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장담
작품명 : 마법서생
출판사 : 청어람
요근래 쏟아져 나오는 꺼내보기가 두려운 소설들 속에서 몇몇 책을 꺼내서 봤습니다. 그 중에서 눈에 익은 작가님 이름을 보고 고른 책이 마법서생이였습니다. 가볍게 우선 평하자면 중,고등학생이 즐겁게 볼만한 가벼운 소설이라고 평할 수 있습니다. 정통 무협을 쓰실 때 이렇게 까지 가볍진 않았는데, 머리에 들어온 마족과 대화를 보면 약간 유치하고 인물들의 행동이 조금 가벼운 것부터 시작해서 어느 정도 독자의 눈높이를 낮춘거 같아 아쉽더군요. 퓨전물을 쓰시면서 어느정도 트렌드를 의식해서인지 크게 새롭게 느껴지는 부분이 적은 것도 아쉽습니다. 주인공과 주변인물들이 진중하면서도 한편으론 너무 유치하게 행동을 해서 어색한 부분도 있지만 크게 비판받을 부분은 아닙니다- 뭐..대세가 그런거 같으니;-.
이하 스토리 라인 입니다. 주인공 이름이랑 등장인물들 이름은 거의 까먹었습니다;; 속독해서 읽어서 말이죠.
마왕의 아들내미 하나가 사고를 너무 많이쳐서 봉인되서 지상으로 떨어졌는데, 고문서 해석가인 아버지를 둔 주인공이 우연히 피를 떨어뜨려 풀어버립니다. 해방된 마족전사는 주인공 머리속에 자리잡고, 황궁의 삼왕자의 명령으로 해석작업을 하던 주인공의 아버지는 옥에 갖히고 주인공은 멀리 섬에 노역작업터로 보내집니다.
노역을 하던중 구양노인이라는 은거(?) 고수에게 무공을 전수 받고 구양노인에게서 한명을 죽여달라는 부탁을 받습니다. - 대충 이게 일권 내용입니다- 2권 내용은 -_-;; 생략~!
무협과 마법이 조금 섞인 퓨전입니다만 주는 무협인거 같군요. 주인공의 무공수위가 대충 1권 말에서 나오는데 2~5년 내에 무림에서 10위권 내에 진입하겠다고 나오더군요. 먼치킨의 냄새가 농후 합니다.
진지하고 철학이 담긴 글을 즐기시는 분께는 비추! 즐겁고 가볍게 스트레스해소를 하고 싶은 분께는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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