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시간에 갑자기 흥이 나서 몇자 씁니다. 말이 반토막이지만, 건방지다고 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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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로냐프강.
- 카발리에, 쿼트린을 기억하시는 분들, 소드마스터와 헬파이어가 없어도 이렇게 멋진 작품이 나올 수 있다고 단언한다. 멋진 로맨스와 기사도가 돋보이는 작품.
하얀 늑대들.
- 소드 마스터도 아니고, 9서클 대마법사도 아닌데도, 전설의 하얀늑대들의 캡틴이 되는이 '카셀', 반지의 제왕 별로 부럽지 않다. 멋진 카셀이 우리 옆에 있지 않는가?
드래곤 라자.
- 이영도의 최근작들보다는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작품이자, 이영도를 판타지의 작가로 이름 날린 작품.
자유인.
- 이계로 넘어가서도 방황하는 영혼, 단순한 이고깽과 무식한 차원이동에 통렬한 일침을 주는 작품. 정체성에 고민하고, 멋진 드래곤이 나온다.
여왕의 창기병
- 우아. 정치와 군략, 장엄한 전쟁장면, 10권이지만, 정말 빽빽한 글이다.
월야한담채월야
- 광기에 찬 헌터. 홍정훈다운 다크 포스가 물씬 풍긴다.
사나운 새벽.
- 이렇듯 선이 굵고, 힘과 박력이 들어간 작품이 여성의 손에서 쓰여졌다니 놀라울 따름이다.(여성차별 발언이 아니다.)
소드엠페러.
- 차원이동,이계진입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작품. 무림편은 좀 어설프나, 판타지로 넘어간 이후로는, 현재의 모든 이계진입물의 교과서같은 작품. 멋진 반전과 재미, 김정률의 이름값에 어울리는 작품이다.
황제의 검.
- 무림편과 판타지편과 구분되는 작품인데, 단순 환생물과는 차원이 틀리다.무림편 시작은 어설프나 후기로 갈수록 필력이 늘어간다.작가가 기독교의 교리에 깊은 소양이 있음을 암시한다. 특히, 판타지편은 굉장히 볼만하다. 개인적으로 판타지편의 내용은 추천한다.
일곱번째기사
- 역시 소드마스터도, 그레이트한 대마법사가 없어도 멋진 차원이동물. 작가의 철학이 글속에 숨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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