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북미혼
작품명 : 매화검수
출판사 : 영상노트
전투에서조차 그 성질(?)이 살아 있는 사도인물이라니...
정말 생각지도 않은 때에 생각지도 않은 인물이 최종 마무리를 해서 '서황'이라는 이름을 얻은 것을 생각하면...
등장인물들의 성격이 끝까지 살아 남아있구나 싶었어요.
그래도 최종보스를 주인공 혼자서 요리(?) 조리(?)해서 죽이진 않았으니... 이야기 초반에 얼핏 본듯한 기억(?)이랑 일맥 상통하는 느낌도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은 천하제일인이 되어버렸다는 사실!!! - 왠지 좀 뒷맛이 깔끔하진 않지만 수용하렵니다
문인걸의 청혼법... 정말 생각지도 못했어요 - 왠지, 정세화가 조금(?)은 난감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좋은게 좋은거겠죠? - 정세화는 몰라도 다들 만족하는 것 같으니 말입니다. 훗~
마지막에서 북궁연이 문인걸의 부친을 직접 만나고 그 본질을 알았을때 어떻게 대응할지 조금 궁금하긴 하지만 뭐, 잘 지내겠죠?
전작이었던 '대남궁세가'의 앤딩을 보는 느낌이 묻어났습니다.(웃음)
ps - 자기 고집만 옳다 하던 사도진무가 마침내 비록 막판이긴 하지만, 그 그릇되었던 것을 깨닫고 새로 시작하려는 의지를 보이는 것으로 봐서 - 애가 완전히 비뚫어진 애는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어찌보면 문인걸과 비교를 위해 만들어진 캐릭터로 얘도 좀 안됐다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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