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이상향
작품명 : 데스마스크
출판사 : 로크미디어
이상향 작가님은 그렇게 수작이다라는 말은 들은 정도는 아니지만 평작 정도의 느낌이 드는 작가라고 생각하기에 데스마스크의 초반이 마음이 안들었지만서도 빌리게 되었다.
하지만.. 이것은 내가 알고 있는 이상향 작가인지 의문을 띄게 만든다.
스토리는
대륙최고의 마법사이지 9써클에 근접해있는 8써클 흑마법사 헬사온 그는 황제의 배신으로 죽게 되지만 재능없는 소년 쉴츠의 몸으로 다시 태어난다. 쉴츠는 그로잉 캐슬 아카데미의 공인 둔재로써 귀족이였지만 전쟁으로 인해 평민이 되어버렸는데 거기서 왕따를 받으며 살고 있는 몸으로 힘을 키우는 헬사온 하지만 8써클 대마법사 이자 귀족인 흑마법사가.. 맞는지 ..쉴츠가 미친건지 짐작하게 된다.
툭하면 대사 마다 크크크큭 과 흐흐흐 자신의 존재가 튀면 무슨일이 생길것인지 충분히 짐작할 머리도 있으면서 귀족에게 덤비고 학장을 만나기 위해 가다가 경비병들에게 막히자 소란띄어서 만나게 되자 '크크큭 내 나이'어쩌구 하면서 사람들이 재 맛이 갔나 라는 생각을 하게끔 해준다. 거기다 공녀가 등장하는데 공녀에게 버릇없이 군다. 저러다 암살자들이 찾아오면 복수는 커녕 목숨이 바람 앞 촛불인데..
아무리 봐도 할아버지나 대마법사보다는 초등학생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 데스마스크보다는 노망난 할아버지의 너 내꺼야가 알맞아 보인다.
p.s
... 아.. 필명이 동일한것인지 의문이 들어 검색해보니 맞다고 한다.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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