소년과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났다. 늘 그랬듯이 노파는 저주의 지팡이로 소년을 가르킨다.

"너..."

노파에게 지목된 소년보다 옆에서 같이 걷던 영주의 친구이자 기사가 그 이야기를 듣고 새파랗게 질렀다.

영주는 노파를 불렀다. 소문도 소문이지만 그 내용의 너무 찜찜했고 타이밍이 절묘했다.

영주는 새장가를 간지 얼마 안됐다. 그녀는 갑자기 나타났고 그녀의 미색에 영주는 홀리듯 그녀를 새 부인으로 앉혔다.

그녀는 영주의 어떤 요구해도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바라들렸다. 그저 무표정하게 영주를 바라봤을 뿐.

아무런 감정이 없었다. 영주는 내심 찜찜했고... 비정상적인 부부에 대한 소문이 퍼졌다.

골자는 이랬다.

남작의 부인이 영주 옆에 있는 것은 그녀의 양아들 때문이다.

영주는 자신의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을 사랑했다. 대부분의 새 와이프를 간 아버지들이 그렇 듯. 계모와 친아들의 관계였다.

하지만 소문이 그렇듯... 그녀의 관심사는 오직 영주의 아들이었다. 그리고 영주의 아들은 착했고... 또한 새엄마를 친 엄마 이상으로 따랐다.

하지만 영주의 마음 속에는 소문 때문인지 무언가 찜찜했다 섭섭하기도 하고...

그러다가 그 노파의 저주 받은 지팡이가 소년을 가르켰고 계모를 주의하라고 말했다.

영주는 새 아내를 사랑하지만... 핏줄을 더욱 사랑했다. 그래서 그는 반 강제로 노파를 데려왔다.

그리고 거기서 충격 적인 말을 듣게 된다.

"클클클. 그녀는 마녀야. 마녀들은 자신의 마력과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어린 사내... 그러니까는 동정의 액을 빠라먹지... 그리고 식성도 까다로워. 그래서 선택 된게 너다."

영주는 엄청난 충격을 받게 된다. 그냥 무시하기에는 그동안의 찜찜한 노파의 악명 그리고 자식의 대한 사랑.

하지만 그보다 충격을 받은 것은 소년이었다.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보다 앞서 노파가 딱 잘라 말했다. 그녀의 음성은 기기묘묘하게 좌중을 압도한다.

"특별한 나무로 깍아만든 단검이다. 곧 만월이야. 마녀의 본색이 나오는 시기. 그때 네 녀석이 이 단검으로 꼭 심장을 찔러야 해. 명심해. 내가 말한 날짜와 이것으로..."

기회는 한번이라고 강조한다.

새 엄마는 노파가 예언한 대로 만월의 차는 달밤에 무시무시한 마녀로서의 본성을 들어낸다.

소년은 이 사실을 알려준 노파를 고마워하기 보다는 이 슬픔 상황을 알게 된 자신의 처지가 싫었고, 노파가 미웠다. 아마, 영주도 비슷한 심정일 것이다.

부자의 마음과는 상관없이 노파는 느긋하게 클클 거렸다. 마치 자기 말이 맞지 않느냐? 처음부터 내 말에 아무런 의심도 가지 말았어야지... 사람들을 오만한 눈으로 좌시한다.

그 자리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패닉에 빠진다. 아니, 단 한명 이 모든 상황을 예견한 노파만을 제외하고...

점점 나가오는 계모... 아니 마녀는 소년에게로 점점 향한다. 소년은 밀려오는 배신감에 허탈해했고 자신의 처지도 잃고 그녀에 대한 모성에 심장을 주고 싶었다.

하지만 무섭고도 잔혹한 상황은 소년을 현실로 이끈다.

기사와 병사들의 피를 토하며 나자빠진다. 어느새 제정신을 차린 남작이 고함친다.

"어리석은 것들. 범인들이 당해낼 수 없어."

노파의 앙칼진 고함이 터진다. 마녀의 말은 사실이다. 겉모습은 툭 치면 나가떨어질 것 같은 외모다.

노파의 말에 모두들 추춤한다.

"너 밖에 없어. 어서 그걸로 심장을 찔러."

노파는 강압적으로 소년을 떠민다. 소년은 이 현실과 이렇게 할 수 없는 상황이 싫었다. 인정하기도 전에 소년은 어느새 여인의 심장을 찌른다.

아, 아. 단검은 나무로 만든 장난감이 아닌, 그 어느 것 보다 날카롭게 날이 선 검처럼 마녀의 심장을 파고들고...

어느새 정신을 차린 소년은 마녀, 아니 어머니의 볼줄기로 타고 흘러내리던 눈물에 가슴이 찢어진다.

어머니가 쓰러진다. 그녀는 마녀가 아니다. 아버지의 부인이며 자신을 친자식 이상으로 아끼는 엄마다.

이래서는 안된다.

하지만. 소년의 생각가는 달리 부들부들 떨며 여인은 쓰러진다.

모든 불행은 갑자기 찾아왔고 결과는 충격이다.

영주뿐만이 아니라 그 자리에 있는 모든 이가 연속적인 비현실로 인해 패닉에 빠진다.

아니, 단 한명

그녀, 아니. 이것은 잘못된 표현이다.

때가 꼬질꼬질하게 낀 추레한 노파의 몸이 순식간에 바뀐다. 로브는 깨긋한 백색의 망토로 바뀌고 단정한 늙고 기묘한 얼굴은 준수한 청년의 그것으로 바뀐다.

그 뿐만이 아니다. 있을수도... 있어서도... 안되는 일이 벌어진다.

노파... 아니 이제는 청년으로 바뀐 그의 등 뒤에는 네장의 검은 날개가 돋아났다.

청년은 자신의 몸을 한번 감상을 하고 말한다.

"으하하하하. 이번 계약은 정말 마음에 들은 군. 크흐흐. 0000녀석도 이걸 보면 배아파서 땅을 치겠지."

그는 새로 얻은 날개를 좌우로 펼치며 어두운 창공을 향해 펄럭이며 달빛 속으로 사라져갔다.

신족과 악마와의 싸움으로 악마가 패배했단다.

그 분함과 고통으로 악마는 눈물을 흘렸는데 거기서 파생된 종자가 청년의 씨족이다.

즉 태생적으로 어둠이란 말이다.

하지만 그의 말이 모두 거짓이 아니다. 그는 힘을 원한, 혹은 필요한 이들에게 자신의 권능을 부여하고 그 댓가는 마녀들의 목숨과 함께 강대한 힘이다.

날개 펄럭이는 소리가 귓가에서 멀어져 환청만 남았을 뿐. 그 누구도 입을 열지 않는다.

이 일은 영원히 함구되었다.

여기까지 읽은 그대여. 참으로 흥미진진 하지 않는가? 쇼킹하지 않는가?

각 장마다 충격적이다.

서장은

임신을 할 수 없는 남자(소년)이 아이를 잉태했다.

다음 장은

예언가 노파가 나타나 소년을 지목하고 새어미가 마녀란다.

그 다음 장은 그게 사실로 들어났다.

그리고 제목 끝이 씨앗이란다. 그것은 뭔가를 내포된 뜻이 아닌가? 첫장(서장)에서 우리는 보았듯이 남자가 임신을 했다.

영웅의 탄생설은 자못 비장하다 못해 너무 작위적이라 가끔 배꼽을 작게 한다.

그래서 실감 나는 에피소드. 즉 시련의 필요하다.

우리는 남과 같기를 바래도 남들과 또 다르게 평가 받기를 원한다.

그리고 그런 이들이 대부분 선이든, 악이든지 간에 세간에 주목을 받는다.

여기까지 읽고 순간적으로 이런 생각이 들은 필자는 끓어오르는 뭔가에 참을 수가 없어서 작가와 접촉을 시도했다.

"대체 당신은 누기길래 이러한 것을 세상에 선보였냐고?"

그 작가는 다행스럽게도 친절히 답변을 주었다.

"내 필명은 흑몽이다. 말 그대로 풀이하자면 검은 꿈 즉, 부정적인 악몽을 뜻한다.

내 글의 본 바탕은 얼마전부터 자면서 꿈 내용을 소설로서 승화 시킨것이다.

그래서 필명 자체를 그렇게 지었다."

이 얼마나, 비현실적이란 말인가. 하지만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감히 거짓이란 생각이 들지 않는다.

좀, 비약적일 수도 있지 않지만 이것이 판타지의 묘소가 아닐까?

판타지는 말 그대로 환상이다.

즉, 이성적인 동물이 상상속으로 일구어낸 허상이다. 그리고 환상은 좀더 나아가 있을수도 없는... 그러나 있어도 그다지 이상하지 않는 일이다.

필자가 생각하는 판타지의 시작이란? 풍자라고 말하고 싶다. 고래로 현실의 염증을 느낀 이들. 즉 대다수의 어려운 서민들의 당대의 실력자들에게 그나마 저항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 할 수 있겠다.

인권이 가장 큰 사회적 이슈이자 미래의 숙제가 되는 세상이 요즘이다.

치안이 불안정하고 인권이라는 개념이 없던 그 시대에는 어떻겠는가?

고대의 서양 철학자들 중에 누군가 일허게 말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그 시대의 그리스는 고도의 정치를 펼칠 줄 알았다. 사람들의 왕래가 중세와 비교하면 자유로웠단 말이다.

반대로 중세는 어떠 한가?

봉건적 체제에서 각각 독립된 작은 곳에서 자급자족 하던 시대다.

건축은 바티칸의 남겨진 옛 로마의 위대한 건출기술의 일부를 계승해서 발전했다.

지금도 남아있는 옛 시대의 성들을 보면 당시의 시대의 치안과 의식수준을 대략 짐작할 수 있다.

이처럼 폭력적이고 당대의 권력자들의 의해 이동의 자유마저 박탈 당했던 시대에...

피지배자들의 소박하지만, 그만큼 안타까운 나름의 반향이오, 항변이며 인간을 인간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중 하나였던 것이다.

그래서 판타지의 배경은 지독하다 싶을 정도로 말도 안된다. 하지만 반대로 그 안에 녹아난 에피소드들은 날카롭다.

억눌린 진실은 차갑다. 그러니 날카로울 수 밖에...

풍자는 쉽게 정의하면 당시의 사회적 풍토에 대한 고발이오, 현실이다.

그래서 판타지의 기본은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위대한 세계관 속에 리얼리티가 들어가야 한다.

판트차의 저자 또한 그 전통을 이어 받아 정석대로 풀어갔다.

다소,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담담하게 내래이션한다. 그와 반대로 캐릭터의 표현은 섬세하다. 그리고 그런 캐릭들의 만남은 리얼한 에피소드가 된다.

평면적인 시점 속에 입체적인 캐릭의 절묘한 조합이다.

그가 아직 무엇을 풍토하고 설파하고 싶은지는 모른다. 나는 아직 그 이야기의 끝을 보지 못했다.

정체가 되었으니 오직, 충실한 독자일 수 밖에 없다.

한마디로 다음 내용이 궁금한 코흘리개이다.

만약 우연히 이 글을 저자께서 읽었다면 연락을 주기를 바라며 이상으로 나를 울컥하게 만든 위대한 미완성 작에 대한 이야기를 마친다.

  

여기까지 읽어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꾸벅.

아, 중간중간 대화가 생각이 안나 당시 떠오르는 기억으로 적당히 각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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