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노경찬
작품명 : 블랙리스트
출판사 : 로크미디어
'사내대장부', '레드스톰', '순백의 기사'를 쓰신 노경찬님의 네번째 소설입니다.
이 중에서 읽어본 것은 레드스톰 뿐인데 개인적으로 레드스톰보다 블랙리스트가 더 잘 쓰여졌다고 생각합니다.
시골마을의 총명하고 힘좋고 예의바른 소년 레이지.
마을 사람들은 레이지의 그러한 모습에 기대를 품고 그를 왕국의 수도에 있는 아카데미 폴 란데 에베네우스에 입학시킵니다. 평민이 기사가 될 수 있는 유일한 길.
하지만 귀족, 평민이 모두 함께 수업을 받는 아카데미에서 재능+노력으로 두각을 보이는 레이지는 골칫거리.
그 와중에 레이지는 친구의 일에 휘말려서 아카데미를 나오게 되고, 던전 탐험대에 자원하게 됩니다.
1권은 레이지가 아카데미에서 나오고(아카데미 부분은 양이 적습니다. 학원물이 아니거든요.) 던전 탐험대에 자원해서 던전으로 들어가고, 거기서 고생 끝에 힘을 얻는 과정입니다.
사실 간단한 스토리기는 합니다. 자주 나오는 내용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저는 이런 스토리 좋아합니다.
흐흐흐, 좋잖아요? 과거의 누군가가 남겨둔 무엇인가를 통해서 힘을 얻은 다음에 세상으로 나오는 스토리...
일단 지금까지 나온 스토리로 봐서는 복수도 좀 하고, 나머지 두 개의 던젼의 계승자와도 이야기가 좀 얽힐 것 같고...
주인공은 클로를 이용한 전투술과 독술(毒術) 그리고 소환술(마물 소환)을 사용합니다.
전투술은 그렇다 치고 독술과 소환술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앞으로의 스토리에 얼마만큼의 재미가 더해질지가 결정될 것 같은데 어서 2권을 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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