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베니아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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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김정률작가의 소설이 조금은 유치하다는 사실은 알고 있다.별로 특이할 것도 없는 문체와 평범함에도 그가 흥행작가라는 사실에는 반론의 여지가 없다.독자의 대리만족의 요소를 정확히 짚어내는 그의 독자의 취향을 파악하는 재주는 가히 작가중에서 제일이라 할만하다.그만큼 독자를 연구한 결과이리라.평탄하면서도 모순이 적다는 것도 그의 소설의 장점이라 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장르소설의 제일 중요한 점은 재미가 아니겠는가.소설에서 무엇인가를 얻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권하지 않겠다.그러나 독서를 하며 손에 땀을 쥐고 싶은 사람에게 소설을 읽기를 권한다.

[포필]

커피마시며 판타지장르소설은 뭔가...

[이로드]

요새 다크메이지의 포스는 없는거 같아요. 다작을 하다보니 레파토리에 익숙해졌달까...

[.sdsfa]

김정률 씨 작품으로 판타지에 입문했을 정도로 김정률 씨에 대한 팬이기도 합니다만, 사실상 데이몬을 제외한(트루베니아를 하프 블러드에 포함했을 경우) 나머지 작품들은 크게 나누어서 개고생 => 깽판이라는 루트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그 깽판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이고깽이나 무개념 판타지 같은 것이 아니라, 쉽지 않게 얻은 힘을 통해 평범한 스토리 속에서도 최대한 재미를 이끌어낸달까.
소드 엠페러도 먼치킨 치고는 그리 평탄한 소설은 아니고. 다크 메이지는 전 권 중에서 여섯 권 정도까지는 장르 계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굴렸고. 하프 블러드는 실제로 암울한 분위기 때문에 글을 접는 사람들까지 생겼을 정도.
사실 개인적으로는 주인공이 고생하는 부분을 좋아하기 때문에 트루베니아나 데이몬은 하프 블러드나 다크 메이지에 비해서 재미가 다소 떨어진다고 생각하지만 김정률 님이 대단한 작가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음.

[[탈퇴계정]]

데이몬은 정말......................
6권까지 보고 얘가 마왕이긴 한지...
크로센 캐난감.

[암흑신관]

하지만 김정률 작가가 나이 어린 독자들의 대리만족과 그보다 높은 연령대의 독자들의 요구를 모두 수용할 수 있는 흥행성과 떨어지지 않는 작품성을 가진 작가라는 점은 부정할 수 없을 듯합니다. 사실 작가분들 중에선 가장 현명하지 않을까 합니다만.

[오미크론]

다른 양산형 소설과 크게 차이는 없죠. 다만 김정률 작가님의 소설은 개념이 서있고, 창의적이며, 독자를 잘 파악한다는 점이 매력인겁니다(물론 데이몬은 1권보고 음 재밌어 라 했다가 몇권보고 턱이 빠졌더라...)

[일리안25]

전 하프블러드인가? 그왜 황제 암살하려고 시도하던 ... 그 권은 사실 너무 길게 늘여쓰지 않았나.. 아주 힘들었지요. 요즘엔 김정률 작가에 그다지 손이 가질 않아요.

[코끼리손]

데이몬 빼고는 크게 실패한 작품이 없죠.
다크 메이지, 하프 블러드 모두 개념작이었습니다.
적당히 유치하면서 적당한 선을 지킨 설정 등.
인기작가로서 나름의 카테고리를 잘 유지하시고 있죠.
바램이 있다면 약간 더 설정에 신경을 쓰시는 거죠.

[염라귀]

트루베니아는 연재가 너무 느려.. 미토스는 연재 잘 하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