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한수인
작품명 : 수호검주
출판사 : 로크미디어
황제를 곁에서 지키는 내위의 수장, 수호검주. 최연소 십대고수이자 선 황제에 이어 현 황제까지 지키던 그는 지키던 황제에게서 사약을 받고 죽는다.
그러나 그는 다시 눈을 뜨니 그것은 그를 떠나보내려는 황제의 고육지책이었던 것. 이미 그의 황제는 숙부의 손에 죽고 황제는 바뀐 상황.
수호검주 한소군은 복수를 다짐하며 자신의 고향인 소주로 돌아가는데...
아직 1권까지 밖에 못 봐서 확실하지는 않지만...
천, 지, 인의 세명의 수호검주, 대대로 수호검주와 싸워온 사신련, 현 황제, 강호의 세력들이 서로 뒤엉켜서 권력 혹은 무림일통을 노리는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황제지검이라면서 세가지 검이 등장하네요. 함광, 승영, 소련... 저도 건곤불이기에서 은나라때 황제만이 사용했다는 전설의 검이라면서 언급되길래 무협에서 써먹으면 재밌겠다 싶었는데...흑...ㅠ.ㅠ 빼앗기다니...
십대고수의 일인인 만큼 무공이 그야말로 초인적입니다만은 그냥 '이얍~ 아수라파천혈황절대무적백팔천마참~!' '켈켈켈, 기경팔맥 속까지 아프구나!' '나의 108 콤보 천마장법에 자비란 없다!' '검강은 맞아준다. 하지만 어검술은 내 것이다!' 같은 식의 전투가 아니라 한소군과 10대 고수의 한 명인 동방자의 싸움이 꽤 독특하네요.
심검의 경지로 서로의 마음을 느끼고 거짓없는 진실된 대화를 나누는 검화(劍話)라든가 독특한 심검의 형태나, 황제지검의 특수한 힘 같은 것들...
한가지 궁금한 것은... 황제인 조카를 죽이고 황제가 된 숙부라는 점이나 시대가 명나라라는 점으로 보아서 아마도 영락제인것 같은데 어째서 한왕 시절..이라고 하는 거죠? 연왕이 되기 전에 한왕으로 있었던 건가요?
아니면 영락제가 아닌 다른 황제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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