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추가장
글쓴이 : 후두마루
출판사 : 영상노트
신무협 소설 추가장이 완결이 되었습니다.
추가장은 현대에서 살수(?)로 키워진 사람이 무협세계로 넘어간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에서 살았다고 해서 소설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다만 약간의 사고차이만 조금 있다 라는 정도만 영향을 주지요.
찾아보는 작가가 아닌 신인(?) 급의 소설에서는 볼수 없는
시원시원한 맛이 있는 그런 즐거운 소설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작가의 서문 “제 글을 읽고 조금이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란 내용에 맞추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이 감상란을 빌어 감사의 말을 전해봅니다.
10권 완결을 보고 너무 의아한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본 내용에 따르면 절대 완결이 될만한 부분이 아니거든요.
책의 후면이 있는 설명에 대한 마교와의 싸움은 나오지 않습니다.
마교에 관련된 사람이 한명이 나오지만요.
조기종결이라고 봐야할까요? 책은 재미가 있었으나 개인 사정 등의 이유로 종결을 해버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쉽게도 책의 앞면에 작게 써있는 “주인공을 다시는 상대하기 싫은지”에 대해서는
잠깐 언급될 정도로만 이야기가 끝났다고 봐야겠네요.
조기종결의 불안감은 7권정도 부터 주인공이 너무 강해진다는 불안감이 느껴지긴 했는데 이렇게 완결을 내니 책은 완결이지만 개인적으로 미완의 소설로 남겨둬야할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과 몇 몇 곳에 있던 떡밥들은 미리내름이 되는거 같아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완결이라 책을 집는 분에게도 이 설명이 그냥 조기 종결이 되었다 라는 정도만 언급해주고 싶은 정도 입니다.
또 즐겁게 보시던분들도 ”아 그 장면!“ 이랬을 것이다 저랬을 것이다 말이 많아 질테니까요.
1~2년 전까지는 출판사도 가려봐야 하나 싶을 정도 였을 정도로 일부 출판사의 책은 엉망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 였습니다.
하지만, 책이 출판되는 수준이 많이 줄어들고 찾아보던 작가들도 연중이라고 할정도로 책을 쓰지 않는 것과 비슷하게 느껴 질 정도로 늦게 책을 내는 경향이 있어서 여러 출판사를 다시 두루 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좋게 보이던 출판사는 역시라고 해야할 지 쉬이 좋게 보아지지는 않습니다.다.
글이 따로 올라오지 않는 이상 작가의 사정이나 출판사의 사정을 알지못 하는 독자는 몇 달 몇년의 기다림이라도 책의 완결을 원하지 제목만 완결인 미완을 원하지는 않으니까요.
예를 들자면 한백림 작가님이 계시겠네요.
개인적인 사정이 너무 많으셔서 책이 늦고 시리즈도 계속 지연되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독자는 계속 기다릴 수 있는 사람들이니 끝까지 써주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세는 독자뿐만 아니라 출판사 또는 담당자에게 요구를 하면 안되나 싶기도 합니다.
미완이라 매우 아깝고 아쉬운 추가장입니다.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았고 그만큼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비평보다는 감상란쪽으로 올린 부분이 있구요.
’미완성 된 완결작‘이라는 부분이 여러차례 언급할정도로 아쉽지만
이야기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이어가시는 분들. 저같은 망상가들은 보실만한 이야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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