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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경4권 드러나는 윤곽..

작성자
Lv.61 단이천
작성
10.04.28 19:55
조회
2,206

작가명 : 이훈영, 임준후

작품명 :

출판사 : 뿔, 청어람

미리니름 있습니다.

광해경. 이제 대강 인물들의 능력이 나오고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비가행 때의 끝판 격인 성모궁이 사라지고 없기 때문에 그 역할을 유기문이 맡을 듯 하네요. 검궁도 없으니 무무진경이란 강력한 힘을 주고요. 태공공은 중간 보스 정도의 비중이 아닐까 합니다. 다만 무림왕을 뽑는 대회가 언급되었는데 비가행에서는 비무가 그냥 전개의 한 과정이었는데 광해경에서는 비무대회에서 마무리가 될까 걱정이 됩니다. 연후를 비롯한 주인공 일행, 중살, 천중십좌 등등이 비무대에서 대결하고 태공공이 모습을 보이고, 마지막에 망균을 퍼뜨리며 유기문 등장해서 한 5페이지 안에 대단원 끝~. 이러면 눈물날 것 같아요.

밑에 감상문에서 밸런스 조절이 실패다 이런 말이 나오던데 글쎄요...전 그다지 그렇게 안 보이네요;; 천마검엽전 또한 검엽이 고금무적으로 다 쓸어버리고 십방무맥의 인물과 중원의 인물 간에 무공 차이가 상당한데 말이죠.

우선 주인공 유연후....옛날보다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무상검결이 더해진 것이죠. 연재 당시에는 작가님께서 광해경과 염왕진결만을 준다고 하셨는데 역시 자부의 힘과 우열을 논하려면 +@가 있어야...무상검결은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을 보이죠. 무의식적으로 적을 상대하는 최적의 움직임을 보여주니까요. 거기에 하드웨어인 염왕진결의 무지막지한 공격력. 그리고 지금은 빨리 움직이기 정도의 능력만 보여주지만 어떤 모습을 더 보여줄지 기대되는 광해경까지, 다 대 일은 사다인이 효율적이겠지만 일 대 일에서는 연후를 이기기가 상당히 힘들어 보입니다. 다음으로는 흑면수라 사다인. 이제 뇌령에 잠식되어 폭주는 하지 않지만 여전히 막강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만 죽돌이한테 칼을 찔린...;; 강가나 비 올 때는 거의 무적이지만 속성공격이다보니 책에서 나오는 것처럼 약점이 있죠. 단목강은 얼마 나오지 않았지만 옛날보다 훨씬 더 포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무형도강보다야 파천비륜이 더 강해보이죠. 8개를 다루면 신마랑 자웅을 결할 정도라니....솔직히 그 정도는 오버로 보이고요;; 마지막으로 부주인공 정도 되는 혁무린. 자부의 힘을 물려받았지만 아직 구체적인 능력은 보여주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무린이 만지면 귀령이 사라진다고 했는데 그럴거면 혁위강이던가? 망량겁조한테 박혔을 때 귀령이 상실되어야 논리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머...그나마 약해보이는 단목강에게 혈마도를 주기위한 작가님의 안배이겠지만 고개가 갸웃거리는 부분이었죠. 유기문이 공령에 도달한 것을 알아차리는 것 또한 그렇습니다. 무공을 사용해서라고 하기에는 흠....유기문이 자신의 전부를 내보인 것도 아니고 예전 천향선자 정도로만 보여준 것으로 보이는데 그것을 저 먼 신강에서 알아차린다라.. 그 때 만수신공을 사용하여 중원 전역을 살펴보는 것도 아니었고요.(단목강에게 쥐님이 사망하여 얼마 전까지 요양했다고 하니) 자부가 일정 수위 이상의 힘을 거둔다고 하여 그 때문에 알 수 있다고 하면 사다인의 뇌령도 알아채야 할텐데 그런 것도 아니고, 그렇다면 망량겁조도 유기문이 진경을 익히고 있는 것을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귀마 앞에서 능력을 보인 적이 있고, 혁위강의 능력이 다쳤긴 해도 무린보다는 뛰어날 테니까요)

태공공은 어떻게 된 걸까요. 옛날에는 성모궁에서 왔다고 했는데 이제는 없으니....무공은 사밀지학쪽으로 익힌 것 같은데 말이죠....그건 나중에 나올테고...유기문 능력 = 무선급 이라고 하는데 저는 그 능력을 무무진경 마지막 부분의 진명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그 때 이미 진명도 공령에 이르렀죠. 유기문이 무공의 본질을 꿰뚫어본다고 해도 이 나이에 성모궁을 막아설 때의 무선급이라면 계획을 꾸밀 필요가 없죠. 무선 스스로가 홀로 강호 전체랑 대적할 수 있다고 했는데 말이죠. 단지 점점 지날수록 강해져서 나중에 주인공 일행이랑 직접적인 마찰이 생길 때쯤엔 늙었을 때의 무선 정도 되지 않을까 하네요...

1. 사이킥 위저드. 한달에 한권씩 나오는 효자상품입니다. 광해경도 이렇게 나왔으면.....

2. 천마검엽전도 먼치킨이죠. 1000을 사는 자부의 인물이 나온 후로 광해경이 슈퍼먼치킨대전으로 일컬어지는데 검엽과 십방무맥도 이에 못지 않아 보이네요. 1000살은 못사니 자부문이나 연후한테는 안되도 나머지 인물들이랑 비교할 때는 검엽전의 인물들이 후달리지가 않아보입니다. 진각으로 백장을 파고 장법으로 삼십장을 대패로 밀어버리죠....게다가 아직 7층이니 9층일 때는......자부문 급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오히려 지금은 검엽과 십방무맥의 인간들이 더 강해보입니다;;


Comment ' 8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10.04.28 21:17
    No. 1

    유연후의 등장은 별로 없었지만 주인공으로써 존재감은 확실히 보여 주었다고 생각합니다.유연후가 무공을 펼치는것을 보니 새삼 반여강이라는 인물이 얼마나 대단한 존재였는지 느껴지더군요
    사다인이나 단목강은 새로운 환우오천존 정도는 될수있겠지만 아무래도 혁무린이나 자부의 무공에 능가할 가능t성을 지닌 광해경을 익히고 무섭게 성장하고있는 주인공 유연후에게는 딸린다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유연후는 고무신 거꾸로 신은것 같은 공주와는 안될것 같고 사다인도 솔로 탈줄할것 같고 유연후의 옆구리만 시린것 같던데 작가님이 좀 멋진 히로인좀 만들어 주셨으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슬레이
    작성일
    10.04.28 23:44
    No. 2

    광해경은 안봐서 모르겠는데 천마검엽전은 솔직히 일반무인간 밸런스가 너무나 말이 안되죠. 특히 봉황천 어쩌고 설정은 개연성이 심각하게 떨어지지만,,, 그런거 깊이 생각하고 보면 지는 소설이죠. 그런걸 깊이 생각해도 전부 맞아 떨어지는게 소위 명작이나 대작일테고 깊이 생각 안하고 보면 재밌지만 깊이 생각하면 이상한부분이 여기저기 보이는게 소위 수작이나 평작정도,,, 천마검엽전은 수작과 평작의 경계에 있다고 봐야겠죠.(완결이 나와야 평가가 가능할테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황소]
    작성일
    10.04.29 00:05
    No. 3

    사다인이 이해가지 않더군요. 단목강을 동생으로 여기고 복수하는 것은 이해하겠는데, 너무 설친 것이 아닌지? 그렇다고 사다인이 멍청하게 나온 것도 아니고 제갈가 여식하고 대화하는 부분을 보자면 어느 정도 궁리가 있어서 행동하는 건데 마지막 보면 그냥 맨몸으로 그 많은 고수들에게 덤비더군요. 분명, 사다인은 자신의 부족의 운명을 쥐고 있는 힘을 가지고 있고 또한 부족의 영광을 위해 노력하는 이인데(어깨가 무거운 만큼 다혈질적이기 보다면 많은 고민을 가지는 인물인데, 너무 쉽게 생각한다고 할까요? 그렇다고 중원의 힘이 부족하다고 생각한 편도 아닐텐데 말이죠. 죽을 위기도 처하고 그와 비슷한 힘을 지닌 고수가 많다는 것도 알텐데, 혈육이 아닌 동생의 복수를 위해 거대한 단체와 혼자서 부딪친다는 것은 글 내용에서 나오는 사다인의 성격이나 성향과 너무 반대적인 모습이더군요.) 단목강의 복수를 너무 쉽게 생각하고 제갈가의 여식도 보면 절대 적으로 대하면 안될 정도의 무서운 인물로 표현되는데, 4권 마지막 부분을 극적으로 만들기 위해 쓴 것 같지만 앞내용으로 너무 틀어진 전개가 이상하더군요.
    제가 보기에는 내용 전개상보면 주인공 아버지의 힘은 혁무린에게 있어 제거해야할 힘으로 생각하고 아마도 주인공의 아버지가 혁무린에게 살해당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주인공과 혁무린이 마지막으로 운명의 한판을 벌이거라 생각되네요.
    혁무린 아버지의 3명의 적수 중 하나가 주인공 아버지가 가진 힘을 지닌 이였고, 그 다음이 혁무린 어머니고 마지막이, 아마도 광해경의 저자인듯하니, 대결 구도가 혁무린과 주인공 아버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혁무린과 주인공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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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1 단이천
    작성일
    10.04.29 00:46
    No. 4

    음....저는 연후가 싸우는 것을 보고 무상검결이 대단하다고 느꼈는데 말이죠..아직 광해경의 진정한 능력은 나오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남궁소소였나? 이 히로인이 사라지고 왠 제갈소소란 여식이 나오니 연후는 솔로부대...

    봉황천이 강하죠...한 곳만 나가도 중원 정ㅋ벅ㅋ

    사다인이 말은 자신을 죽일 기미가 보이면 지가 먼저 공격할 거라 했지만 이건 머 나 쉽지 않은 남자다라는 걸 보이는 거고...또한 자신에 대한 준비를 한다는 것이 어느 정도의 효과를 보일지 모른 것으로 보입니다. 그냥 오수련하고 붙었을 때는 크게 어렵지 않았으니까요..갑자기 당한 느낌일까요. 아마 죽갑 쓴 놈들이 그렇게 대규모가 아니고 찔끔찔끔 단계적으로 공격해갔으면 그렇게 무력하게 당하지 않고, 방도를 생각했겠죠. 게다가 배 위에서 적을 맞았으니 도망치기도 쉽지 않고요.(강에 빠져라 하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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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곰탱이퓨
    작성일
    10.04.29 07:04
    No. 5

    ㄴㄴ 제 생각에 유기문은 현재로서도 무선급입니다. 일단 무무진경의 주인공이었던 진명이 무선이라 일컬어지기 전에는 공령의 경지에 오르지 못했었구요. 공령의 경지에 올랐다는것 자체가 이미 무선급에 해당한다고 볼수 있죠.

    그리고 전 유기문이 혁무린보다 쎄보이던데요. 뭐 약하다고 해도 혁무린이 유기문한테 가서1:1로 죽여버리지는 못할거같네요. 유기문 부하들이 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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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절망했....
    작성일
    10.04.29 07:58
    No. 6

    곰탱이퓨//진명 책 그것도 20~30대에 공령의 경지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천주라고 하던 놈을 죽였죠.
    그리고 유기문은 공령의 경지에 올랐다고는 하지만 그 높이는 무선에 비하면 어린아이와 같을거 같네요. 아직은. 뭐 더 성장할 수는 있어보이지만 무선이라면 직접 나서지 않고 분신을 보내서 해결할 상황이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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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묘일신
    작성일
    10.04.29 08:27
    No. 7

    곰탱이퓨// 진명은 무무진경에서 공령의 도를 이루고 곡을 나온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 유기문보다 혁무린이 더 쎄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십만마도에서 진명이 성모랑 싸우는것을 보면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충격적인 것은 찌질이 무제가 파천비륜을 만들었다니 믿기지 않는군요 저에게 무제는 영원한 찌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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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트럴츄럴
    작성일
    10.05.15 12:27
    No. 8

    그런데 말이죠... 작가는 왜 초연검결을 굳이 무상검결이란 이름으로 내놓았을까요? 아무도 그 무공이 초연검결인지 모르는 것 같이 보이네요. 과거 무황성의 성주가 익혔고 후에 남궁가로 이어진 무공이니 북궁뭐시기는 남궁가의 후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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