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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57 청룡파군
작성
06.12.18 13:07
조회
4,450

작가명 : 한백림

작품명 : 무당마검, 화산질풍검, 천잠비룡포

출판사 :

요즘 감상란에 한백무림서 이야기가 상당히 많았더군요. 그래서 저도 오랜만에 마검, 질풍검을 다시 정독해보며, 지금까지의 연대표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제가 작가님은 아니니 100% 맞는다는 보장은 없지만 아마 99% 맞을거라 확신합니다. 그리고 본의는 아니지만 연대표인만큼 미리니름이 다량으로 내포되어 있습니다~.

1388년           단운룡 출생

1391년           청풍 출생

1398년           단운룡, 오기륭과 만남

                    오원행, 소마군에 들어감, 강설영과 첫만남

1401년           소마군 전멸, 나이만에게 복수

                    단운룡, 소연신의 제자가 되다.

1403년           청풍의 스승 선현진인, 육극신과 비무, 사망.

                    북경에서 동인회와 동창의 싸움.

1406년           청풍, 서영령과 첫만남.

                    단운룡, 안빈과 만남.

1408년   봄     명경일행, 무당산에서 하산

                    단심맹의 영락제 시해 미수사건

                    명경, 모용청과 첫 만남

                    명경, 진천과 첫 만남

            여름  명경, 몽골에서의 첫 전투

            가을  후허평원 전투, 공손지 계략으로 장백산맥으로 도피

                    바룬 사망

1409년           장강 교룡 출세

            가을  장백산에 귀물 출현 시작

1410년   가을  장백산에 '비' 출현, 명경일행,  비와 전투.

1411년   여름  초원 복귀, 1차 카라코룸 전투, 곽준 사망.

1412년   여름  몽골전투 종결, 챠이 사망

            가을  명경일행, 무당산 복귀

1413년   봄     성혈교, 무당과 화산 습격.

                    명경과 승뢰, 첫 만남, 명경, 마검 흑암 획득.

                    청풍 백호검 획득. 사방신검 회수 명령 받고 하산.

                    명경, 왜구와 전투, 화예경과 첫 만남.

                    명경, 모용청과 재회, 일생지약.

            여름  악양, 무림맹 대회 개최

                    명경과 청풍, 첫 만남. 신여전투,

                    명경과 종리굉, 싸움. 종리굉 사망.

                    청풍, 서영령과 재회, 청풍과 백무한, 첫 만남.

                    탁무양, 무림맹 출도. 화산에 선전포고.

                    제 1차 철기맹전 시작. 난세의 시작.

                    청풍과 육극신 만남. 육극신에 패배. 백호검 뺏김.

                    서영령은 숭무련에 돌아감.

            가을  석가장 사건, 청풍, 청룡검 얻다.

                    청풍, 심귀도로 가다. 당노인, 당효기와 만남.

                    제 1차 철기맹전, 종결. 탁무양은 잠적.

                    명경, 모용청의 결혼식에 난입. 모용청과 도주.

                    청풍과 서자강, 만남. 청풍과 진천 첫 만남.

            겨울  명경, 모용청과 은신.

                    청풍, 사신묘에서 수련.

                    탁무양, 재등장. 제 2차 철기맹전 시작.

1414년   봄    승뢰, 허공노사와 싸움.

                    명경, 철기맹전 참전, 파죽지세.

                    남궁세가. 모용청 납치.

                    명경, 귀도와 전투. 양패구상.

                    명경, 진천과 재회.

                    청풍, 귀도와 첫 만남. 주작검 획득.

                    모용청, 남궁세가에서 탈출.

            여름  청풍, 백무한의 싸움 조력. 서영령과 제회.

                    청풍과 서영령, 화안리서 은신.

                    명경과 승뢰, 싸움.

                    철기맹전 종전. 성혈교는 잠적.

            가을  흑림대전 발발. 십익중 월현, 명경, 청풍, 파천 참전

                    청풍, 흑림대전중 현무검 획득.

                    청풍, 광혼검마와 싸움. 백호검 회수. 사방신검

                    모두 획득.

                    숭무련의 비무도전 시작.

            겨울  청풍, 화산 복귀. 천화진인과 담판.

                    군산대혈전 발생. 오호도, 청풍 참전.

                    청픙, 숭무련과의 담판.

                    12월 31일 청풍, 육극신과 싸움. 육극신 사망.

처음엔 정말 힘들었습니다. 한백림님은 작품속에 직접적 연도를 표명하지 않으셨으니까요. 하지만 단 하나의 단서가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장강교룡출세! 한백의 일기를 보면 이 교룡출세사건이 영락 7년. 즉 1409년에 있었다고 나와있습니다. 그것에서 유추해서 모든 사건의 연대표를 맞출수 있었습니다. 정말 퍼즐 맞추는 기분이더군요.^^  단, 천잠비룡포의 연대표는 아직 초반부밖에 작성을 못했는데 천잠의 3권 이후 연대를 짐작할만한 구절이 아직 나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천잠의 정확한 연대표는 후일, 책이 더 나와서 마검이나 질풍검의 사건들과 겹쳐질때쯤에야 확정지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또 하나 아쉬운건 명경의 출생연도입니다. 대략 1386년 정도라고 추측되지만 확실히 나온부분이 없더군요. 이것 역시 진실은 미궁속에~.

                    


Comment ' 22

  • 작성자
    Personacon 깡치
    작성일
    06.12.18 13:09
    No. 1

    수고하셨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팔방풍운
    작성일
    06.12.18 13:11
    No. 2

    대단하십니다. 진정한 마니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幻龍
    작성일
    06.12.18 13:56
    No. 3

    어떤 의미로 작가분이 보면 흠칫할 듯.....
    이정도까지 독자분이 봐주시면 나중에 11작품 완성되면.....
    설정집만 따로 1권 내야할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얼음꽃
    작성일
    06.12.18 14:25
    No. 4

    우와~
    수고하셨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한량왕
    작성일
    06.12.18 15:12
    No. 5

    어익후, 수고하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백면서생..
    작성일
    06.12.18 15:28
    No. 6

    흠...개인적으로 몇가지 생각입니다.

    청풍이 하산할때 나이가 23살때입니다.
    여기 연대표로 보자면, 1413-23=1390년이 나와야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명경의 나이는 청풍이 철기맹 대전시 23~24살일때,
    서른이 넘었다고 추정됩니다.
    일례로,호엄과 최초조우시 이립에 가까운 나이라 했으니, 29살정도라고
    보입니다. 여기 연대표로 보자면 ,1410년때에 거의 29살이라고 추정할때,
    1410-29 = 1381년정도가 나옵니다.
    적어도 1381~2년 사이가 탄생연도가 되겠지요.
    추측건대, 무당산 복귀시점에는 서른이 넘었다고 봐야 합니다.
    그렇다면, 1412-31=1381 년정도가 나오네요. 즉 단운룡보다는
    나이가 많다고 봐야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백면서생..
    작성일
    06.12.18 15:34
    No. 7

    비와 싸운다음 호엄과 요동에서 만날때 명경은 이립에 가깝다.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적게 잡아도 28살, 많으면 29살로 추정할때
    명경의 나이를 예측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딴지는 아닙니다. 오해마세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백면서생..
    작성일
    06.12.18 15:36
    No. 8

    덧붙여서, 착한짐승님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
    한백시리즈가 대단하다는 생각만 듭니다. 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호좁무사™
    작성일
    06.12.18 18:34
    No. 9

    참 대단하십니다.
    더불어 동시대의 초인11명의 이야기를 쓰는
    한백림님도 대단하시고.

    근데 6권은 언제 나올려나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Silly
    작성일
    06.12.18 18:40
    No. 10

    저도 한백림님 글을 너무 좋아합니다.
    이제 곧 귀국인데...천잠비룡포를 보다 말아서.
    가슴이 미어지네요 ㅠㅠㅠ

    가자마자 전부 사놓고 봐야지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그대의신
    작성일
    06.12.18 19:28
    No. 11

    91 년이 맞지 않을까요... 청풍의 나이... 울나라 식으로... 만으로 했는지는 모르지만...

    그리고 대단하십니다.. 저도 한번 해보려 했으나 지지 했었는데 ^^~
    그리고 단운룡은 정말 천재 군요 . 연대표를 보니깐 확실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그대의신
    작성일
    06.12.18 19:29
    No. 12

    아 그리고 명경의 나이는 백면서생님 말처럼 쫌 많을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입문
    작성일
    06.12.18 19:37
    No. 13

    오오오오 대단하시네요!! -_-)b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청룡파군
    작성일
    06.12.18 20:54
    No. 14

    예 청풍과 단운룡의 출생년도는 고민끝에 아마도 우리나라식 나이일 것이다 생각하고 91년과 88년으로 정했습니다~. 만일 둘의 나이가 만나이였다면 백면서생님 말씀대로 90년과 87년이 되겠지요. 이건 뭐, 작가님만이 아시겠지요. 빨리 천잠 다음권이 나와야 할텐데요~.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묵왕
    작성일
    06.12.18 21:29
    No. 15

    다른 건 모르겠지만, 약간 명경은 힘듭니다.
    작가님조차 스스로 무당마검 시작지점이 역사적인 배경때문에 정확한 연도는 모른다고 하셨스니깐요.. 하지만 상당히 정확한 자료군요.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묵왕
    작성일
    06.12.18 21:30
    No. 16

    다시 읽어보니 거의 맞군요..
    역시 미궁은 명경의 나이입니다,,
    진천의 정확한 나이만 나오면 거의 확실한데요 ㅇ_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유랑강호
    작성일
    06.12.18 22:32
    No. 17

    정리하신 노고에 추천한표~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10억조회수
    작성일
    06.12.18 23:26
    No. 18

    싸움 뿐인 야인의 인생이로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無名者
    작성일
    06.12.18 23:50
    No. 19

    정말... 노고에 감사드립니다...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가볼
    작성일
    06.12.19 12:01
    No. 20

    놀랍습니다.
    독자분이 이러시니 이제 작가분들은 허투루 작품을 쓸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꼼꼼한 대한민국이 세계에 영향력을 끼칩니다(세계를 지배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검도천신마
    작성일
    06.12.19 12:09
    No. 21

    훌륳합니다....저게 100%맞지는 않겠지만 눈에 확 들어오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레이론
    작성일
    06.12.24 23:07
    No. 22

    와아- 대단하세요. 한눈에 알아보기도 좋구요. 아아- 반했어요!! +ㅁ+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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