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작을 쓴지도 꽤 오래되었습니다.
작년 여름에 연중을 한 글이라 다시 쓴다는 게 조금 애매하기도 했었습니다만, 다시 고쳐가며 세 달정도 글을 써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쓴 글을 보며 참 부끄럽다는 생각도 많이 들고해서 꽤 많이 고치고 있습니다만, 현재 쓰고 있는 글도 며칠지나 보면 다시 고칠게 많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마 이건 볼때마다 그럴 것 같습니다.
제가 인터넷에 글을 쓰는 건 피드백을 받으며 조금씩 발전해 보고 싶은 나름대로의 욕심입니다. 그런데 문피아 분위기가 그런건지 작년하고 또 다른 것 같아요. 댓글은 거의 달리지 않으니 이게 정말 잘 가고 있는 건지 배가 산으로 가고 있는건 아닌지. 무슨 수를 내야하는 건지...
한달전부터 여기에 비평요청을 하고 싶었지만 용기가 안나더군요. 용기보단 부끄러운게 더 많을지도......
맨탈? 이건 전 참 강하다고 봅니다.
이런 쓰레기를 왜 쓰고 있냐는 소릴 들어도 꿋꿋이 쓰는 편이거든요.
그러니 쓴 소리 많이 부탁드립니다.
읽기 편한 글인지 아닌지가 제일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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