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임영기
작품명 : 대무신
출판사 : 청어람
태무악은 전 편에서 부모의 죽음을 알고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복수의 대상은 천존!
무간지옥을 만들었고, 더 나아가 강호를 지배하는 절대자가 바로 천존이죠.
이 글의 정확한 배경이 어떤지 모르겠는데
따로 마교가 언급이 안된 걸 보면 천존의 세력이 곧 마교이고, 정파인 척 하는 놈들이 아닐까 싶기도 하더군요. 순전히 제 추측입니다만...
태무악은 벽라촌에서 미리 대기하고 있던 적들을 상대할 수 없었고 인근 동굴에 숨어서 3년 여 동안을 무공만 수련했더군요.
그곳에서 그는 백팔살인공 중에서 필수적이면서 가장 강력한 서른 세가지의 살인공과 그 외에 잡다한 무공을 서른 세가지...
총 예순여섯 가지의 무공을 재정립했습니다.
이제 천존을 향해 흑자검으로 복수하는 일만 남았구나!
싶었지만 행방을 몰랐죠...==;
그는 한층 날랜 몸놀림으로 그토록 벗어나고 싶어했던 무간지옥에 숨어 들어가 무간지옥주를 간단하게 제압해 단서를 얻어냅니다.
여기서 느낀 건... 무협 속 주인공들은 몇 년 동안 사회와 떨어져 지내면 강해지는데, 왜 군대를 가는 이 시대의 남자들은 그렇게 강해질 수 없을까요?^^;;(헛소리였습니다~)
아무튼 단서를 얻고 이동하던 중 만나게 된 벽안소녀 '수피'
눈만 파란 것이 아니라 색목인이더군요.
어떤 점쟁이 같은 양반이 수피를 가까이 두면 소금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는데... 흐음, 수피의 정체가 궁금해지더군요.@@;
태무악 또한 작가님의 다른 작품들처럼 여인들이 서서히 꼬이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옥선으로 변한 주령, 벽안소녀 수피, 영밀고수인 이름 모를 여인까지...
암튼 재밌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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