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들의 섬
안녕하세요. '괴물들의 섬' 이란 글을 쓰고 있는 주환이라고 합니다. 일단 제 글이 대충 어떤 종류의 글인지 알려드리기 위해 소개글을 먼저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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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도 모른 채 어딘지 모를 장소로 납치된 사람들.
그들의 공통점은 무공을 배웠다는 것과 모두 스물 살 아래의 젊은 남녀들이라는 점뿐.
당황하는 자, 경계하는 자, 분노하는 자, 범인을 찾는 자, 타개책을 고심하는 자.
그리고 이들 앞에 연이어 벌어지는 기괴한 사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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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다시피 무협을 배경으로 잡고 썼지만 무협보다는 무협의 탈을 쓴
‘괴수물 + 서바이벌 + 배틀 로얄’
...이라는 요즘 대세인 레이드물과는 약간 동떨어진 작품을 쓰고 있습니다.
전업 작가를 꿈꾸고 있기 때문에 캐릭터라던가, 흥미를 유발하는 부분이라던가...하는 것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생각하고, 이야기의 구성이나 캐릭터도 나름 괜찮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자신 있게 문피아에 글을 연재했습니다만, 선작수를 보면 아시겠지만 문피아 독자님들에게 별로 반응이 좋은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나름 정성을 다해 쓴 글이다 보니 어떤 점이 문제여서 이 글이 문피아 독자님들의 시선을 끌지 못했는지 궁금해지더군요.
냉정하게 저 스스로도 짚히는 부분은 꽤 있습니다. 대세인 레이드물이 아니고, 갑질도 안 나오고, 이야기의 중심을 잡아줄 주인공이 없는 군상극이고, 첫 글에서 빵 터뜨리지 못해서 독자분들을 확 끌어당기지 못했고 등등....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볼땐 제 글이 괜찮은 편이라고 평가하고 있고(고슴도치도 자기 자식은 보송보송하다고 느끼는 것처럼 착각일 확률도 높지만;;), 좀 더 솔직하게 까놓고 말하자면 지금처럼 흥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명의 신인이 단지 대세와 동떨어진 글을 쓰고 있어서...라는 약간의 피해망상과도 같은 심정을 갖고 있습니다.
혼자서 고칠 수 있으려면 좋으련만, 중이 제 머리 못 깎는 것처럼, 위에 말한 것 외에 어떤 점이 부족한지 제 스스로는 도저히 모르겠더군요. 따라서 왜 제 글이 흥하지 못했는지, 또 제 글에 어떠한 문제점이 있는지에 대해서 알고 싶어서 비평을 신청하게 됐습니다. 부디 시간을 내어 한 번쯤 봐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리고, 어떤 부분이 문피아 독자님들의 시선을 끄는데 실패했고, 어떤 부분이 소설이나 이야기로써 부족했거나 오류가 있는지, 또 어떤 점에서 이야기에 매력이 없었는지 제 부족함을 깨달을 수 있게 따끔하게 비평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_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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