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 만한 책이 없어서 오래된 작품들을 읽어보곤 합니다.
==농풍답정록==
제가 만약 글을 쓴다면 '진가소전'과 같이 쓰고 싶다 할 만큼
진가소전을 참 좋아합니다.
따라서 임준욱님을 좋아하지요.
농풍답정록을 다시 읽으면서
" 아!! 역시~~~~~~~~"
했습니다.
풍파를 거치고 마침내 바다를 앞두고 흐르는 강물처럼
화려하지 않지만 의연한 필력이 돋보인다 싶습니다.
억지로 짜 맞추지 않아 부드러운 내용 연결
급박한 격투씬의 리얼한 묘사!!!!!
읽으면서 "역시,,,, 역시,,,, 그렇지!!!!"
탄사를 연발할 만큼 훌륭했습니다.
2부를 연결해도 좋게 대미를 장식하였는데
임준욱님께 권고하고 싶군요.
아직 읽지 않으신 분들께 강력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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