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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공주!! 걸작중에 걸작

작성자
Lv.63 신마기협
작성
06.05.30 14:12
조회
2,557

작가명 :

작품명 : 표류공주

출판사 :

예전에 서점에서 책 살려고 들렸다가 괜찮은 무협소설있나해서 가보니 표류공주란 제목이 눈 뛰더군요. 처음에는 공주가 주인공인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표류하는 빈배.. 참으로 소설전체를 관통하는

정말로 잘지은 제목이더군요... 개인적으로 유성호접검과 팔만사천검법 다음으로 제 마음에 쏙드는 제목입니다.

내용은 읽어주시고 전체적인 감상은 가볍게 읽다가 한방 맞아다는 것닙다. 왜이런 작품을 지금에야 읽게 되었을까!!!

1권2권 읽어 갈 수 록 감탄사 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무협소설에서 완성도 측면에서 봤을때 가히 최고봉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특히 결말부분에서 작가님의 필력에 감탄을 금할 수없었습니다. 결국에는 쓸슬히 표류하는 '빈배'였던 것였습니다.

이런 걸작을 다시 볼 수 있기....


Comment ' 16

  • 작성자
    Lv.14 Ze피로스
    작성일
    06.05.30 14:21
    No. 1

    팔만사천검법. 참으로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야기군요. 정말 그건 다시 한번 읽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지금에 와서 내용은 잘 떠오르지 않았지만, 그걸 읽고 나서의 느낌은 아직도 남아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夢 幻
    작성일
    06.05.30 14:31
    No. 2

    팔만사천검법.... ㅎㅎ 그렇네요.

    표류공주의 엔딩이 참 그립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북극대성
    작성일
    06.05.30 14:54
    No. 3

    표류공주라기에 철없는 공주가 집나가서 벌어지는 헤프닝인줄... 제목에서 상당히 손해를 본것일지도 모르겠군요. 오늘 한번 읽어봐야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Killandi
    작성일
    06.05.30 17:24
    No. 4

    표류공주.. 처음엔 제목 때문에 망설였고..
    다음엔 엔딩이 슬프다고 다들 그러시기에 한동안 우울모드로 지낼게 두려워 또 망설이고..
    결국 큰 맘 먹고 빌리러 갔더니 책방아저씨가 반품해버렸다고 하더군요-_ㅠ
    몇일 만 일찍 갔어도 내 손에 넣을 수 있는거였는데 ㅠ_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파라오
    작성일
    06.05.30 19:10
    No. 5

    표류공주의 엔딩 때문에 거의 육개월간 무협을 멀리할 정도로 찐~한
    여운을 남겼던 기억이 납니다. 하이텔에 연재할 당시에 초번부 조금
    보고는 이건 책나오면 사서 봐야 겠구나 하고서 나중에 한꺼번에 사서
    읽었는데.. 개인적으로 조금더 덜 슬픈 엔딩을 바랬었지요.
    마치 예전 박스무협시절에 비극적 결말의 전문가 냉하상작가의 엔딩을
    보는듯 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바람소
    작성일
    06.05.30 19:13
    No. 6

    하하 냉하상... 그리운 이름이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작성일
    06.05.30 22:04
    No. 7

    하도 비극 비극 해서, 읽지 않으려 했지만;; 결국 잡은 표류공주..
    솔직히... 하도 재밌다고 그래서 기대 만땅하고 봤는데 기대 탓인지 큰 감동은 느끼지 못하고, 결국 2권에서 접으려다 끝까지 읽었는데 그냥 그대로 읽혔던 작품.
    그리고... 기억에 남는 작품...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행운
    작성일
    06.05.30 22:28
    No. 8

    앤딩이 조금 난감하고 어리둥절한 작품이죠. 하지만 작품의 상승과 하강이 적절하게 버무러진 멋진 작품. 구성이 뛰어나고 인물이 소수이기 때문에 집중이 잘 됩니다. 한마디로 불쌍의 극을 넘은 불쌍은 볼 수 있는 작품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하늘의땅
    작성일
    06.05.31 01:22
    No. 9

    표류공주의 배경 비화가 빠진 것이 아쉬웠던 게 기억나는군요.
    최후식님이 모진위의 모델이 되었던 인물에 대해 적었던 글을 읽고 가슴 참 절절하던 기억이 납니다.
    출간하실 땐 빼버렸던 데 아쉽더군요.
    중고로 구입하긴 했는데 늘 신간으로 구입 못한 것이 아쉬운 작품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itriplee
    작성일
    06.05.31 08:28
    No. 10

    당시에 킹 메이커 '허주'가 워낙 유명해서
    '공주'라고 하지 않았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랑이
    작성일
    06.05.31 21:27
    No. 11

    흠..

    제목때문에 손해 본게 많을지도 모르겠네요..정말.

    제목을 한자로 한다면 정말 손해 볼일 없겠지만.

    걸작 중의 걸작이죠...정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버슴새
    작성일
    06.05.31 21:51
    No. 12

    보면 울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버슴새
    작성일
    06.05.31 21:53
    No. 13

    해와달이 함깨뜰때 우리 다시만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비초풍
    작성일
    06.06.02 00:54
    No. 14

    표류공주.....다 좋았지만, 결말이 특히 좋았지요.
    영혼을 뒤흔드는 대단한 소설이었습니다.
    너무도 슬프고 아름다운 결말....그 비극적 미학이란 ㅡ.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06.06.03 07:50
    No. 15

    최후식 님이 연세가 있어서 그런지 문장력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무협에 어울리지 않는 절제된 문장....
    그리고 세심한 묘사와 잔잔한 전개....
    급박함이 없어서 그런지, 초반은 상당히 지루하더군요.
    그래도 비극이 중첩되는 주인공에 대한 애틋함....
    주인공을 도왔던 좋은 인물들의 비극적인 결말 때문에
    비극이 더 비극이 되는 듯.
    신검이 마검이 되고, 마도가 신도가 되었지만...
    결국 주인공은 살아 남았기에 비극이 아닐 수도...
    삶에 대한 진지한 여운이 남는 명작이 아닐 수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벽현
    작성일
    06.06.08 17:59
    No. 16

    표류공주, 맨 마지막을 보는 그때의 턱! 하는 느낌이란. 몇년이 지난 지금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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