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구환
작품명 : 쾌도난마
출판사 : 대원씨아이(일리아드)
쾌도난마는 이곳 문피아에서 상당히 인기 순위가 높았던 작품으로 짜임새 있고 읽는 재미가 있는 작품입니다. 저도 물론 좋아했던 작품이고요. 이 작품이 이번에 출판 되어서 빌려와서 보았습니다. 두가지 정도의 독특한 점이 눈에 띄더군요. 첫 번째 판형이 미묘하게 다릅니다. 좀더 책크기가 작았습니다. 두 번째, 삽화가 몇 장면 들어가 있습니다. 예전에 얼핏 이런 작품을 본 것 같은데 오랫만에 보니 신선하더군요. 좀더 넣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품의 내용은 이미 문피아에서 연재 하던 내용이랑 별 차이는 없었습니다.
간단히 줄거리를 요약 하자면, 20년만에 가출한 아버지가 돌아 옵니다. 돌아와 보니 집안이 풍비박산 나있군요. 마누라, 장인, 큰아들은 죽고 남은건 반병신된 아들과 손자와 폐허가된 집 뿐이군요. 이제 돌아온 가장이 집안을 일으키기 위해 동분서주 합니다. 빛도 받으러 다니고 그 와중에 좀 강한 하인도 하나 얻지요. 또, 돈벌기 위해서 남의 집 싸움도 도와 주러 갑니다. 대충 이정도가 1권의 내용입니다.
이작품은 유쾌한 내용에 주,조연의 성격에 독특한 개성이 있어서 인물 사이의 대화나 행동으로 발생하는 자잘한 재미도 있고요. 주인공의 독특한 특징이 또한 이야기 거리의 되어서 그것도 나름 흥미 있었습니다. 앞으로 내용이 기대됩니다. 읽어보시지 않았다면 일독을 권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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