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초심짱
작성
08.12.24 12:50
조회
2,795

작가명 : 성상영(고렘님)

작품명 : 라이프크라이

출판사 : 마루&마야

----------이하 평어체를 사용합니다.-------------

   라이프크라이 6권을 읽고 많은 아쉬움을 느꼈다. 매우 매력적인 소설로 생각했던 글이었는데, 왜 이러한 감정이 드는 것인지.... 한 때 라이프크라이를 좋아했던 독자로서 두서없는 "감상"몇자 적는다.

   몇가지 종류의 게임소설이 있다. 현실의 배경중 돈이 목적인, 복수가 목적인, 사랑이 목적인, 세계를 구하는 것이 목적인, 삶 자체가 게임이 되어버린.... 등등 여러가지 배경을 통해 작가는 자신이 보여주고자 하는 이야기를 끌어나간다.

돈이 목적이라면 득템과, 새로운 모험을 통해 중계료를 받는 등이 될 것이고, 복수가 목적이라면 남들과 다른 스킬과 아이템으로 무장하고, 독특하고 비상한 방법으로 적대하는 세력이나 사람을 무너뜨리는 것에 포인트가 맞춰져 있으리라.

    

   라이프크라이는 '삶을 외친다'라는 문구를 강조한다. 쉽게 설명하면 현실과 게임속의 주인공을 조망한다는 것이 글의 목적이라는 것. 비슷한 의도로 쓰인 글중 'VAN'이라는 소설이 있다. 독자층의 선호도가 극과극을 넘나드는 평가를 받았던 소설로, 개인적으로는 매우 재미있게 읽었던 소설이다.  

   어설픈 비교겠지만, 달빛조각사의 주인공이 독특하고 재미있는 넘으로 생각되고 관중석에서 바라보는 느낌이라면, VAN의 주인공은 공감가는 넘으로 같이 화나고, 슬퍼하는 느낌이랄까? 이러한 류의 소설은 독자가 얼마나 주인공에 대한 몰입 했는지에 따라, 그 선호가 극과극을 달리는 것 같다. 마치 VAN처럼. 그것이 내 코드이다.

   나에게 라이프크라이는 바로 그런 소설로 비추어졌다. 그저 단순한 재미보다는 몰입감을 주는 소설. 주인공이 가진 비사와 아라한컴퍼니가 가진 비밀들이 맞물려 돌아가 펼쳐질 사건들.... 이러한 이야기들이 어떻게 주인공의 시각으로 조망되고 매듭지어질 것인가? 처음 1,2권을 읽고, 기대감으로 충만했던 느낌이 아직도 선선하다.  

   라이프크라이에 나오는 몇가지 독특한 설정들은 이런 나의 마음을 더욱 부추겼던 것 같다. 이리드라고 하는 것이 그 첫째로 '옥스타~'와 그외 몇몇 게임소설에서 카르마 등으로 이미 사용된 바 있으나, 천편일률적으로 늘어나는 레벨업에 질린 나에게는 참신하게만 느껴졌다. 별다른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아라한 컴퍼니도 마음에 들었다. 하나하나 알아가고 발견해나가는 주인공의 모습에 공감에 끌렸고, 참신했기 때문. 단 한번밖에 없는 삶이란 소재도 역시 마찬가지. 이 한번에 충실하기 위해 가볍게, 장난처럼 플레이 할 수는 없다. 더욱이 주인공은 친구 하나 없고, 다른 취미도 없다. 게임플레이 자체가 그의 삶이며, 그의 삶을 조망하는 것. 참 적절한 설정이지 싶은 부분이다. 넷째로 실제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 오버테크날러지라 여기는 리셉터클과 게임속에 정신을 이식하는 것 그리고 게임속의 중요한 축이되는 디자인 휴먼 등은 앞으로 벌어질 사건들에 대한 기대감을 부추키는 설정들이었다.

   그렇다고 라이프크라이가 완벽한, (예를 들면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 같은), 비평할 건덕지가 없는(내 수준에서는....) 소설이라고 여긴 것은 아니었다. 단지, 이 글이 내 코드에 맞았기에 몇몇 걸리는 것들이 그리 큰 흠으로 여겨지지 않았을 뿐.

  

   그런데 점차 권수가 늘어나고, 글이 진행될수록 내가 생각하는 주인공과 책이 그려내는 주인공에 괴리감이 크다는 것을 인식해갔다. 작가 서문부터 잘못 읽었던 것이다. 작가님은 '삶을 외친다'는 주제를 '머리아프지 않게, 독자들이 그저 즐길 수 있게'라는 방법으로 그려내겠다고 한 것. 이 글의 "주제"는 나의 코드이나, 그 주제를 풀어내는 "방법"은 나의 코드가 아닌 것이다.

   당연히 괴리감이 느껴질 수밖에 없다. 그동안 눈에 뭐가 쓰였는지 4권까지 기대와 흥분으로 읽었던 스스로가 이상하게 생각되었다. 많은 독자들이 고렘님의 지속되는 하렘을 비난할 때, 레나에 대한 라임의 일편단심을 몰라주는 것에 답답했고, 모순적인 행동을 하는 주인공을 비난할 때, 주인공에 좀 더 몰입한다면 이해할 수 있다며 반박했다. 지금은.... 그런 댓글을 한 내가 부끄럽다.

   다시 처음부터 읽어보니 라이프크라이는 재미라는 소재를 위해서 '주인공의 삶을 조망한다'는 형식을 단지 어설프게 끌고온 "가벼운"소설이었던 것이다.

  ----------(닥치고 비평 몇자)------------

  많은 분들이 지적했던 다크게이머.... 시작한지 1주일인데 100골드(1골드 10만원)짜리 멧돼지를 잡는 순간 애매해져 버렸고, 2달에 3억씩 버는 순간 무색해졌다.

  인연 없는 기연.... 지나가는 노인은 네크로맨서의 지존이고, 별다른 조건없이 주인공을 제자로 받아, 현실돈으로 몇천만, 몇억하는 마법서적과 마법아이템을 아무조건 없이 준다.

  설명하지 않는 강함.... 한 동안 집중해 사냥하면 1씩 올랐던 스탯들이 어느순간 20씩 30씩 오른다. 게임에 대해서 알려지지 않은 것이 이럴땐 도움이 된다. 설명할 수 없기 때문.

  단조로운 전투와 스킬향상의 반복.... 몬스터를 잡고, 언데드를 만들고, 집을 짓고, 대장일로 무구만들고, 물건 팔고, 스킬 올리고.... 계속되는 단조로운 패턴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간략해지는 전투묘사와 스킬묘사. 특히 전투묘사는 설명하기도 귀찮은 듯 초딩수준의 감탄사(취에에엑.... 오크!오크!)와 때마다 등장하는 주인공의 독백은 참 성의 없어 보인다.

  하렘.... 처음 여자 포로를 구할때부터 알아봤던 독자들이 존경스럽다. 6권에서야 눈치챈 하렘. 남자친구나 동료가 한명도 등장하지 않을 때부터 짐작했어야 했는데.... 그 여자들에게 아무런 댓가없이 언제나 떠날 수 있도록 배려하고, 매달 수천만원씩을 쏟아부어 가르치고 산속으로 데려가 레벨을 올리도록 키우는데.... 하나같이 미인 아닌 것이 없고.... 특히 6권에서 이들과 하는 대화들을 보고 있노라면, 정나미가 뚝뚝 떨어진다.

  난무하는 스킬들.... 수십가지의 스킬이 한줄로 나열되고, 스킬창에는 매번 "다음까지 몇만...." 이미 스킬이 10가지가 넘어가는 순간 나에게서 스킬들의 의미는 다 떠났는데.... 그렇다고 그 수십까지 스킬을 다 쓰느냐? 스킬이 늘어날수록 더욱 간결해지는 전투는 왜 스킬을 계속해서 다 적는지 의문만 가져올 뿐이다.

  스케일이 커지는 전투.... 스케일도 정도 나름이고, 얼마나 그러한 묘사를 세밀하게, 생동감 있게 묘사하느냐가 중요한 법. 100미터 키에 수백킬로의 사정거리를 가진 거인과 수십미터의 타이탄, 수천의 언데드 골렘과 수만의 적. 도대체 이 글이 어디로 가고 있는 건가? 달빛조각사의 위드처럼 장엄하고 긴박감있는 전투를 원하기라도 했단 말인가? 결론은 "아니올시다." 6권의 전투묘사만 봤을때는 작가의 고민과 고심은 전혀 찾아볼 수 없고, 오히려 전권들에 비해 성의 없어진 듯한 느낌만 들 뿐이다. 전반적인 느낌은 주인공의 독백에서 유추할 수 있다. '나 점점 먼치킨이 되어가는 것 같은데?'

  주인공의 성격.... 권수가 늘어갈수록 거침이 없다. 처음에 그 감수성 많았던 주인공은 어디갔는지.... 왜 그렇게 대화는 점점 가벼워지는지.... 때마다 뱉어내는 독백은 죄다 글을 가볍게 만들고.... 대다수 독자들의 공감을 얻기 위함인가? 주인공의 나이는 32이지만.... 그의 말투나 대화는 중*고등 학생들 수준으로 고정되어 있다.

  디자인 휴먼, 리셉터클, 작가가 생각하는 시나리오와 반전.... 몇가지 기대감을 갖을 만한 소재를 꺼내어 놓고도, 그 소재를 가지고 계속 전투만 벌인다. 마치 K2소총으로 탄환을 발사하지 않고, 앞에 대검끼우고 칼싸움 하는 수준이랄까? 개인적으로 여러가지 소재를 쏟아내서 이리저리 일 벌려놓고, 수습할 엄두를 못내고 있는 상황이라고 본다. 아니, 그 수습의 방법이 단지 몇 페이지로 끝나버리고, 그 소재로 허황된 전투만 하는 것이 못마땅한 것일지도....

------------------------------------------------------

   4권까지는 재미있게 읽었고, 5권은 그럭저럭, 6권은 가지고 있던 기대가 깨지며 불쾌감을 느꼈다. 전반적으로 "글을 너무 성의 없게 썼다"는 느낌을 떨쳐버릴 수 없는 6권이다. 어쨎든 라이프크라이에서 나의 기대감은 산산히 부서졌다. 작가의 글쓴 의도(를 처음부터 캐취하지 못한 나의 잘못이다. 책방에 들리면 매번 새로운 게임소설이 꼽혀 있는데, 내가 찾는 내 취향에 맞는 글은 어디메 있을꼬?

   많은 감상글과 비평글을 읽으며 드는 생각은 내 취향은 대다수 독자들의 취향과는 좀 떨어져 있다는 것. 아쉽게도 내가 원하는 글은 많지 않을 듯 하다. 다행히 '낙원의 서' 원고를 넘기셨다는 작가님의 말씀을 믿고 몇일 기다려볼 요량이다.

-------------------------------------------------------

말 많은 독자들이 의례그러하듯.... 정리되지 않고, 여과되지 않은 감상을 몇자 적고 갑니다.


Comment ' 9

  • 작성자
    Lv.1 이기기
    작성일
    08.12.24 17:50
    No. 1

    공감합니다. 이 작가의 고질적인 병이죠.
    아마도 본인은 그런 걸 위트나 센스로 생각하는 듯하지만.
    '전혀 아니올시다'이거든요.
    (의도한) 불분명한 설정, 상황을 압축 정리 설명하는 독백, 반복 패턴..

    뭐랄까요?
    처음 한 번은 재밌었으나 갈수록 눈쌀을 찌푸리고 짜증나게 하는
    변주도 변화도 발전도 고민도 없는, 한물간 개그코너 같다고나 할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원시무존
    작성일
    08.12.24 19:09
    No. 2

    글에 공감이 가는 정도가 아니라 완전 제 생각과 일치하는 군요
    저도 처음에 그 설렘과 긴장감으로 출판일만 되면 책방으로 뛰어가곤 했는데 그게 권수를 더함에 따라 윗분과 같은 이유로 실망감이 커져가더군요
    조금만 더 신경썼더라면 분명 멋진 작품이 되었을 건데...
    안타깝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天下無上
    작성일
    08.12.24 21:16
    No. 3

    고렘님 글은 천편일률적이죠.
    전혀 기대하지 않는 작가중 한사람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애시든
    작성일
    08.12.24 21:47
    No. 4

    에고 요즘 겜소설 보면 다음권은 언제 나올려나 하는 궁금증이 안생겨서..
    어쩨 이번에 나온 달조하고 라이프크라이 둘다 겜소설에 흥미를 떨어뜨르는 소설로 전락하고 말았군요.
    라이프크라이 일단 소재는 아라한컴파니관련 영혼복제 휴먼디자인을 통한 불사라는 무거운 소재같은데 내용을 보면 100미터 골렘 500키로 사정거리 ㄷㄷㄷ
    스케일은 점점 커지는데 스습이 안되는거 같은기분이네요. 연재란의 매직앤드래곤은 엄청난 스케일인데도 읽다보면 내용이 술술 정리되서 들어오는데..
    라이프크라이, 아크, 암흑사제등 겜판타지 쓰면서 이레저레 힘드신거 같네요.
    근데 이런 저렁 힘드신거와 달리 판매부스는 잘나올듯.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초심짱
    작성일
    08.12.24 22:03
    No. 5

    주인공의 캐릭터명인 라일->라임으로 수정했습니다.

    엔비트님, 천하무상님 // 작가분에 대한 비평은 제 수준에서는 감당이 안된다는.... 저는 그저 작품에 대한 감상과 비평만으로도 ㄷㄷㄷ.

    원시무존님, 목야님 // VAN의 후속작 "낙원의서"가 이번달 말에 나온다고 예상하더군요. 기대감을 갖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음 줄 수 있는 게임소설도 계속 출시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매직앤드래곤이 VAN과 함께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게임소설 중 하나지요. 작가님이 후속편을 더이상 연재하지 않는게 아쉽게 느껴지네요. 새로운 글이라도 쓰신다면 좋을텐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2 지클
    작성일
    08.12.24 22:27
    No. 6

    2권정도 나올 아이디어로 몇배씩 뽑아 낼려니..작가도 힘들고 보는 독자도 힘들고-_-; 가까스로 이어오던 끈이 6권에선 뚝 끊어진듯한 느낌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달빛물방울
    작성일
    08.12.25 06:01
    No. 7

    앞에 진짜 기대 했는데 뒤로 갈수록 이상해지고...역시 먼치킨은 뒤로 갈수록 설정이 망가 진다는 ㅡㅡ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천마군
    작성일
    08.12.25 09:04
    No. 8

    웃기지 않는 개그한편과 같은 허탈한 소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아스트리스
    작성일
    08.12.26 10:55
    No. 9

    저도 4권까지는 재밌게 봤지만 5권부터는 슬슬 재미가 떨어지더군요; 음 하지만 그럴법도 한게.. 4권까지 연재했을때 대여점에서 반응이 안 좋았답니다. 중고생들 말로는 스토리가 어렵다던가-_-; 어쩌면 대충 결말지어야할지도 모르겠다고 하시더군요. 어쩌면 7권이 완결일지도.(먼눈)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9278 판타지 월광의 알바트로스, 그 특유의 느낌. +9 Lv.2 마스터플랜 08.12.25 2,796 12
19277 판타지 카디스 +12 무영신마괴 08.12.25 2,514 3
19276 무협 천하제일 이인자 점점 취향에서 벗어나는듯. +24 Lv.51 헤비스모커 08.12.25 4,284 3
19275 일반 캐릭터 소설 쓰는 법 - 살아있는 캐릭터 만... +3 Lv.29 스톤부르크 08.12.25 2,726 2
19274 판타지 트루베니아 연대기 7권을 읽고 +15 Lv.1 불패마왕 08.12.24 3,303 1
19273 판타지 흑태자6(내용있음) +4 Lv.43 만월(滿月) 08.12.24 1,739 0
19272 기타장르 달빛조각사 13권을 읽고. 그 끝은 과연 어... +15 Lv.11 싱숑사랑 08.12.24 3,369 0
19271 무협 광신광세 6권 (完) +11 Lv.39 둔저 08.12.24 3,892 2
19270 판타지 트루베니아 연대기 7권(네타 무!) +8 Lv.31 자쿠 08.12.24 2,403 0
» 기타장르 라이프크라이 - 6권까지 읽고 (내용있음) +9 초심짱 08.12.24 2,796 10
19268 기타장르 바람을 만드는 소년 +1 Lv.1 nacukami 08.12.23 1,225 0
19267 판타지 라이프 크라이 6 +14 Lv.31 .sdsfa 08.12.23 3,370 2
19266 무협 신주오대세가 3권(미리니름 약간...) +3 Lv.53 소이불루 08.12.23 2,824 2
19265 판타지 로스트킹덤 +3 alsrb9434 08.12.23 1,977 0
19264 기타장르 달빛 조각사 13권을 읽고..(미니리름) +21 Lv.1 전차남자 08.12.23 3,110 0
19263 판타지 시리우스 더 그레이트!!!! +7 Lv.57 심무 08.12.23 1,748 1
19262 공지 감상란 이벤트가 종료됩니다. +9 Personacon 금강 08.12.22 1,529 2
19261 무협 새롭게 다가오는 화산질풍검 +6 Lv.6 maya 08.12.22 3,066 1
19260 판타지 임페리얼 로드 +6 Lv.13 얼음꽃 08.12.22 1,768 2
19259 일반 서하- 묵시록의 기사 +4 Lv.57 심무 08.12.22 2,334 7
19258 판타지 디멘션 +6 Lv.5 ennui 08.12.22 1,771 1
19257 무협 취몽객 - 금가무적 3 +14 Personacon Gee존 08.12.22 2,739 0
19256 무협 임영기 - 대무신 3[미리니름] +9 Personacon Gee존 08.12.22 2,496 2
19255 무협 한상운님의 <무림사계>를 읽고 +18 Lv.16 쭌님 08.12.21 2,901 1
19254 기타장르 기억전달자 +3 Lv.1 nacukami 08.12.21 1,398 1
19253 판타지 시린의 영주 1-4권 +8 Lv.99 노란병아리 08.12.21 2,752 2
19252 무협 잠행무사 1,2권 +3 Lv.99 노란병아리 08.12.21 1,633 0
19251 기타장르 대무신3권,로열나이트1~2권,테라의주인 1권... +4 Lv.84 돌아온대봉 08.12.21 2,890 0
19250 무협 천년용왕을 읽고 +3 Lv.31 자쿠 08.12.21 2,802 1
19249 무협 시하님의 여명지검 +7 Lv.46 로맨틱성공 08.12.21 2,745 4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