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김정률
작품명 : 트루베니아 연대기 6권
출판사 : 드림북스
후우, 오랜만에 감상을 쓰는 것 같다. 감상쓰느라 노트북 두들기는데 이번 트루베니아 연대기 6권만큼이나 실망이 컸던 작품은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래봐야 4번 했나?)
처음부터 까놓고 말하자면 빌렸던게 조금은 후회스럽다는 생각이든다. 근래 5,6권이 나왔는데 모두 스토리연결권(?)이라는 생각이 다분히도 든다. 특히나 6권에 경우에 들자면 몇 안되는 그리고 그리 중요하지 않는 내용을 뻥튀기 시켰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나같은 생각이 드는 사람이 없을거란 생각도 있다. 하지만 나의 관점에서 본다면 이제껏 보여주었던 김정률 작가의 특유의 긴장감이랄까 사건전개랄까? 일단 책을 들면 든든하고 탄탄 스토리가 일품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5~6권을 지나오며 그런 맛을 못느꼈다.
데이몬과 트루베니아연대기 1~4권까지는 정말 재밌게봤는데...
혹여 이번 6권을 읽으려는 사람이 있다면 읽지 않는게 좋겠다고 추천하고 싶다. 그냥 슥 둘러봐도 중요한 스토리라인이라곤 레온이 정체를 밝혔다는 점과 용병왕카심과 만났던 점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쟁참전밖에 없는데 몇몇 이야기만으로 1권이 끝나버렸다. (이 악독한 작가님...속도도 그리 빠르신 편이 아니시면서 그렇게 끝나면 어쩌라고..)
그냥 6권은 바람처럼 흘러가는 이야기의 한부분이라고 생각하는게 편할 것 같다.(너무나 큰 기대를 한듯한 생각이든다.)
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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