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전민희
작품명 : 룬의 아이들 - 데모닉 - 8권
출판사 : 제우미디어
드디어 룬의 아이들 - 데모닉 - 의 완결편이 나왔습니다. 보통 책의 약 2배 두께로 나와서 더더욱 만족스러운 분량이더군요.
룬의 아이들 - 윈터러 - 가 2002년에 완결되었으니 5년만에 하나의 시리즈 완결이군요.
저에게는 윈터러의 영향이 워낙 컸었기에 조슈아는 어찌보면 보리스에게 가려져있던 캐릭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데모닉이라는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에게는 그다지 매력적이지는 않더군요. 역시 남자는 과묵함???
어찌되었건 이번 권의 최대 관심거리는 바로 보리스의 등장이었습니다. 조슈아의 인형 사건 해결도 관심거리였지만, 역시 전작의 주인공 보리스가 나온다는 것에서 만족 120%입니다. 무뚝뚝하면서 할 일은 다 하고 한 성깔 있는(?) 보리스의 모습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이솔렛이 안나왔다는 것 정도군요
마지막 작가의 말을 보니 3부를 쓰실 계획이시긴 한데 우선 아룬드 연대기부터 쓰신다고 하시더군요. 아마도 태양의 탑부터 시작하시겠죠. 나오다가 만 작품이다보니...
4부작인 아룬드 연대기도 기대가 됩니다만 전 역시 룬의 아이들이 더 기대가 되네요. 파비안과 유리카의 미래 이야기는 안나올게 뻔하고(작가님이 그건 여러분에게 맡기겠습니다 라고 하셨던가??? 하도 오래되서 기억이..;;) 2부는 유리카 등이 있었던 이야기라고 했으니...(세월의 돌의 50년 전인가? 역시 오래 되서 기억이;;;) 4부도 세월의 돌에서 훨씬 미래 이야기라고 했으니..ㅠ.ㅠ
룬의 아이들 전편(윈터러, 데모닉)을 질러버린 마당에 3부는 너무나도 기대가 됩니다. 오랜만에 4leaf홈피에 가서 캐릭터들도 다시 확인해봤고요... 근데 특이점이 있다면 4leaf의 아바타 캐릭터 중에서 남자 캐릭터는 이미 6명이나 나왔는데 여자 캐릭터는 단 3명만 나왔더군요. 그럼 다음편 주인공은 시벨린 우나 이자크 듀카스델이 될 것인가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뭐 3부는 격동기라 이전 주인공들의 활약도 두드러진다고 하셨으니 달라질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죠.
어찌되었건 데모닉이 완결되어서 쓰시는 전민희 작가님 입장에서도 홀가분하실거고 사는 제 입장에서도 다 모았다는 안도감(?)에 홀가분합니다. 다음 3부를 기다리면서 이만 감상을 줄입니다. 3부에서는 이솔렛이 나오기를 바라면서...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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