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이훈영, 임준후
작품명 :
출판사 : 뿔, 청어람
미리니름 있습니다.
광해경. 이제 대강 인물들의 능력이 나오고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비가행 때의 끝판 격인 성모궁이 사라지고 없기 때문에 그 역할을 유기문이 맡을 듯 하네요. 검궁도 없으니 무무진경이란 강력한 힘을 주고요. 태공공은 중간 보스 정도의 비중이 아닐까 합니다. 다만 무림왕을 뽑는 대회가 언급되었는데 비가행에서는 비무가 그냥 전개의 한 과정이었는데 광해경에서는 비무대회에서 마무리가 될까 걱정이 됩니다. 연후를 비롯한 주인공 일행, 중살, 천중십좌 등등이 비무대에서 대결하고 태공공이 모습을 보이고, 마지막에 망균을 퍼뜨리며 유기문 등장해서 한 5페이지 안에 대단원 끝~. 이러면 눈물날 것 같아요.
밑에 감상문에서 밸런스 조절이 실패다 이런 말이 나오던데 글쎄요...전 그다지 그렇게 안 보이네요;; 천마검엽전 또한 검엽이 고금무적으로 다 쓸어버리고 십방무맥의 인물과 중원의 인물 간에 무공 차이가 상당한데 말이죠.
우선 주인공 유연후....옛날보다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무상검결이 더해진 것이죠. 연재 당시에는 작가님께서 광해경과 염왕진결만을 준다고 하셨는데 역시 자부의 힘과 우열을 논하려면 +@가 있어야...무상검결은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을 보이죠. 무의식적으로 적을 상대하는 최적의 움직임을 보여주니까요. 거기에 하드웨어인 염왕진결의 무지막지한 공격력. 그리고 지금은 빨리 움직이기 정도의 능력만 보여주지만 어떤 모습을 더 보여줄지 기대되는 광해경까지, 다 대 일은 사다인이 효율적이겠지만 일 대 일에서는 연후를 이기기가 상당히 힘들어 보입니다. 다음으로는 흑면수라 사다인. 이제 뇌령에 잠식되어 폭주는 하지 않지만 여전히 막강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만 죽돌이한테 칼을 찔린...;; 강가나 비 올 때는 거의 무적이지만 속성공격이다보니 책에서 나오는 것처럼 약점이 있죠. 단목강은 얼마 나오지 않았지만 옛날보다 훨씬 더 포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무형도강보다야 파천비륜이 더 강해보이죠. 8개를 다루면 신마랑 자웅을 결할 정도라니....솔직히 그 정도는 오버로 보이고요;; 마지막으로 부주인공 정도 되는 혁무린. 자부의 힘을 물려받았지만 아직 구체적인 능력은 보여주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무린이 만지면 귀령이 사라진다고 했는데 그럴거면 혁위강이던가? 망량겁조한테 박혔을 때 귀령이 상실되어야 논리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머...그나마 약해보이는 단목강에게 혈마도를 주기위한 작가님의 안배이겠지만 고개가 갸웃거리는 부분이었죠. 유기문이 공령에 도달한 것을 알아차리는 것 또한 그렇습니다. 무공을 사용해서라고 하기에는 흠....유기문이 자신의 전부를 내보인 것도 아니고 예전 천향선자 정도로만 보여준 것으로 보이는데 그것을 저 먼 신강에서 알아차린다라.. 그 때 만수신공을 사용하여 중원 전역을 살펴보는 것도 아니었고요.(단목강에게 쥐님이 사망하여 얼마 전까지 요양했다고 하니) 자부가 일정 수위 이상의 힘을 거둔다고 하여 그 때문에 알 수 있다고 하면 사다인의 뇌령도 알아채야 할텐데 그런 것도 아니고, 그렇다면 망량겁조도 유기문이 진경을 익히고 있는 것을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귀마 앞에서 능력을 보인 적이 있고, 혁위강의 능력이 다쳤긴 해도 무린보다는 뛰어날 테니까요)
태공공은 어떻게 된 걸까요. 옛날에는 성모궁에서 왔다고 했는데 이제는 없으니....무공은 사밀지학쪽으로 익힌 것 같은데 말이죠....그건 나중에 나올테고...유기문 능력 = 무선급 이라고 하는데 저는 그 능력을 무무진경 마지막 부분의 진명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그 때 이미 진명도 공령에 이르렀죠. 유기문이 무공의 본질을 꿰뚫어본다고 해도 이 나이에 성모궁을 막아설 때의 무선급이라면 계획을 꾸밀 필요가 없죠. 무선 스스로가 홀로 강호 전체랑 대적할 수 있다고 했는데 말이죠. 단지 점점 지날수록 강해져서 나중에 주인공 일행이랑 직접적인 마찰이 생길 때쯤엔 늙었을 때의 무선 정도 되지 않을까 하네요...
1. 사이킥 위저드. 한달에 한권씩 나오는 효자상품입니다. 광해경도 이렇게 나왔으면.....
2. 천마검엽전도 먼치킨이죠. 1000을 사는 자부의 인물이 나온 후로 광해경이 슈퍼먼치킨대전으로 일컬어지는데 검엽과 십방무맥도 이에 못지 않아 보이네요. 1000살은 못사니 자부문이나 연후한테는 안되도 나머지 인물들이랑 비교할 때는 검엽전의 인물들이 후달리지가 않아보입니다. 진각으로 백장을 파고 장법으로 삼십장을 대패로 밀어버리죠....게다가 아직 7층이니 9층일 때는......자부문 급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오히려 지금은 검엽과 십방무맥의 인간들이 더 강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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