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한담
작품명 : 월영문(4권)
출판사 : 로크미디어
개인적으로 소장중인 작품이라.. 애착이 남다릅니다
오늘 볼 일이 있어서 시내로 나가다가
대여점에 들러 월영문4권을 빌려서 왔습니다
집에와서 찬찬이 살펴보는데
중간에 아주 묘한 부분이 있더군요
분명.. 오류입니다
소제목 : 이상한 개과천선 에서
승아는 무산채라는 도적들을 해산시키러 옵니다
하지만 무산채는 자의로 해산이 되어 있는 상태죠
승아는 분명 그걸 모르는 상태인겁니다
그러나 무산채의 수하중 하나가 두목을 데리고와서 승아를 두고 자기들끼리 말을 나누는데..
분명 수적질을 그만뒀다는 말을 한 직후 돌맹이 하나가 날아와 두목의 머리를 맞춥니다
이건.. 승아가 그말을 들었다고 봐도 가히 틀리진 않을겁니다
하지만.. 뒤에서 나오는
본문 내용 1번
< 자기가 수적을 그만두라고 하지 않았으니 무효라고 다시 수적질을 하란다. >
라는 부분을 보면.. 이 말이 나오기 전엔 그 사실을 모르는것인양 행동합니다
그리고 수적질을 다시 시작하란 말은 입도 뻥긋한적이 없구요
이때.. 본문내용 1번<>속의 내용을 빌미로 했다고 가정했을경우..
그다음에 나오는
본문 내용 2번
< 그날 밤이었다. 왕정평이 혼절했을때 그 부인들에게 전후 사정을 들은 승아는 이들이 더 이상 수적질을 하지 않는다는 말에 깜짝 놀랐다.>
이 부분을 도저히 묵과하고 넘어갈수가 없게 만듭니다
분명.. 본문내용 1번에서는 알고 있는것으로 나오며 다시 수적질을 시작하라고 말을 했다는식으로 나오는데
그뒤 본문내용2번의 후에 나오는
본문내용 3번
<선한 일을 하려다가 오히려 자신이 악당이 되어 버렸다.>
를 보면.. 작가는 도대체 무슨말을 하고 싶은거냐고 묻고싶어집니다
진지한 내용만 계속 전개되기에
작은 웃음거리를 만들어주기위한 노력인것은 자연스레 알수 있지만
앞뒤내용도 맞지 않는 글을 보며 웃을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하는 생각부터 앞서게 만듭니다
무려 6페이지가 넘는 내용을 옥의티로 만들어 버리는거죠
이것말고도 학표의 감정변화에 대해서도 말 할까 고민하였지만
종잡을수가 없어 다음으로 미룹니다
3권까진 구입하였지만.. 4권은 보류중입니다
이거 제대로 수정해서 다시 인쇄하지 않는 이상
4권은 살 마음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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