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김태현
작품명 : 화산검신
출판사 : 파피루스
드디어..
원래 주어졌던 제 자리를 찾은 연과!!!
남이 인정하든 안하든... 이제 스스로 자각했다는게 중요하겠죠.
오랜 길을 돌아와 자기 갈 길을 알게 되고, 자기가 서 있는 위치를 깨달아 가는 모습이 봄날의 화원을 보는 느낌입니다. 단지,
청월이 그와 함께 가기 위해서 스스로 힘들 길을 자처하는 모습이 여운을 남기고 있고, 함께 무림에 나온 공손조량의 본가에 일이 생길 듯 해서 좀 걱정이지만,
일행의 발걸음이 공손세가로 향하게 되었으니... 서향의 음모가 무엇이든... 그 자리에서 연과 일행과 부딛힐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어쩌면...
다음편에선 연과의 무위를 세상 사람들이 알게 될지도 모르겠군요. 그리고, 제갈서현이라는 인물이 다음 권에서 뭔가 활약을 할 지도 모른다는 기대도 있구요.
단지, 아쉬움이 남는다면...
전대 장문인이 일선에서 물러나고 새로 장문인이 세워진지가 언젠데... 연과가 아직 3대 제자인지 모르겠습니다.
분명 연과에겐 현 장문인이 사숙이 될 텐데...
연과의 열렬한 팬(?)인 청월이 현 장문인의 직전제자인데... 어째서 2대 제자가 아닌 3대 제자라고 칭해지는지.. 그 이유가 궁금할 뿐입니다.
ps - <절대오천>의 <대형>과 <수장>이라는 칭호!!! 이 칭호를 들었을때.. 그 절대 오천에 들어갈 인물들이 누구일까를 생각해 봤습니다.
당시 그 자리에서 눈이 마주친 멸혼묵철금의 그와 연과는 당연히 들어갈 것이고, 멸마검과 무당파의 그.... 배분 망가지면서까지 들여진 제자에... 어쩌면 연과의 연무상대인 그녀가 들어갈 수도 있을 것 같으니 ...지금까지 나온 인물들 중에서 절대오천이 정해진다면... 아마 이 다섯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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