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도쟁패를 읽고.

작가명 : 장영훈

작품명 : 마도쟁패

출판사 : 청어람

장영훈님은 제가 좋아라하는 작가분중에 한분이십니다.

보표무적을 처음 읽었을 때 반해버렸죠.

이분은 조연들의 캐릭터을 잘 살리시는것 같아 그게 마음에 듭니다. 보표무적을 읽었을때 지금은 이름이 생각나지 않지만 식당의 주인으로 나오시는 그분.

후후.엄청 유쾌한 분이었죠.

그래서 이번에 쓰신 마도쟁패도 당연히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1,2권은 으음...그냥 무난하게 흘러가더군요. 그냥 크게 기복을 일으키지 않고 다만 오색혈수인란 단어를 만들어내 궁금증을 일으켰습니다. 또한 이번에도 조연들의 캐릭터가 잘 드러나 있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러나 조금은 걱정이 들었습니다. 요즈음 독자분들은 처음부터 뭔가 빵빵터져줘야 좋아하는 것 같아서요.

1,2권이 너무 약하게 흘러가는게 아닌가 그런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3권을 읽어보니 다시 안심이 되었습니다.

싸움씬이라든가 무공이 진일보하는것, 그리고 오색혈수인에 대한 단서들을 흥미있게 잘쓰셨습니다.

거기에 주인공이 비설을 보며 자신의 어릴적 동생을 생각하는 장면등도 저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뭔가 가슴이 짜안하더군요.

다음권이 기대가 되는 소설입니다.

가벼운 느낌이 드는 소설이 조금은 지쳐가는 분들이라면 일독을 권합니다.

주인공 유월과 함께 우리 오색혈수인의 비밀을 한번 알아가 보자구요. 후후^^

[태돌이]

^^다음권이 왜 이렇게 늦는걸까요? 빨리 나올거라고 작가분이 말씀하신것 같은데...한꺼번에 완결권까지 마무리 하실려나~~~^^*눈 빠집니다!!!

[네드베드]

마도쟁패는 재미있을려나...보표무적은 이상하던데

[음침교룡군]

현재 3권 읽고 있는중인데,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