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검지 3권

작가명 : 풍종호

작품명 : 투검지 3권

출판사 : 로크미디어

이제야 서장이 끝나고 본격적인 궤도로 진입하려 보이는 3권이었습니다. 금모하는 귀후파에서 여러 절기들을 배우고 하산하지만 아직은 많이 부족하군요. 팽가와 금모하의 인연이 어떻게 이루어졌는가 대략 보여주는 3권이었습니다.

풍종호 월드의 새로운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풍월드에서 중요한 한축을 차지하면서 매 작품마다 그 모습을 보여주며 기인이사들이 뭉떵거리로 뭉쳐다니는 괴인들의 방파 개방, 그중에서도 수뇌 궁가문의 시조가 드러났습니다. 전 단천상이 개방과 연이 있기에 그가 시조가 아닐까 했는데 의외로 구룡의 막내 무영신룡 한비였군요.지존록에서 보이는 한비는 어린 아이여서 그런지 개방의 괴인들에 대한 연상이 잘 되지 않는데 그가 궁가문의 시조였다니 의외입니다. 단천상이 훨씬 더 괴인인데요.

제가 추측하는 글의 호흡상 이번 시리즈는 최소한 검신무만큼은 나올것 같습니다. 풍작가님이 아직 4권 작업중이시니 이제부터는 장시간 기다려야 할 것 같군요. 다행인건 3권에서 어느 정도 단락이 잘 끊겨서 잘 기다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귀영자]

투검지 3권이 언제 나왔지?
서둘러야 겠넹뇨.

[mo]

내일이 되야 제 손에 쥐어질 듯~
인터넷 서점은 느려요~

[사나운아침]

빨리 읽어봐야 할텐데

[도서위원]

아니 이건 또 언제 소리없이 나왔대요... ;;

[환장부르스]

예전에 잠시 연재되었던 구룡외전을 보시면 한비도 단천상과 그닥 다를바가 없습니다.
둘이 함께 수시로 바보 개그를 하죠.

[고추장국]

꽤 오래전에 무정십삼월의 작가 가인님이 풍종호작가의 작품중에 나타나는 개방에 대한 소고를 올린적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남아 있을런지 모르겠군요) 그걸 보면서 풍작가의 개방에 대한 경도된 취향을 조금 이나마 느꼈죠.
한비의 실질적인 스승이 단가 형제 이니 단천상을 조종으로 추존해도 무리는 없을것 같습니다.

[룰루랄라]

궁가문이 지존록 시대에는 없었다니 의외의 사실이었죠. 그나저나 서로 부모를 맞바꾸다니 1권 초반의 그 장면이 납득이 가더군요.

[davy]

궁가문에 괴인들이 많기는 해도 꼭 이상하리만치 정상적인 사람들도 하나 이상씩은 끼여 있었습니다.

화정냉월에서의 문주도 그렇고, 광혼록에서 비권걸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