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권태용
작품명 : 다운폴
출판사 : 로크미디어
내가 좋아하는 권태용 작가님의 신작이 나왔다하여 달려갔다.
음, 제목은 다운폴 표지는 좀 붉은색깔에 암울함이랄까? 조금은 묻어나오는 그런표지류였다.
이미 많은 독자분들을 거느리고 계시는 권태용님의 소개를 약간 해볼까하면 '몬스터로드', '레이센' '마술전기' '투레이센' '아진'등 많은 작품에 도전하시고 여러가지의 다양함을 보여준 작가분이시다.
여하튼 다운폴로 다시금 정통판타지로 돌아오신 권태용 작가님을 기대하면서 나는 1권을 꺼내들고는 책과 함께 몰아지경으로 빠져들었다.
주인공은 조금 암울하고 가엷은 분위기가 나는 슈트라는 녀석이다.
코란이라는 개와 함께 살아가는 특이한 불꽃의 아이. 그러면서 죽어가는 '리버'를 살리면서 가족으로 살아가는듯 하였지만 리버가 희귀의 보물 '운디네의 눈물'을 소유하고 있으면서 얘기는 달라진다.
'냉혹의 마녀'에게 추격을 받고 리버와 코란을 잃으면서도 슈트는 끝까지 리버의 언에 따라 바로크라는 기사에게 운디네의 눈물을 가져다준다.
이것이 1권의 전반적인 내용이지만 역시 간결체의 설명을 쓰면서도 어찌 이렇게 빈수레바퀴처럼 내용이 잘 흘러갈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인공의 슬픔이 너무도 잘묻어나오며 개성과 성격이 너무도 잘묻은 다운폴이었다.
이렇듯 장점이 있는 권태용 작가님이지만 그에 비하여 단점도 있다. 분명 태용작가님은 초반에는 귀신같이 이야기를 잘풀어내지만
(태클 아닙니다. 태용작가님 팬임을 밝혀두면서) 아진을 제외하고는 내용이 조금 꼬인달까? 몬스터 로드를 끝까지 보면서 그점이 아쉬웠다. 그 꼬이는 면이 좀 답답하다랄까? 그 점만 고치시고 보완하신다면 진짜 여타의 작가님들에 비하여 필력! 스토리! 배경! 내용! 다 튼실한 작가가 될것같으시다.
책 앞에서도 보듯이 권태용이라는 작가님은 못하시는게 없다.
게임이면 게임에 무협이면 무협에 판타지면 또 판타지에! 이처럼 만능인 작가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지면 극찬을 하고싶다.
불꽃의 아이
언제나 잘웃는 아이.
불꽃의 말을 타고다니며
'세상'을 바꾸려는 아이.
권태용...
'다운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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