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임영기 - 대무신 3[미리니름]

작성자
Personacon Gee존
작성
08.12.22 00:52
조회
2,496

작가명 : 임영기

작품명 : 대무신

출판사 : 청어람

태무악은 전 편에서 부모의 죽음을 알고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복수의 대상은 천존!

무간지옥을 만들었고, 더 나아가 강호를 지배하는 절대자가 바로 천존이죠.

이 글의 정확한 배경이 어떤지 모르겠는데

따로 마교가 언급이 안된 걸 보면 천존의 세력이 곧 마교이고, 정파인 척 하는 놈들이 아닐까 싶기도 하더군요. 순전히 제 추측입니다만...

태무악은 벽라촌에서 미리 대기하고 있던 적들을 상대할 수 없었고 인근 동굴에 숨어서 3년 여 동안을 무공만 수련했더군요.

그곳에서 그는 백팔살인공 중에서 필수적이면서 가장 강력한 서른 세가지의 살인공과 그 외에 잡다한 무공을 서른 세가지...

총 예순여섯 가지의 무공을 재정립했습니다.

이제 천존을 향해 흑자검으로 복수하는 일만 남았구나!

싶었지만 행방을 몰랐죠...==;

그는 한층 날랜 몸놀림으로 그토록 벗어나고 싶어했던 무간지옥에 숨어 들어가 무간지옥주를 간단하게 제압해 단서를 얻어냅니다.

여기서 느낀 건... 무협 속 주인공들은 몇 년 동안 사회와 떨어져 지내면 강해지는데, 왜 군대를 가는 이 시대의 남자들은 그렇게 강해질 수 없을까요?^^;;(헛소리였습니다~)

아무튼 단서를 얻고 이동하던 중 만나게 된 벽안소녀 '수피'

눈만 파란 것이 아니라 색목인이더군요.

어떤 점쟁이 같은 양반이 수피를 가까이 두면 소금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는데... 흐음, 수피의 정체가 궁금해지더군요.@@;

태무악 또한 작가님의 다른 작품들처럼 여인들이 서서히 꼬이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옥선으로 변한 주령, 벽안소녀 수피, 영밀고수인 이름 모를 여인까지...

암튼 재밌게 읽었습니다.


Comment ' 9

  • 작성자
    Lv.86 몰과내
    작성일
    08.12.22 02:24
    No. 1

    어...어떤 작품인지 모르지만 미리니름이 안 써 있길래 감상을 보러 들어왔는데 처음부터 뭔지 모르겠지만 줄거리가 써 있군요. 제목을 수정해야 하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Gee존
    작성일
    08.12.22 03:20
    No. 2

    예, 판단하기가 애매했는데... 확실히 줄거리 공개가 많았네요.^^; 수정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소설재밌다
    작성일
    08.12.22 10:50
    No. 3

    임영기 작가님은.. 마무리가 부실한 작가시죠. 개인적으로 구중천은 뭐.. 개인적으로 그런 마무리 싫어하지 않죠. 일척도건곤, 일부당천, 독보군림 읽고 그 분 작가님 소설은 더 이상 읽기가 싫어지더군요. 그 성의 없는 마무리란.. 요새 대세가 결말을 오픈시켜 독자들이 상상하게끔 한다지만.. 이건 해도 해도 너무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검우(劒友)
    작성일
    08.12.22 11:03
    No. 4

    글쎄요. 마무리가 충실한 것은 대체 어때야 하는 건가요?
    여태 본 소설은 다 재밌게 읽었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소설재밌다
    작성일
    08.12.22 15:59
    No. 5

    적어도 읽는 독자가 허탈감은 느끼지 않아야 하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가랑비씨
    작성일
    08.12.23 02:18
    No. 6

    음 끝마무리가 좀 허전한건 사실이죠 1권에서 10권이 있으면 9권까지 개고생하는거보고 아 아직 멀었구나... 했는데 갑자기 10권에서 마무리분위기로 간다든가... 하는느낌이 많았음..

    어쨌든 재미있게 쓰시는 분이라 좋아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武痴
    작성일
    08.12.24 21:45
    No. 7

    소설 작법이나 문장의 구성 그리고 한문과 우리말의 사용의 정확함은 정말 배울만한 작가님이십니다.
    그리고 성인 취향의 구 무협스러운 분위기도 좋고 빠른 츨판도 좋습니다.
    그러나 장르 소설의 본연의 재미에 충실하시기에 작품성이라는 측면에서는 다소 처지는 느낌입니다.
    작품성있는 작품을 써낸다고 누가 상을 주거나 책을 더 팔아주는 것도 아닌 다음에야 소수의 무협 열독자를 위한 작품을 써낼 이유도 크지 않 겠지요. 제가 보기에는 이정도 작품들이면 괜찮지 않은가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쭌님
    작성일
    08.12.25 11:20
    No. 8

    이 분 작품은 여인들을 너무 짓밟는 상황이 많이 나와서.
    시대 상황이나 무엇을 보나, 맞는 이야기는 맞는데....
    이상하게 걸리더라고요. ㄲㄲ
    그리고 주인공들은 성격이 괜찮은데, 뭔가 멍청한 느낌이랄까.
    문명에 맞지 않는 야만인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어쨋든 개인적으로 재밌게 읽은 대무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Yorda
    작성일
    09.01.01 16:22
    No. 9

    임작가님의 문장력이나 구성력은 수준급이지만 항상 마무리 부분에 가서 힘이 달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무슨 말인고 하면 글이라 함은 시작부터 끝까지 작가의 의도에 따라 일정한 힘이나 박자를 유지할 필요가 있지요. 장르소설계의 한계상 그것이 쉽지 않은 것은 충분히 이해할만 하지만, 임작가님의 글은 그걸 떠나서라도 이야기 초반의 이야기의 밀도가 후반가면 완전히 다 풀려버립니다. 마치 대학과제를 처음에 무지 열심히 작성하다가 너무 시간을 끌어 제출 전날 마무리를 허접하게 시간에 맞춰 작성한 그런 느낌말이죠. 이야기 초중반에 걸쳐 제시된 등장인물간의 감정, 갈등, 얽히고 설킨 인과관계... 후반가면 가장 중요한 몇개만 나오고(이마저도 흐지부지) 나머지는 아예 언급도 안되고 그냥 휙 지나가버리는 식이죠. 그게 가장 심했던 글이 개인적으로 평하기엔 일척도건곤, 구중천이었고 그나마 좀 덜 할것이라 여겨지는게 대마종이네요(아직 완결전이니까).

    대무신은 2권까지의 느낌은 임작가님 글 중에 가장 완성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3권 보고 싶은데 책방에 들여놓질 않네요;; 이분 글은 완결성 때문에 구입이 꺼려지는 부분도 있구요 ㅡㅡ;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9278 판타지 월광의 알바트로스, 그 특유의 느낌. +9 Lv.2 마스터플랜 08.12.25 2,796 12
19277 판타지 카디스 +12 무영신마괴 08.12.25 2,514 3
19276 무협 천하제일 이인자 점점 취향에서 벗어나는듯. +24 Lv.51 헤비스모커 08.12.25 4,284 3
19275 일반 캐릭터 소설 쓰는 법 - 살아있는 캐릭터 만... +3 Lv.29 스톤부르크 08.12.25 2,726 2
19274 판타지 트루베니아 연대기 7권을 읽고 +15 Lv.1 불패마왕 08.12.24 3,303 1
19273 판타지 흑태자6(내용있음) +4 Lv.43 만월(滿月) 08.12.24 1,739 0
19272 기타장르 달빛조각사 13권을 읽고. 그 끝은 과연 어... +15 Lv.11 싱숑사랑 08.12.24 3,369 0
19271 무협 광신광세 6권 (完) +11 Lv.39 둔저 08.12.24 3,892 2
19270 판타지 트루베니아 연대기 7권(네타 무!) +8 Lv.31 자쿠 08.12.24 2,403 0
19269 기타장르 라이프크라이 - 6권까지 읽고 (내용있음) +9 초심짱 08.12.24 2,796 10
19268 기타장르 바람을 만드는 소년 +1 Lv.1 nacukami 08.12.23 1,226 0
19267 판타지 라이프 크라이 6 +14 Lv.31 .sdsfa 08.12.23 3,370 2
19266 무협 신주오대세가 3권(미리니름 약간...) +3 Lv.53 소이불루 08.12.23 2,824 2
19265 판타지 로스트킹덤 +3 alsrb9434 08.12.23 1,978 0
19264 기타장르 달빛 조각사 13권을 읽고..(미니리름) +21 Lv.1 전차남자 08.12.23 3,111 0
19263 판타지 시리우스 더 그레이트!!!! +7 Lv.57 심무 08.12.23 1,748 1
19262 공지 감상란 이벤트가 종료됩니다. +9 Personacon 금강 08.12.22 1,530 2
19261 무협 새롭게 다가오는 화산질풍검 +6 Lv.6 maya 08.12.22 3,067 1
19260 판타지 임페리얼 로드 +6 Lv.13 얼음꽃 08.12.22 1,769 2
19259 일반 서하- 묵시록의 기사 +4 Lv.57 심무 08.12.22 2,335 7
19258 판타지 디멘션 +6 Lv.5 ennui 08.12.22 1,772 1
19257 무협 취몽객 - 금가무적 3 +14 Personacon Gee존 08.12.22 2,740 0
» 무협 임영기 - 대무신 3[미리니름] +9 Personacon Gee존 08.12.22 2,496 2
19255 무협 한상운님의 <무림사계>를 읽고 +18 Lv.16 쭌님 08.12.21 2,902 1
19254 기타장르 기억전달자 +3 Lv.1 nacukami 08.12.21 1,399 1
19253 판타지 시린의 영주 1-4권 +8 Lv.99 노란병아리 08.12.21 2,753 2
19252 무협 잠행무사 1,2권 +3 Lv.99 노란병아리 08.12.21 1,634 0
19251 기타장르 대무신3권,로열나이트1~2권,테라의주인 1권... +4 Lv.84 돌아온대봉 08.12.21 2,890 0
19250 무협 천년용왕을 읽고 +3 Lv.31 자쿠 08.12.21 2,803 1
19249 무협 시하님의 여명지검 +7 Lv.46 로맨틱성공 08.12.21 2,746 4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