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도라지님은 대체역사 소설의 대표작가로 예전에 수많은 소설을 출판하셨죠.
현재 “통일의 깃발” 1-2권이 나온 상태이구요.
내용은 26세의 백수가 동네의 아픈 노인을 도와 주고 노인에게 곰탕 제조법을 익혀 자운각이라는 곰탕집을 열어 돈 을 번다는 내용인데요,물론 초창기 사업자금도 이 노인에게 빌려서 시작합니다.
문제는 2권 마지막까지 계속 주인공은 하루에 곰탕 몇그릇을 팔았는지 그것만 계산합니다.주인공의 친구중 한명은 암치료제를 개발했으니 주인공의 다른 친구(주식투자로 30억을 범)에게 투자라라고 계속 권합니다.
이게 끝입니다.오늘은 아침에 몇그릇을 팔았니,하루에 총 몇그릇을,한달에 매출이 얼마니 그것만 나열합니다.또 친구들과 만나도 대화 내용은 암치료재 공장을 만들어 사업하자, 말자.계속 반복입니다.
백도라지님 전 작품이 “대한의 노호"이었죠.
내용은 주인공이 친구 커플들과 계곡으로 놀러가 이상한 돌을 주어와 그 돌로 스텔스 도료를 만들고 기존 폭약보다 몇백배 화력이 쎈 폭약을 만들어 돈을 수조원 번다는 내용이었습니다.1-5권까지 줄거리가 사업 동업 친구와 제조원가에 비해 스텔스도료가 비싸네,싸네,폭약이 비싸네 싸네 하면서 페이지를 채우셨죠.(무한반복)
또 여동생이 용돈을 달라고 하면 왠 용돈이 필요하냐면서 얼마를 주면 여동생은 적다고 더 달라고 하고...또 이걸 무한 반복했습니다.
그래도 참고 참고 읽었습니다.역사대체소설이니까 통일을 하든지 강대국과 한판하든지 뭔 결론이 날까 싶어서요.그런데 결론은 5권인가 내고 개인사정상 끝마칩니다하고 사라지셨죠.
얼마나 허탈한지...
그러구나서 이번에 “통일의 아침”을 출간하셨는데,설마하고 읽었습니다.
그런데 책내용이라는게 2권까지 또 곰탕이 얼마나 팔렸는지 그것만 계산하고 아침에 일어나 곰탕을 끓이고 6시에 가게문을 열고 해장곰탕을 팔고 점심에 팔고 저녁에 목표 그릇을 팔고 문닫고,내일은 다음달은 더 팔어야지 하면서 하루를 보내고 또 그걸 무한 반복하고 마치 “구구단” 외우듯 반복하고 계십니다.
도대체 이번엔 몇단까지 외우시려고 합니까?
이건 아니죠.신인 작가라면 몰라도 지금껏 7-8질을 쓰신분이 이렇게 무성의하게 쓰면 안될거 같아 지면을 통해 몇자 적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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