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R.A 살바토레
작품명 : 다크엘프 트릴로지
출판사 : 서울문화사
오랜만에 꼼꼼하게 집중해서 읽은 소설이군요 주인공은 그 유명한!!드리즈트 두어덴입니다.
사악한 드로우(다크엘프)들과 여성의 절대우월주의가 존재하는 멘조베란잔에서 두어덴가문의 무사장 자크나페인만이 드로우들의 삶의 방식과 심성에 강한 회의를 느끼는 와중 멜리스주인(가문의 가주를 여기선 주인이라고 부릅니다)과의 아이 드리즈트에게 엄청난 재능과 자신처럼 선한 심성을 가진것을 보고 사악한 드로우가 아닌 올바른 심성을 가진 존재로 키워내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이 소설의 재미를 몇가지 들자면 다른 판타지에서 등장하는 몬스터도 많이 등장하지만 여기만의 독특한 몬스터와 세계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선한 느낌이 들더군요. 글자체도 막힘이 없고 어색한 부분이 눈에 보이지 않고 아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가끔 스토리 도중에 나오는 회상록도 꽤나 재밌습니다. 한가지 기억나는 문구는 "이세계는 실제로 조화로운 법칙이 존재하며 이는 모두에게 행복을 가져다줄 수 있는 위대한 노래다 이 노래에 동참하고자 한다면 내면의 조화를 찾아야 하고 마음속에서 울리는 진실한 화음을 들어야만 한다 한가지는 분명하다 사악한자는 노래를 부르지 않는다."왠지 모르게 끌리는 문구더군요^^;
하지만 역시 최고의 재미라면 개인적으로 드리즈트만의 정의를 관철 시키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죠. 상황적으로 드리즈트는 너무나 어렵고 고통스럽습니다. 자신의 고향인 멘조베란잔은 자신의 정의에 너무나도 반대에 놓여 있었고, 드리즈트에게 정의를 포기하라고 강요하죠. 그것을 피해 지상으로 겨우 올라왔지만 돌아오는 것은 드로우라는 선입견과 멸시의 시선입니다. 올바른 정의를 관철시키기에는 너무나도 힘든 환경 이지요.그 어려운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악의 환경 멘조베란잔에서 태어났지으나 제 2의 아버지 몬톨리오 등을 만나며 진정한 페인룬 대륙의'영웅'으로 거듭나아 가는 모습은 제게 아주 큰 즐거움 주었습니다.
식상한 판타지와 무식,무개념,이기적인 주인공에게 질리신 분들 먼치킨 싫어하시는 분들 가리지 않고 강추 때려 드립니다!! 다음편인 아이스 윈드 데일이 곧 출간 된다는데 나오면 또 사야 겠군요. 후훗
p.s다음 감상은 다크엘프 트릴로지와 같이산 뫼신사냥꾼 ;ㅁ;
Comment '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