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석송
작품명 : 풍뢰무
출판사 :
최근엔 순수무협이나 순수판타지는 잘 안나오고 주구장창 현대물만 출판되는 것 같습니다.
작가이름이나 문피아에서 감상란과 비평란을 통해서 책을 고르다보니 킬링타임용 책도 건져내기가 어렵군요.
출판업계에도 어딘가 원전 사고라도 나서 방사능이라도 흐른게 아닌가 심각하게, 그리고 어처구니 없게 고민해봅니다.
중학생 시절 집 앞 책방이 폐업할 때 가장 좋았던 일은 풍뢰무를 구입한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단순하다면 단순한 내용으로 전개되는 이야기입니다만,
약간의 호쾌함, 약간의 반전, 엄청난 시크함으로 채워진 책이죠.
유철상이라는 주인공이 비무하는 단순한 이야기입니다.
그러다 여차저차해서 히로인을 만나고 알콩달콩 살게 되죠.
그러나 주인공인만큼 불우한 가정환경과 압박하는 적들은 물론 등장하구요.
E북에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있다면 일독을 권해드립니다.
무엇보다 여자라고 봐주는 게 없어서 정말 좋습니다.
남자라면 이래야지! 라고 말하는건 약간 무리일 것 같고
적이라고 생각되면 이래야지!
요즘 소설들 주인공들은 너무 무르다고!
ps 풍월루와 지존록이 완결이 나온다면, 정말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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