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마르쿠스 칼렌베르크

작성자
Lv.66 라다
작성
10.10.19 11:58
조회
3,723

작가명 : Burn To Crush

작품명 : 마르쿠스 칼렌베르크

출판사 : 뿔

전 무협. 게임소설.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30 대 후반의 독자입니다. 비평은 아니고 제가 읽기에 이런것은 좀 어떨까 생각하는 부분이 있어 글을 남기오니 혹시 작가님이 보시더라도 너무 얹짢게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이런 독자도 있구나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판타지를 좋아하는 제가 보기에 마르쿠스(책제목)는 좀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중년의 현대 남성이 환생했는데 환생에 어떤 메리트가 단! 하나도 없더군요. 주인공의 성격이 침착하고 음침한정도?

그냥 환생안햇어도.. 될법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초반에 독자들의 관심을 받기 위한 설정이었나요.

작가님이 구상하고 있는 칼렌베르그의 판타지 배경이. 스토리라인 전개가. 대단하다는 것은 알겠습니다만 . 독자들에는 어필하지는 못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제가 머리가 나쁘건지는 몰라도 ;;)

작가님은 배경을. 스토리를 다 알고 신나서 뛰어나가는데 독자들은 미쳐 따라가주지 못한다는거.. 알고계시는지.. 뒤에 부록을 상당부분  첨부를 해 놓으셧는데.. 그거 읽어도 이해가 다 안가고 이해가 안가니 짜증만 납니다.

빠른 전개로 인한 몰입감이 필요합니다. 배경은 광대하더라도 일족의 내용만 있고. 한 공작 집안을 배경으로만 3권까지 나가더군요. 목적이 먼지 그런게 없고. 그냥 음침한 주인공이 실력을 쌓는것까지는 알겟는데. 주인공이 있으면 악인도 있어야 되고.. 대립구조같은것도 없고..

주인공 이름과 주변 등장 인물의 이름 너무 어렵습니다. 다들 이름이 5글자 -10글자 이름 외우는데도 신경이 쓰이고.. 이렇게까지 스트레스 받아가며 책을 읽어야 하나 하는 회의감..

다음에는 저같은 우둔한 독자를 위해서 작가님이 구상하고 있는 이야기를 좀 더 재미있고 쉽게 써 주셧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럼 멋진 작품이 나올수 있겟는데..

건필하세요^^


Comment ' 37

  • 작성자
    Lv.37 끄은
    작성일
    10.10.19 12:15
    No. 1

    아!! 저도 완전 똑같은 생각입니다 작가님은 다알고 뛰어가시지만 독자들은 따라가지못하는것--(이해가잘안됨..) 그리고 특히 등장인물들은 많은데 왜이리 이름은 어려운지 또 이름옆에(1999~) 이런식으로 되어있기때매 더 집중이 안되는거같아요. 전 1,2권 보고 3권을봐야하나 고민하다 결국 포기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노독물
    작성일
    10.10.19 12:22
    No. 2

    한마디로 지루하고 재미없어서 접었습니다. 왜 환생물이어야 하는지 당위성이 없더군요. 환생전의 능력을 활용하는것도 아니고 찌질했을때 형성된 음침한 성격을 보여줄려고 무리수를 둔건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9 유골
    작성일
    10.10.19 13:05
    No. 3

    요즘 나오는 많은 회귀물(환생물) 보다는 낫던데요.
    한 60대 부터 120대 까지 많은 연령층의 회귀물과 환생물의 주인공들
    보다는 재대로 된 생각을 하는 주인공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백수k
    작성일
    10.10.19 15:12
    No. 4

    이정도 속도면 괜찮다고 봅니다.
    요즘 판무들이 속도가 너무 빨라서 뒤에서 무너지는게 너무많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고추장국
    작성일
    10.10.19 15:50
    No. 5

    구구절절 설명이 너무 많아서 언제 힘 좀 쓰나 기다리다 지쳐 버렸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바보시인
    작성일
    10.10.19 19:58
    No. 6

    설정지문들이 과도하게 많아 글의 흐름을 방해하고, 가문에 얽힌 다양한 인물들은 대사나 행동이 너무 어색하거나 흐릿해서, 당최 누가 누군지 구분이 안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땅을먹자
    작성일
    10.10.19 23:40
    No. 7

    그냥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기억하기 어려워서 그런듯 합니다. 어느 정도 재미있게 보고는 있는데 신경써서 보지 않으면 주인공 이름도 제대로 기억이 안나더군요. 뭔가 임펙트가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알데뮬러
    작성일
    10.10.19 23:41
    No. 8

    설정자체를 부록으로 넣지않아서 글의 흐름을 방해하니 집중자체도 안되서 작위적인느낌이 많이들던데 이소설은 친절하게도 지도라던가 설정이라든가 부록으로 있어서 보는 재미가 솔솔하네요.ㅎㅎ
    그리고 다른소설보면 이건뭐 탄생한 년도도 없고 어느쪽에 붙어있는 땅덩어리인지도 모르겠고 영지크기도 모르겠고 책임감 자체도 없는 쥔공이 나대니 보는게 짜증나던....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2 개더라이트
    작성일
    10.10.19 23:53
    No. 9

    저는 고민도 하지 않고 대충 휘갈긴듯한 요즘 책들의 배경과 인물들보다는 훨씬 낫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크리스티
    작성일
    10.10.20 01:35
    No. 10

    환생했다고 힘 쓴다는 게 더 이상하죠. 현실의 사람이 다시 태어난다고 해서 무슨 능력이 있겠습니까? 평범한 사람은 평범할 뿐이죠.

    전생에서 힘이라면 또 무슨 다른 소설처럼 무협에서 지존이었는데....

    그게 더 지겹습니다.

    환생했기에 어린나이에도 상황판단이 뛰어났다고 봅니다. 그걸로 충분히 환생을 잘 써먹었습니다. 그게 아니면 무슨 수로 어린이가 어른들을 후계자 싸움에서 버틸 수가 있을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6 BIN123
    작성일
    10.10.20 08:46
    No. 11

    환생했다고 힘을 안 써서 문제가 아니라 정신 상태가 글러먹었습니다
    중년의 연륜을 물로보고 있다고 밖에는 생각할 수 없군요
    이쯤 되면 이야기 가 아니라 그냥 설정 나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暗海
    작성일
    10.10.20 10:02
    No. 12

    동의하기 힘든 이야기들이 마니 나오네요. 환생의 당위성이라면 3권밖에 안 나온 소설에 등장할 냬끼가 아니죠(보통 마지막에 이유가 나옴) 이름이 너무 길다거나 설정이 너무 많다는 ㅇㅒ기도 나오시는데 처음에는 이런 이름들이 낯설더라도 보다보면 익숙해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실제로 대귀족이라는 것들이 카이 어쩌구 티나 어쩌구 초딩같은 이름 쓰는 것보다는 백배 낫다고 봅니다. 설정의 방대함은 단점이 아닌 장점으로 봐야죠. 하나의 소설은 작가가 만든 하나의 세계이며 그 속의 설정이 많다는 얘기는 그 세계의 기초가 튼튼하고 애정ㅇ을 가지고 만들었다는 얘기입니다. 더군다나 이 작가 분은 그 설정을 이야기에 표현할 충분한 능력을 가지셨죠. 이 작가 분 전작이 전검행이라는 무협이었는데 정말 요즘 나오는 작가 분들이 모두 보고 배웠으면 할 정도의 완벽한 세계관이었습니다. 마르쿠스도 권수가 더 나오다 보면 이런 말들이 없어지리라 믿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暗海
    작성일
    10.10.20 10:03
    No. 13

    그리고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대립구조 있습니다. 갈등이 있기에 이야기 진도가 나가는 법.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노독물
    작성일
    10.10.20 11:19
    No. 14

    암해님 저야말로 이책을 옹호하는 논리에 동의하기 힘들군요. 3권까지 이야기가 진행됐는데 안나온 설정이 뒤에 나올것이다라고 단언하는것과 읽기 불편할정도의 설정나열과 캐릭터 네이밍을 읽다보면 익숙해진다고 주장하는것은 그작가의 열성적인 팬만이 할수 있는 발언이죠.

    그리고 이작가분이 전에 어떤책을 냈고 그책의 설정이 무협작가들의 귀감이 되어야 한다는 말은 사족이고 오히려 다른 무협작가팬들의 반감을 살수도 있는 위험한 발언입니다. 열성팬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을 추켜세우고 다른 아이돌을 깍아내리다가 싸움이 나는것처럼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6 살인코알라
    작성일
    10.10.20 13:21
    No. 15

    개인적으로 결론 짓자면, 설정도 열심히 만들었고 짜임새도 좋고, 문체도 격이 있지만,...재미없다. 끝.
    저도 전검행 재미있게 읽었지만 마르쿠스가 전검행은 아니지 않나요? 같은 작가라고 전작과 후작의 대우를 당연히 동일하게 해줘야 하는건 아니지요.
    그리고 전검행의 세계관이 작가들이 배워야 할 완벽한 설정이라는 단언에는 할말이 없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OOOh
    작성일
    10.10.20 13:29
    No. 16

    취양이 아주 많이 타는 작품이죠.
    스피디하거나 드라마틱한 작품을 원하는 사람은 지루할 것이고
    자세한 설정이나 꼼꼼한 인과관계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대박일
    것입니다.
    객관적으로 못쓴글은 아니잖습니까???
    단지 자신의 취양에 안맞을뿐..
    저에게는 일단 3권까지는 근래 나온 판타지중 최고입니다.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말린콩
    작성일
    10.10.20 15:44
    No. 17

    판무와 다르게 세부사건에 많은 노력이 들어가 있고, 용어가 좀 어렵습니다.
    이런 글을 스피드한 판무에 익숙해진 사람이라면 즐기기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두번 세번째 읽는다면 스피드를 낼 수 있으니 재미를 만끽하겠지만
    (그렇다고 이 책을 두번씩 읽을만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보통 이런류의 책이 이런 특징을 가진다는 말입니다.)
    이름난 명작도 아닌 시점에서 시간 아깝게시리 두세번 읽을 만한 독자는 없겠지요.

    헌데 소설이라는 놈 자체가....어떤 것이든..... 개연성을 중시해서 풀어 논 것이라면 좀 지루합니다.
    즉 읽는 속도와 기억의 한계가 지면을 못 따라 가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 아닐까 합니다.

    이영도의 작품들........재밌는데 지겨워 죽는 줄 알았습니다.
    반지의제왕........짱인 소설이긴한데, 주로 숙면용으로 사용하다 결국 다 못 읽었습니다.
    요즘 읽고 있는 얼음과 불의 노래...........최곱니다. 헌데 1,2권은 재미 있게 읽었는데, 가면 갈수록 이놈 저놈 헷갈리게 갈아타고 번역도 원어에만 치중해서 거시기하고, 현재 타협점으로 본게 권당 해당인물 내용만 골라 보는 걸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등등..
    전부 지루하고 지겹고, 인내심과 결국엔 의무감으로 정신무장해야만 읽을 수 있는 책들이지만, 어째든 읽고 나면 묘한 감동이 남습니다.
    두번째 읽으면 감동 열배지요.

    물론 위의 명작들만큼 훌륭하다거나 비교대상이 된다거나 하는 말은 절대 아니고..
    다만 저런 책들과 같은 길을 걷는 소설책을 적고 싶었든 책이 아니였을까 합니다.

    전 이런 점에 비추어서
    환생이라는 딱지가 양날의 검처럼 작용하지만
    여느 판무보단 높게 쳐 주고 싶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양산되는 판무 중 상위 1%의 책이 아닐까....뭐 개인적인 망상이지만 그리 생각하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暗海
    작성일
    10.10.20 16:27
    No. 18

    노독물님/ 분명 제가 이 작가님 좋아는 건 맞는데요. 논점을 계속 흐트리시는 것 같습니다. 이 분이 흔이 말하는 유명 작가님들처럼 골수팬들이 있는 것도 아닌데 아이돌 타령하는 게 조금 우습네요. 분명 이 작가님의 글에 좋은 점이 있기에 말씀드리는 겁니다. 익숙해지는 등장인물 이름이 도대체 왜 열성팬만이 가능한 거라고 생각하시는 근거가 궁금합니다. 정작 이글에 나오는 인물들 이름은 3~4글자 정도가 보통입니다. 문제는 그동안 흔히 말하는 어설픈 네임(카이, 루이, 티나, 등)에 독자들이 길들여져서 어려워 보이는 거죠. 실제로 이름 구별이 힘든 것도 아니고..... 그리고 설정 나열이라고 하셨는데 그 부분이 어딘지 자세히 좀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전 부록 빼고는 도저히 못찾아서 그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은수저군
    작성일
    10.10.20 16:36
    No. 19

    결론은 독자들의 글읽는 방법과 취향의 문제인데, 작가 탓 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재미없으신 분들은 그냥 자신이 작가가 노리는 독자층이 아니라고 생각하시고 그냥 읽지 마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暗海
    작성일
    10.10.20 16:40
    No. 20

    살인코알라님/ 제가 좀 오해의 소지가 있게 말한 점이 있네요. 저는 전검행이 어느 정도이기에 이 작품을 그 정도로 높게 봐줘야만 한다가 아니라 이 작가가 재밌는 글을 쓸 능력이 있는 분이다라는 걸 말하고 싶었습니다. 처녀작도 아니고 이미 완성도 있는 글을 써봤기에 독자로서 한 번 믿을 만 하다고 말하고 싶은 얘기구요. 전검행의 설정에 관해 드리고 싶은 말씀은 우선 글이 작가가 쓰는 하나의 세계라고 보았을 때 과연 글에만 나오는 것이 그 세계의 전부일까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만큼 소설에서 토대있는 설정이 중요한 거죠. 하지만 흔히 말하는 유명인사급 작가 분들을 제하고 전검행의 설정만큼 짜임새있는 글은 드물죠. 제게 그 소설이 인생 최고의 무협이다가 아니라(재밌긴했어도 골수팬 될 정도는 아니죠) 근래에 쏟아지는 글들 속에서 작가가 땀흘리며 고민한 흔적이 곳곳에 보이는 그런 글 하나 쯤 있는 것도 나쁘지 않기에에 그런 말을 한 겁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점은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바보시인
    작성일
    10.10.20 17:59
    No. 21

    <얼음과 불의 노래>도 이책과 마찬가지로 가문에 얽힌 권력과 음모 그리고 다양한 등장인물들이 나오는 글이지만, 특별한 설정지문이 없어도 <얼불노>만의 세상이나 각각의 인물들이-책을 읽은지 몇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선명하게 그려집니다. (심지어 말한마디 못하는 늑대가문의 막내아이도 매력이 있지만...)

    <마르쿠스 칼렌베르크>는 이야기가 좀 진행할만하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설정지문들과 하하웃으니 남자고 호호웃으니 여자, 뚱뚱한 아이, 말없는 아이로만 구분되는 몰개성한 인물들로 글을 읽다가 막혔던 적이 여러번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론 작가가 설정을 글에 녹이지 못한채 끼워맞춘 듯 부자연스러웠고 , 숱한 등장인물들의 매력(입체화)을 살리지 못했다고 여기지만, 이책을 호평하는 분들도 있으니 주관에 따라 다를겁니다.

    하지만 이 책의 장점을 꼼꼼함 이라고 말하는 것에 대해선 공감하기 힘들더군요. 작가가 꼼꼼했다면 설정 덩어리들을 통째로 글에 이어붙이기보단, 좀더 조각조각내어 글 속에 녹여냈을테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노독물
    작성일
    10.10.20 18:55
    No. 22

    암해님글 그대로 옮깁니다.
    --------------------------------------------------------------
    이름이 너무 길다거나 설정이 너무 많다는 ㅇㅒ기도 나오시는데 처음에는 이런 이름들이 낯설더라도 보다보면 익숙해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

    => 지금 이책이 비평받는 대표적인 부분이 읽기 불편하다. 재미가 없다. 입니다. 보다보면 익숙해진다는건 듣기싫은 노래도 듣다보면 익숙해진다는 말처럼 억지에 가까운 말아닙니까?
    노래가 익숙해진다고 듣기 싫은노래가 듣기 좋은노래가 될수는 없습니다. 이건 논점일탈이고 어떤 논리적 설득력도 없습니다.

    --------------------------------------------------------------
    이 작가 분 전작이 전검행이라는 무협이었는데 정말 요즘 나오는 작가 분들이 모두 보고 배웠으면 할 정도의 완벽한 세계관이었습니다.
    --------------------------------------------------------------

    =>이글이 주변을 고려안한 팬의 입장에서만 한말이므로 다른 무협작가팬분들의 반발을 살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아이돌을 따르는 팬심을 예로 들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이부분을 지적한 분이 벌써 나오셨군요. 결과가 있으니 더이상 언급 안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7 暗海
    작성일
    10.10.20 19:19
    No. 23

    노독물님/ 말꼬리 잡기를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계속 이어가죠. 노독물님 말씀대로 지루하고 재미 없어서 접으셨다는데 그 근거가 대체 무엇이죠? 노독물님은 환생의 당위성 같은 걸 말하셨고 저는 거기에 대해서 글 달았습니다. 그리고 이름이 길어서 읽기 불편하셨다고 말한 분들에게 익숙해지면 익숙해진다는 게 뭐가 잘못인지? 내용이 불편하다는 게 아니라 이름이 불편하다는 분들에게 한 말이 말입니다. 이름의 불편함을 내용ㅇ까지 끌고 오지 마시죠. 또 '낯선 것'과 '싫어하는 건' 다른 겁니다.
    또 제가 올린 글에 오해가 생길 부분이 있어 20번 글 달았습니다. 보고 말씀해주시겠습니까?
    마지막으로 제가 노독물님이 재미없게 읽으신 걸 뭐라 억지로 읽게 할 수도 없고 그럴 생각도 없지만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까기 위한 까기를 하지 말라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땅을먹자
    작성일
    10.10.20 19:50
    No. 24

    재미없지는않던데. 이름이 묘하게 기억하게힘들어서 집중도가 떨어지는거 같은거 말고는 그렇게 악평 받을 정도는 아니던데.저는 나름 재미있게보고있어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조선비치
    작성일
    10.10.20 23:11
    No. 25

    마르쿠스 칼렌베르크의 방대한 스케일은 장점이죠.
    단지 그 방대한 스케일을 책 속에 얼마나 잘 녹여
    독자에게 자연스럽게 보여줄 수 없다면 장점이
    단점으로 변할 수도 있겠죠.
    3권까지 봤지만, 단점이 더 강해 보이는 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신성연합
    작성일
    10.10.21 03:11
    No. 26

    방대한 스케일과 스토리 구죠를 가진것의 귀감이되는 수많은 책과 만화들이 있지만. 전형적인 양판형 스토리전계로 간다면 그런 스케일과 스토리를 부록에 넣음으로서 비슷한 작품들과 비교해서 자신이더욱 초라해짐을 느끼지 못할련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허벌란
    작성일
    10.10.21 05:55
    No. 27

    갠적으로 환생물은 무조건 지지치는데
    이건 볼만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아자씨
    작성일
    10.10.21 16:13
    No. 28

    흠 이글 어디에 인과관계와 개연성이 있는지 모르겠군요... 오히려 여러가지를 추구하느라 아무것도 잡지 못한것 같은데요.
    개연성은 이미 기연-으로인한 해독..(사실 독을 밥에 섞는 장면자체가 사족입니다. 섞었으면 반응이라도 좀 보던가..몇년간 그냥 독만 섞는건가요..꼬마가 2미터가 넘게 자라도록 말이죠..)장면에서 뜬금없는 정령의 등장으로 없어졌습니다.
    인과관계도 마찬가지...공작자리에 대한 암투는 좋습니다만 적 세력이나 여러가지 설명은 거의 없고 계모들이 주인공을 노린다.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편이다. 그러므로 숨을죽이고 힘을키운다. 딱 요 세줄로 압출될 설명을 몇페이서 달랑하고 그담엔 그냥 주인공 수련장면과 그냥 힘한번 보여주니 아 나의 주군 하는 부하 얻기 장면이 소설의 대부분입니다.
    짜임새를 봐도 아주.. 보기힘든 소설인데 높게 쳐주시는 분들이 많군요. 다른건 몰라도 작가님의 노력은 보여서 나쁘다 라고 말은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평가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눈이 낮아서 책을 제대로 못본건 아니라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땅을먹자
    작성일
    10.10.21 23:29
    No. 29

    아자씨 님은 조금 흥분하신거 같은데요. 딱히 저평가 한다고 눈이 낮다고 몰아 붙인 사람은 없는거 같습니다.그리고... [계모들이 주인공을 노린다.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편이다. 그러므로 숨을죽이고 힘을키운다. 딱 요 세줄로 압출될 설명을 몇페이서 달랑하고] 라고 하며 비판하셨는데. 애초에 그런식으로 줄이면 소설은 주인공이 멋지게 살았다로 한줄로 말하면 되는겁니다. 굳이 초반부터 적세력에 대해서 길게 설명하는게 더 이상할거같은데요. 소설이 무슨 제품 설명서도 아니고 그러면 별로라고 봅니다.

    주인공이 수련하는 장면과 힘쓰는 장면 좀 보여주는데 주군이라고 하면서 따른다고 하셨는데. 현대의 입장에서라면 당연히 좀 이상하지만. 중세라면 저정도는 당연하다고 봅니다. 주인공은 계승권을 가진 가문의 후계자이고, 어린나이에도 자신을 숨길줄아는 머리가 있고, 중세시대에 가장 높게 치던 무력도 나이로 치면 최강의 실력입니다. 힘이 지배하는 중세시대에 이정도 능력을 보이는 후계자가 있는데 그냥 외부인이라도 떡고물이 떨어질거 같아서 달라 붙을껀데. 가문의 기사라면 당연히 쉽게 부하가 될수 있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0 디렉크스
    작성일
    10.10.21 23:40
    No. 30

    그냥 일반적인 양산형 초딩 이계환생 깽판물의 속도전을
    즐기는 분이라면 이 소설이 취향에 않맞을수도 있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알데뮬러
    작성일
    10.10.22 18:04
    No. 31

    방대한 스케일과 스토리 구죠를 가진것의 귀감이되는 수많은 책과 만화들이 있다고 누가 리플달았는데 책과 만화의 개념자체가 틀리죠.그리고 제가 머리가 나빠서 그런데 귀감이 되는 수많은 책중 하나를 추천해주세요 얼마나 다른지 궁금하네요.
    ps.솔직히 리플달아서 완성도 어쩌구 저쩌구 개연성 어쩌구 저쩌구하는데 책을 추천해서 이러이러하니 비교를 한다 식으로 말해야 이해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안평자
    작성일
    10.10.24 17:41
    No. 32

    지나가다 한 마디
    1. 사람들은 지루한 책은 잘 읽지 않는다.
    2. 지루한 책이라도 유명작가들의 글은 참고 읽어줄 수 있다.
    그만한 값어치가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3. 비유명인의 지루한 작품은 안 읽는다.
    공부하는 것도 아니고 적절한 보상이 없을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만홍
    작성일
    10.10.25 11:57
    No. 33

    이름이 길다는 얘기가 몇번 나오던데... 1권 초반에 지지친 이유가 이름이 길기 때문이어서는 절대 아닙니다. 솔직히 매끄러운 글이면 정말 즐겁게 읽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작가님의 상상력이나 인물들의 매력등 기본 뼈대만 좋으면 읽습니다.
    주인공의 성격이 음침해서도 아닙니다. 양판에 별로 없지만 음침하고 귀계를 부리는 주인공들은 충분히 많았고 재미를 준 작품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도중하차 한 이유가 주인공의 성격때문인건 맞습니다. 제가 너무 작을걸 보고 큰것을 판단 한 것 같기도 하지만 ...예전에도 어딘가에 섰듯이 전 부인을 떠올리게 하는 작은엄마를 보며 '지옥이다, 악마다' 하는 싸이코틱한 모습에 더이상 책을 넘길 수 없더라구요. 제가 주인공같은 상황을 경험하지 못해서 공감하지, 아니 이해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너무 민감하게 반응 하는 것일까요? 작은엄마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대하는데에도 매우 어색하고 짜증났습니다. 트라우마 때문이라던가요.
    어쨌든 읽으면서 이런 주인공과는 같이 하기 어렵다는게 제 생각이었습니다. 다른 인물들도 -그래봤자 주인공 아버지, 큰엄마, 작은엄마, 공작대리(할아버지던가..) 유모 정도지만- 너무 극단적인 성격들이었습니다.
    극단적인 사랑, 미움, 시기, 이용해 먹으려는 마음.....

    덧. 선플들이 이렇게 많이 달린 것을 보면 감상은 제각각이란 생각이 다시 듭니다. ... 제 댓글은 감상이지 비평이 아니었습니다. 하하; 그냥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덧2. 제가 초반에 떨여졌다고 하자 어느분이 뒤로 갈수록 더욱 괜찮아진다고 하신 적이 있는 것 같은데... 제가 느낀 감상과는 별개로 기대되는 작가인 듯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라첸
    작성일
    10.10.26 22:40
    No. 34

    근래 소설 중에는 나름 괜찮게 읽었던 듯싶네요.
    소설은 취향이니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낙원의등불
    작성일
    10.10.28 10:58
    No. 35

    위에있는글 다읽그니 머리아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광명개천
    작성일
    10.10.28 11:49
    No. 36

    아니 엄청재밌던데 이게 재미없다니..
    주인공을 막굴리는 내용도 아니구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0 풍운검
    작성일
    10.12.07 10:35
    No. 37

    말그대로 취향타는 소설이네.. 개인적으로 현재의 환생 양판에 질렸기때문에 내 취향에는 맞는거 같음..ㅋ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비평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찬/반
948 판타지 이사부전 (다이어트좀) -미리니름있음 +6 Lv.82 테디베어 10.11.11 2,372 9 / 2
947 판타지 건국기 1권을 읽고... +16 Lv.34 바보시인 10.11.04 5,801 7 / 3
946 판타지 문피아 선호작베스트 3위. 패스트워커.... +116 Lv.44 리노아 10.11.02 8,324 87 / 8
945 판타지 리바이벌, 이계의 대한제국 +50 Lv.34 바보시인 10.11.02 5,331 20 / 8
944 판타지 천마이계환생기 +5 Lv.32 치천지 10.10.31 4,522 1 / 0
943 판타지 무한의 강화사?? +13 Lv.1 rpqj 10.10.29 4,016 11 / 2
942 판타지 흑사자 마왕 1권을 읽고 +19 Lv.55 하늘의색 10.10.28 2,686 15 / 8
941 판타지 다크블레이즈 6권에서 하차.. Lv.23 특류 10.10.26 2,545 0 / 0
940 판타지 조심스레 올려봅니다. 에뜨랑제에 대한 주관적 비... +183 Lv.30 깃펜 10.10.25 14,059 135 / 112
939 판타지 암흑왕을 읽고 +7 Lv.45 순백의사신 10.10.25 2,784 11 / 1
938 판타지 엘리언의 세계 1권 읽었는데... +27 Lv.14 d3884 10.10.21 3,490 27 / 6
937 판타지 몬타나의 경비병.재밌게 봤지만... +8 Lv.9 슈자 10.10.21 6,862 4 / 1
936 판타지 사이킥 위저드 4권에서 살짝 이상했던 부분이.. +16 Lv.12 디르카 10.10.20 2,604 3 / 1
» 판타지 마르쿠스 칼렌베르크 +37 Lv.66 라다 10.10.19 3,724 17 / 13
934 판타지 숲의종족 클로네 4권 +7 샤미센 10.10.16 2,913 4 / 2
933 판타지 숲의종족 클로네 5권 이거... +23 Lv.9 슈자 10.10.15 4,854 8 / 2
932 판타지 참... 어중간하다 [바클러]네타 有 +3 Lv.29 광명로 10.10.12 2,003 2 / 2
931 판타지 바스크 영주 3권 +27 Lv.75 황민 10.10.11 6,308 151 / 11
930 판타지 세상을 조용히 사는법을 읽고 +12 Lv.99 perman 10.10.07 4,660 14 / 0
929 판타지 정령군주 7권..... 아아...작가님. +84 Lv.75 귀문랑 10.10.06 5,242 23 / 12
928 판타지 천공의성좌를 읽고.. +8 Lv.50 흘러간다 10.10.05 2,529 3 / 1
927 판타지 아우 반생전기... +20 Lv.68 아군 10.10.02 4,529 15 / 3
926 판타지 반생전기 +18 Lv.46 백수k 10.10.01 7,755 9 / 5
925 판타지 히어로 - 뭐냐 이건? +20 Lv.71 뇌뢰腦雷 10.10.01 3,408 15 / 1
924 판타지 바스크의 영주 1,2 +33 히에룬 10.09.29 4,359 27 / 5
923 판타지 데스마스크 퇴화해버린 작품? +6 Lv.55 하늘의색 10.09.29 2,065 4 / 1
922 판타지 영물지주(1권 네타) +12 Lv.21 레인호크 10.09.29 2,119 3 / 0
921 판타지 귀환의 카이젤, 마법사-암흑시대 +9 Lv.66 백곰탱 10.09.29 6,307 3 / 0
920 판타지 21세기 대마법사 - 대실망 +22 Lv.1 아인트 10.09.27 11,758 15 / 4
919 판타지 사나운 새벽 - 오랜만의 평작 +82 Lv.1 안평자 10.09.26 5,495 10 / 52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